교육부 교원소청위원회에서 해임처분 취소 결정을 받은 평택대학교 이필재 전 총장이 해임처분 5개월여 만인 2일 오전 학교에 출근해 총장직에 복귀했다. 앞서 이 총장은 2017년 12월 19일 학내 시위 책임을 물어 총장 해임처분을 당하자 곧바로 교육부에 해임처분 취소 소청을 청구했고 지난달 26일 소청위로부터 해임처분을 취소한다는 결정문을 받았다. 이 총장이 출근하자 재단이사회는 이에 반발해 이사회 결정을 미루고 있으며,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총장실 사무실 문을 잠그고 자리를 비워 잠시 소란을 빚기도 했다. 이필재 총장은 “학내 문제로 총장 해임, 총장 직무대리, 총장 해임 취소 등 어려움을 겪어 한마디로 착잡하다”며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노조, 교수회, 평택시민과 소통을 통해 하루빨리 학교를 정상화하겠다”며 “앞으로 소통을 원칙으로 민주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장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재단 측에 교육부의 결정을 하루빨리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위탁(委託)’은 법률 및 사실행위의 수행을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는 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남을 대신하여 어떤 권한이나 직무를 행하는 ‘대행(代行)’과는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지난달 29일 오전 안산시가 전문업체에 운영을 위탁한 안산공공하수처리장(이하 처리장)에서 펌프 고장 여부를 확인하던 처리장 관계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또 2년 전인 2016년 9월에도 성격은 다르지만, 처리장 내 하수1처리장 농축 및 가용화시설동에서 위탁관리업체 근로자 4명이 황화수소에 노출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명이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CCTV가 단 한대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내부를 파악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더라면 안타까운 희생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작업에 따른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가 없었다. 문제의 처리장은 2011년부터 ‘환경시설관리㈜ 안산사업소(전 코오롱워터에너지)가 7년째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담당 공무원 2명이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다. 시설물에 대한 위탁은 대행과 달리 위탁을 주는 기관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녹녹하지 않다, 다만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은 물을 수 있겠지만, 이처럼 안전사고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 된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도 위탁업체의 시설물 위탁 운영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탁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업무담당 공직자가 기소되는 일은 법률 및 사실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는 공직자로서는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안산공공하수처리장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안산=구재원기자
북 프랑스의 노르주 출생인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ㆍ1869~ 1954). 피카소와 함께 현대 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마티스는 늘 20세기 미술 첫머리에 소개된다.그는 색채와 빛과 공간의 조화을 창조에 대한 가장 큰 의미로 여기며 한평생 예술에 대한 헌신과 꾸준한 색에 대한 연구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에 손 꼽히고 있다.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라 하지만 그의 그림은 잘 그렸다고 말하기가 어렵다.하지만 20세기 미술에 혁신적 바람을 일으킨 점은 엄연한 사실이다. 피카소가 형태에 대한 혁명을 일으켰다면, 마티스는 색에 대한 혁명을 일이켰다. 사실 마티스는 법률을 공부하며 꿈을 키워온 청년이었다. 베토벤과 같은 성숙한 천재도, 피카소와 같은 신동도 아니었지만 음악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운율의 자유로움, 영혼을 노래하는 신화적인 영혼의 춤과 리듬, 그 속에 음악이 깃든 작품을 만들어냄으로 위대한 예술적 창작을 발산해 냈다.그의 표현은 상식의 틀에 갇혀있지 않으며, 색채와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상상력이 뛰어났다. 평범하게 인식되고 표현되는 색이 아닌 색채와 공간에 대한 상상력으로 그림을 만들어 갔고,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라 이르며 반듯이 그림이 현실의 그대로를 묘사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당시 비평가의 반응을 어떠했을까? 형현없는 질서없는 그림, 촌스러운 색채와 구조, 형태에 대한 부조화의 책임없는 선이라는 등의 비평과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마티스의 댄스 시리즈는 지금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그림 중 하나이고, 영국인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명화로 꼽은 아름다운 작품이다.댄스의 춤추는 사람들은 지구상에 발을 붙히고 춤을 추는 모습이 아닌, 우주속의 무중력 상태에서 몸을 맏기듯이 춤을 추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림의 중앙에는 그림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원이 나타나 있다. 왼쪽에서 춤을 추는 사람은 팽팽한 긴장된 자세를 유지하며 묵직한 움직임으로 나머지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을 리드하며 이끄는 중심축처럼 움직이고 있다.마티스의 그림 안의 이 춤은 ‘삶과 리듬’을 만들어내며, 환희과 에너지, 삶의 열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더불어 시각적인 음악 또한 함께 깃들어져 있다. 열정적인 느낌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림 속의 운율와 힘은 단순화된 인간의 신체와 푸른 공간의 빛과 초록대지의 평면적인 느낌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해 냈음에, 이토록 세계 안의 예술역사의 근원지였던 유럽의 손꼽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지 않는가.장은진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 교수
와이어스 뉴트리션 ‘일루마 골든드롭3’ ○…와이어스 뉴트리션은 프리미엄 유아식 ‘일루마 골든드롭3’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2일 밝혔다. ‘일루마 골든드롭3’는 와이어스 뉴트리션의 100년간 축적된 영유아 영양 연구를 바탕으로 아일랜드 원유와 칼슘과 지방의 흡수를 돕는 OPO구조로 완성된 프리미엄 유아식이다. ‘일루마 골든드롭3’는 아이가 스스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성분과 배합을 최우선 고려했다. 지방은 아이가 섭취하는 열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모유에도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적절한 지방의 흡수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일루마 골든드롭3’는 칼슘과 지방이 쉽게 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세포 안으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지방을 분자 구조적 측면에서 확인하고 임상적으로 연구했다. ‘일루마 골든드롭3’ 이번 달부터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온라인 마트 마켓컬리와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이커머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MCM, 클래식 감성 ‘패트리샤 사첼 백’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두 가지 디자인의 ‘패트리샤 사첼 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코디언 디자인이 돋보이는 MCM의 ‘패트리샤 비세토스 사첼’은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내는 숄더백이다. 가방 내부에 넉넉한 3개의 수납공간과 지퍼 포켓이 있어 중요한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분리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MCM의 비세토스 패턴이 적용된 캔버스와 내구성이 뛰어난 소가죽 소재로 구성됐다. 비세토스 캔버스는 꼬냑,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소가죽 소재는 블랙과 아치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아울러 납작한 플랩백 형태가 특징인 MCM의 ‘패트리샤 비세토스 사첼’은 더욱 슬림하고 간결한 느낌이 돋보이는 사첼백이다. 원하는 아이템을 간단히 보관할 수 있도록 3개의 수납공간으로 구성됐다. MCM의 비세토스 패턴이 적용된 코티드 캔버스로 제작돼 무게가 가벼워 데일리백으로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꼬냑, 블랙, 아이보리, 화이트 4가지로 선보인다. 하겐다즈 ‘쿠키앤크림 스틱바’ 출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스틱바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쿠키앤크림 스틱바’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키앤크림 스틱바’는 하겐다즈의 인기 품목 ‘쿠키앤크림’에 깊고 진한 벨지안 초콜릿 코팅을 입히고 크리스피한 쿠키조각으로 마무리한 스틱바 라인업의 2018년 첫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한 초콜릿 맛 그리고 쿠키의 식감이 훌륭한 조화를 이뤄 마지막 한 입까지 풍부한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쿠키앤크림은 바닐라, 초콜릿과 함께 하겐다즈의 가장 클래식한 플레이버로 손꼽히는 인기 제품이며 국내 아이스크림 마켓 선호도 3위(닐슨 기준)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맹주철 양평군의원 예비후보는 2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평군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롯데마트 입점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맹주철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보다는 합리적 절차와 소통이 중요하다. 그러한 민주적 절차만 보장된다면 반대 의견도 충분히 존중해야한다”며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양평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양평을 국제화 교육도시 양평’, ‘예술 창작촌 건립’, ‘역사와 예술이 살아있는 관광도시 양평’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예산에서 교육과 경제분야 예산 비중을 높여 인구감소 탈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맹주철 예비후보는 양평 경실련 집행위원장, 민주당 양평군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이사 등을 역임한 진보성향의 지역 활동가 출신으로 선출직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자유한국당 한명현 양평군수 예비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주광덕 의원(남양주시 병), 원유철 의원(평택 갑),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등을 비롯 같은 당 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와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가장 적임자로 한명현 후보를 공천했다. 한명현 후보는 ‘양평학 박사’이고 양평이 필요로하는 발전과 혁신을 이룰 후보는 한명현 밖에 없다”고 한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한명현 예비후보는 “항간에 공무원은 안 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검증된 능력, 준비된 후보로 양평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수원시청이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여자 더블스컬(2X)과 남자 싱글스컬(1X)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2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고예령ㆍ강지윤 조가 7분55초20으로 정지혜ㆍ마세롬(부산항만공사ㆍ7분59초89)조와 배은호ㆍ김민영(서울 송파구청ㆍ8분01초04)조를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예령ㆍ강지윤 조는 오는 18일부터 일본 도다에서 열릴 ‘2018 한ㆍ일친선교환경기대회’와 다음달 충주에서 치뤄지는 ‘2018 아시안컵 조정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특히, 고예령ㆍ강지윤 조는 지난 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던 ‘2017 아시아 해안조정(rowing coastal)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조정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지난 3월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인승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의 김영훈(수원시청)은 결승서 7분42초96의 기록으로 박강빈(용인시청ㆍ7분47초18)과 전혜종(대구상수도ㆍ7분50초31)에 앞서 1위로 골인하며 역시 시즌 첫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서는 안영철ㆍ이학범(수원시청)조가 7분08초08로 준우승했고, 여고 더블스컬 김하윤ㆍ임수련(인천체고)조와 남고부 싱글스컬 오윤재(수원 수성고)는 각 8분17초49, 8분13초89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무소속 안영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과천시의 난개발을 막고, 과천을 시민자치 1번지로 만들겠다는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과천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과천시 도심에는 초고밀도 오피스텔이 허가를 앞두고 있고, 도심외곽에는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에 훼손되고 있다” 며 “이번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상가와 업무용 부지를 변칙으로 주거용도로 바꿀 수 없도록 규제할 것이며, 주암동 뉴스테이 사업,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기존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H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개발하면서 약 1조 원의 이익을 챙기고 있는데, 이 이익 중 30%를 과천시에 다시 환원시킬 계획이다”며 “또, 뉴스테이 사업은 무엇보다도 화훼단지 조성사업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과천시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과천 화훼인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예산제를 시행하는 등 과천을 시민 자체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대식 의원(자유한국당ㆍ양주1)은 최근 경기도로부터 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 중앙도서관은 권역별로 산재해 있는 7개의 소규모 공공도서관의 중추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중앙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내년초 완공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식정보는 물론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 등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무한상상실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원대식 의원은 그동안 양주시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원대식 도의원은 “아직도 양주시는 열악한 재정으로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고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예산이 불충분한 만큼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내 기억의 처음은 아버지가 부엌칼을 방바닥에 내리꽂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술잔 속의 올챙이(린 刊)의 첫 문장이다. 이 책은 알콜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자 박원빈의 자기고백서다. 저자는 앞서 지옥을 체험하고 싶은 자 알코올 중독자가 되라(전2권)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15년만에 출간한 이 책에서는 알콜중독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저자 자신도 알콜중독에 빠졌던 이야기를 통해 중독의 되물림이라는 알콜중독의 폐해를 보여준다. 책은 ‘술, 그리고 그 끝없는 파멸…’ ‘알콜 중독의 이해’ ‘단주’ ‘조절음주의 유혹을 자주 받는다면 이미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이다!’ 등 총 4개의 장으로 돼 있다. 각 장에서는 저자의 성장기를 비롯해 알콜중독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아울러 단주하는 방법과 그 이후의 관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알콜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글도 엿볼 수 있다. 알콜중독 치료전문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중독자들이 쓴 편지 20통을 육필 그대로 실었다.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을 통해 단주의 어려움과 절실한 마음, 희망 등을 보여준다. 책의 말미에는 알콜중독 인식표, 단주가이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값 1만6천원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