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9일 오전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AK플라자(서현동 소재)에서 민ㆍ관 합동 현장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21명, AK플라자 관계자 200여 명, 차량 7대가 동원된 가운데 지하 주차장 1층에서 원인 미상의 차량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성남=강현숙기자
가평경찰서는 9일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정두성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도로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비롯 폐비닐 등 각종오물과 쓰레기를 청소하고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 행위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 및 도당어울마당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이진연 위원장 등 소속 시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BIFAN 사무국이 입주한 ‘판타스틱 오피스’ 현장방문을 통해 최용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현안사항 및 주요업무보고 등을 청취하고 개·폐막식 장소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39일 동안 펼쳐진다.지난 1992년 시작돼 25주년을 맞이한 튤립축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를 싱그러운 꽃향기로 가득 채운다.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 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돼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화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꽃을 배경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 작가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들이 전시된 ‘컨테이너 가든’이 새롭게 선보인다. 컨테이너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각자 다른 높낮이로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고,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올해 튤립 축제를 통해선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만날 수 있다.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돼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등 에버랜드의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온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진다.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주크박스더 뮤지컬’도 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이 밖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과 야간에 펼쳐지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31일부터 공연된다. 튤립 축제 기간에는 영업시간이 매일 밤 9시로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제33회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안양YWCA에서 운영 중인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가 범계역 사거리에서 ‘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는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 ‘폭력예방강사’들과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와이프렌즈 청소년성교육활동가’와 폭력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폭력은 범죄행위임을 안내하고, 가족사랑 실천운동으로 가족사랑 다짐하기, 관심과 배려 약속하기, 하루 한번 칭찬 실천하기를 외치며 폭력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였다. 안양YWCA관계자는 “안양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개의 기관의 협업으로 이번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제38기 최고관리자과정 원우회(회장 장수홍)가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2016년 정책대학원에서 총 30주의 수업을 마치고 수료하는 정책대학원 38기 최고관리자과정 원우 31명이 그동안 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모교의 발전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정성을 모은 것이다. 그동안 정책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원우들은 평일에는 공직자, CEO로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매주 월요일 야간에는 정책대학원에서 인문학, 건강관리, 자산관리 등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송다영 정책대학원장은 “기부된 발전기금은 원우들의 뜻을 헤아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원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수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절차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공판준비는 공소를 제기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 측이 쟁점사항을 정리하는 등 집중적인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논의를 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 부여한 주된 혐의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인 최순실 씨 측에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 또는 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뇌물공여 금액 중에는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204억원도 포함됐다. 이 부회장은 두 차례 특검 조사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일관되게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했다. 두 재단에 대한 출연은 정부사업 협조 차원에서 기존 관행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배분율에 따라 돈을 낸 것일 뿐 '부정한 청탁'의 대가가 아니고, 최 씨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은 청와대의 강요라는 게 이 부회장 측 주장이다. 정식 재판에서도 그런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삼성 측은 전했다. 무죄 주장으로 특검과 정면대결을 하겠다는 것이다. 1심의 결과는 5월 말까지 나올 예정이다. 이번 특검법은 1심 처리 기간을 기소일(2월 28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변론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주로 맡는다. 특검 수사 단계에서 태평양과 함께 이 부회장을 도왔던 삼성그룹 법무팀은 미전실 해체와 함께 공중분해 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 측은 태평양 외에 다른 로펌을 추가 선임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모든 변호사 비용은 이 부회장이 개인 돈으로 낼 것이라고 삼성 측은 전했다. 삼성은 이날 이 부회장의 공판 개시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삼성은 지난 6일 박영수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연합뉴스
9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73부에서 허를 찌르는 등장을 시작으로 민희(왕빛나)를 압박하기 시작하는 하진(명세빈).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얽힌 웃지못할 중고차 사연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성담(대표이사 정경한)은 9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폐지 수거 지원을 위한 희망 손수레 10대를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전달했다.시흥시1%복지재단은 정왕3동과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고령 어르신들이 폐지 수집을 하는데 기존의 리어카는 안전하지 못하고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들어 (주)성담의 후원을 받아 희망 손수레 10대를 정왕3동과 정왕본동에 전달한 것. 전달식에 참석한 (주)성담 정경한 대표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사랑 가득한 희망 손수레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후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좋은 선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사랑의 바이러스가 시흥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시 031-435-2351로 접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