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은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회장 진학두)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북부희망케어센터의 주거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김모씨(64) 집을 방문해 집 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집 안팎에 방치된 물건과 쓰레기들을 정리했다. 김씨는 갑작스런 가족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외부와 단절된 채 쪽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고 집안 내부는 곰팡이,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들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진학두 회장은 “어르신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환경이 바뀐 만큼 어르신 또한 새 마음으로 시작해 자립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것”이라며 “어르신의 마음속에도 봄날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진접희망하우스 봉사단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정희영)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복지센터와 공동개최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체류 외국인들이 한국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면허취득을 지원함으로써 무면허 운전 등 외국인 교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의 운전면허 제도 안내,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외국인 수강생들이 학과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외국어(총 8개 국어)로 된 운전면허교재도 지원했다. 정희영 서장은 “화성서부권은 체류외국인 수가 3만여 명으로 운전면허 교실은 외국인 교통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과 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 및 발명교육센터(교육장 이병덕)는 19일 가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각급학교장을 비롯 지도교사 영재교육원 76명 및 발명교육센터 43명의 신입생 119명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연간 수업 내용 및 평가 계획 등 안내를 통해 입학생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아주대학교 유미현 교수를 강사로 초청 ‘미래를 디자인하는 영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영재교육원은 올해 수학·과학 중심의 교과학습을 진행하고, 학생 개인 프로젝트 연구와 학생 주도의 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탐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명교육센터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각종 발명대회에 참여하는 한편 ‘찾아가는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 기회 제공 및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연계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수기자
서울구치소(소장 윤재흥)는 수용자의 심성순화와 내면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벽화제작을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작업부터 벽화작업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작업은 민명숙 작가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딱딱하고 어두웠던 구치소 담장은 자연풍경을 표현한 벽화로 수놓아졌다. 벽화 제작에 참여한 민명숙 미술작가는 “어두웠던 담장이 형형색색의 벽화를 통해 밝게 변했듯 수용자들도 지난날 과오를 반성하고 희망을 찾아 새 출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벽화 제작을 계획한 윤재흥 서울구치소장은 “기존 정형화된 수용자 교화방식에서 벗어나 미술 치료와 같이 수용자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심리적ㆍ정서적 전문 교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변화를 이끄는 선진교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생활 속 응급상황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학생, 민원인 등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실습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체험코너에는 심폐소생술 인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를 비치해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보급함으로써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가족 또는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주창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나와 가족, 동료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방법”이라며 “초기 응급처치가 환자의 소생에 매우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4회 이상 심폐소생술 요령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은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복지기금을 화성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걷기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임ㆍ직원과 시민이 참가비(5천 원)를 내면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10월 화성 일원에서 열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총 2만1천102명이 참석해 2억1천102만 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다. 기금을 전달받은 화성시는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시민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홍완식기자
광복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회장 김의관)는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하고 공식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복회는 대한민국의 독립 운동가와 후손, 유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민족정기 선양과 회원 간 친목을 목적으로 1965년 설립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대한민국 건국절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으며 친일파 재산환수 등 독립운동의 정신을 받들어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하고 있다. 김의관 회장은 “광복회 하남시지회 창립을 계기로 젊은 세대에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훈정신 계승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기념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하남시의장, 시ㆍ도의원,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시군 지회장, 하남시 9개 보훈단체장ㆍ유족,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박한)는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총 3천646만 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기금으로 동두천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2천265만 원, 공무원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736만 원,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645만 원을 합한 액수다. 동두천시와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보조금카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매년 동두천시에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발생 누계액은 3억945만 원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애향장학금 등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시 금고 취급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를 지정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기업 44%가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8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기업 182개 사 중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은 44.0%(80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도 12곳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업들이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는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25.9%), ‘국내외 경제 및 업종 상황 악화’(20.0%), ‘신입사원 조기퇴사, 이직 등의 인력유출이 줄어서’(15.8%), ‘통상임금,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4.2%), ‘60세 정년의무화로 정년퇴직자 감소’(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도적 변화보다는 회사 내부상황, 외부 경기상황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5.3%, 여성 비중은 평균 28.6%로 나타나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서도 ‘이공계·남성’ 선호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용 방식에서 블라인드 채용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대졸 신규채용시 블라인드 인터뷰 또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 여부에 대해 34.6%(63개사)는 이미 도입했다고 답했고, 18.1%(33개사)는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경연이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동 조사에서는 응답기업 24.9%가 블라인드 채용을 이미 도입했다고 답해 9.7%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인터뷰·채용을 도입한 63개사 중 36.5%(23개사)는 서류제출에서 최종면접까지 모든 채용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했다. 부분적으로 블라인드 인터뷰·채용을 도입한 기업(중복응답)들은 실무면접·토론 80.0%, 서류전형 27.5%, 임원면접 5.0% 순으로 채용전형에 블라인드 방식을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구직자들은 최근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므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회장 윤영식),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19일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초 학습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꿈샘교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년 동안 무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취약계층 자녀 추천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강료는 학원 수강을 희망 아동이 20%, 시가 40%, 이용학원이 40%를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재개발과 실력 있는 사회인 양성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광명시학원연합회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천125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고, 2016년부터 드림스타트 꿈샘교실 사업을 추가 운영해 100명의 아동이 전문학원의 수강 혜택을 받았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