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제주에 새 연수시설과 성전 설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제주도에 새 연수시설과 성전을 설립했다. 서귀포시 상예동에 세워진 WMC제주연수원은 대지면적 9천467㎡(2천864평), 연면적 3천426㎡(1천36평)의 규모다. 성전은 해외 각지에서 제주도를 방문하는 성도들이 늘면서 교육, 모임, 행사, 해외성도방문단맞이, 지역행사지원, 지역 이웃과의 소통 등을 위해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제주연수원 신설로 용인 동백연수원과 충청권의 옥천고앤컴연수원, 엘로힘연수원, 전의산연수원을 포함해 5개 지역에 연수시설을 갖추게 됐다. 제주시청 부근에 설립된 제주교회는 연면적 3천824㎡(1천157평) 규모에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관, 접견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유아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성전은 예배, 모임 등 교회 활동뿐 아니라 헌혈행사, 이웃초청잔치,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이웃과 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주철 목사는 “새 연수원과 성전은 성도들뿐 아니라 해외성도,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된 영적 보금자리”라며 “제주 전역의 모든 이들, 나아가 70억 인류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리우 올림픽 내일(9일)의 하이라이트] 특급 여사수 김장미, 25m 권총 2연패 정조준

‘특급 여사수’ 김장미(24·우리은행)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회 3일째인 9일(이하 한국시간)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빛 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김장미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시작되는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깜짝 우승한 김장미는 대회 2연패 달성을 놓고 장징징(중국), 안토아네타 보네바(불가리아), 안나 코라카키(그리스)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역대 최강의 전력에도 불구 금빛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유도에서는 경기체고 출신의 ‘다크호스’인 남자 81㎏급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와 여자 63㎏급 박지윤(24·경남도청)이 오후 10시 출전한다. 이승수는 중량급 간판 스타인 왕기춘(양주시청)을 제치고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동안 체급 최강자로 군림해온 왕기춘, 김재범의 훈련 파트너를 해온 이승수로서는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수원시청) 등 대학 후배들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역도에서는 8일 여자 5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의 연하 남편인 원정식(26·고양시청)이 남자 69㎏급에 출전해 부부 동반 메달을 노린다. 또한,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진선(32ㆍ화성시청)이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칼끝을 겨루고 있다.황선학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 박해미에 “엄마가 반대해도 결혼할 것”… 임수향 마음 되돌릴까

‘아이가 다섯 임수향 안우연’‘아이가 다섯’ 안우연과 임수향은 이별의 위기를 겪어내고 결혼할 수 있을까.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별 후 애써 담담한 척하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김태민(안우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민호(최정우 분)와 박옥순(송옥숙 분)은 둘째 딸 진주가 태민 어머니(박해미 분)의 반대로 태민과 헤어진 사실을 알고 발끈했다. 이에 진주는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 지금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한 상태다. 태민이는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진주는 자신과 태민의 처지를 비교하며 “태민 어머니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며 이별 앞에 담담한 척했다헤어진 이유도 모른 채 답답해하던 태민은 이별의 이유가 어머니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했다. 태민은 “엄마가 뒤에서 진주한테만 그랬다는 게 실망이다. 나랑 같이 있을 때는 웃고, 진주 혼자 있을 때만 그랬다는 게. 엄마가 그런 사람이라는 게 부끄럽다”고 화를 냈다. 이어 “진주가 나한테 말 못하고 혼자서 당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만큼은 엄마가 마음 바꿔달라. 엄마가 아무리 반대해도 난 진주랑 결혼한다. 마음 바뀔 일 없다. 포기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태민은 진주의 집을 찾았다. 장민호와 박옥순은 “어머니가 우리 진주한테 그러는 거 몰랐냐”며 화냈고, 태민은 “몰랐다. 어머니랑 진주가 성격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태민은 진주의 집에서도 결혼을 반대하고 나서자 “내가 어머니 설득하겠다. 난 지금도 진주 좋아하고, 진주도 헤어지겠다는 말 진심 아니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설득했다.연태(신혜선 분)와 상민(성훈 분)은 서로를 잊지 못하는 진주와 태민을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 보자는 핑계로 진주와 태민을 만나게 했다. 영화관에서 태민과 마주하게 된 진주는 급히 자리를 피했고, 태민은 진주를 따라 나갔다. 상견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연태-상민과는 달리, 태민 어머니의 반대에 지친 진주는 사랑마저 포기하려는 상황. 그러나 태민이 이별의 진짜 이유를 알게 된 만큼 어머니에게 맞서 진주를 지켜내고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아이가 다섯 임수향 안우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