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A씨 가족 3명 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 가족 3명은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B씨와 C씨 등 2명도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못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620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왕시의회는 21일 의왕도시공사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의결하는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ㆍ의결하고 제27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본회의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건축물관리 조례안 등 4건의 조례 제ㆍ개정안과 국ㆍ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ㆍ의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 전 위원의 의견을 종합한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 의결했다. 윤미경 의장은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에 대한 도덕성과 전문성 등을 철저히 검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랑이 의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영업제한조치 등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감면 의무화ㆍ공공의 임대료 감면분 일부 지원ㆍ임대인 세제 보상 등을 담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희망으로 자리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ㆍ경제 시스템이 무너지며 어느 때보다 강한 기부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우려됐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 사회에는 온기를 전하는 기부천사가 있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새벽녘에 폐지를 모아 팔며 18년째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이상일씨(74). 교도관으로 33년간 근무한 이씨는 정년 퇴임 후 안양에서 폐지와 고물 줍는 일을 하며 지난 2008년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연말에도 예년과 같이 동전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 우유통과 10만원권 5장 등 55만3천810원을 기부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코로나 피해를 돕고자 더 많은 액수를 기부하려 했지만 폐지 값 하락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택한 방법은 노동시간을 늘리는 길밖에 없었다. 새벽 동트기가 무섭게 리어카를 손에 쥔 그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발품을 판 끝에 남들보다 더 많은 폐지와 고물을 수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전년보다 20만원 늘어난 금액을 기부할 수 있었다. 이상일씨는 국민 세금으로 33년간 교도관 봉급을 받아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렸다며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은 내게 있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너무 적은 금액이라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착한 기업의 기부 열풍도 코로나 한파를 녹이는데 앞장섰다. 수원시에 소재한 코로나 진단키트 전문 연구ㆍ개발업체인 SD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는 지난 20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50만원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2억5천55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특히 SD바이오센서는 사내에 마련된 간식을 이용할 때마다 성금을 적립하는 기부문화로 나눔의 생활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 2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8월에도 경기사랑의열매에 복지 사각지대 지원사업으로 1억5천만원, 12월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해 도내 사회공헌에 앞장선 바 있다. 이러한 기부에 힘입어 경기사랑의열매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작 52일 만인 21일 목표금액 271억을 초과 달성,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목표금액 1% 모금 시 1도 상승) 102도(277억원)를 넘겼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 온도 100도 달성에 마음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의 개관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진다. 사업 부지에서 선사삼국시대 추정 유물이 쏟아지면서 사업이 6개월 가량 늦춰졌기 때문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도와주는 종합지원시설인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다.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는 사업비 19억2천800만원에 연수구 선학동 52의8에 660㎡ 규모로 내년 3월 개관이 목표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3월 현장에서 유물이 나오면서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발견한 유물은 빗살무늬 토기 구연부편 등 선사삼국시대로 추정하는 유물 159점과 삼국시대 고상식 건물지 등 유구(토목구조 흔적) 34기 등이다.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 사업 부지는 앞서 학계가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으로 분류한 선학동 유물산포지2 분포범위 내에 있다. 여기에 구월동 유물산포지, 문학동 선사유적, 남촌동 유물산포지 등 유물 매장지역에 둘러싸여 있어 문화재 출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당시 수도문물연구원에 의뢰해 매장 문화재 표본조사를 했다. 조사에서 주거지 흔적, 토기 등 유물이 나오면서 6월부터 정밀 발굴조사에 착수, 결과를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문화재청은 시에 기록 보전 조치를 명령했다. 이는 발굴한 문화재를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난 후 예정대로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유물 발굴 및 조사, 기록 보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 공사는 4개월여 늦어진 상태다. 시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에 착공하려 했지만, 이제서야 설계공모 단계를 거치고 있다. 시는 빨라야 오는 6월에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 개관을 잠정적으로 내년 하반기로 미뤄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개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시설 공사를 하는 기간 동안 콘텐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개관까지 필요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이병래 시의원 최근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천182만9천23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원인은 저출산이다. 지난해 출생자 수는 27만5천81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낮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도 나타났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또한 지난 2019년 기준 0.92명, 지난해 3분기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은 합계출산율은 2019년 기준 0.94명으로 출생자 수는 1만8천902명으로 지난해 출생자 수는 1만6천240명으로 급감했다. 여기에 타 지역으로의 전출자까지 늘어나며 지난해 6월 기준 294만명대로 줄어든 상태다. 인천시는 광역시의 행정기구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부 실국을 통폐합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으로 인해 15~64세의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인구는 증가해 우리는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더욱 가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소득감소가 결혼과 출산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9월 중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6천여건인 12%가 감소했다. 혼인율 감소가 1년 이상 시차를 두고 출산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영향은 앞으로가 더 문제인 상황이다. 그러나 출산율과 인구감소와 달리 세대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세대수는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도 대비 61만1천642세대인 2.72% 증가했다. 평균 세대원 수는 사상 최저치인 2.24명으로 감소했고, 1인 세대는 900만세대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지만, 4인 세대 이상은 꾸준한 감소세다. 특히 1~2인 세대가 전체 세대수의 62.6%를 차지한다. 이는 전통적인 가족 개념의 변화가 세대 변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저출산 대책이 나와야 함을 시사한다. 최근 정부는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정책을 담고 있는데 남성 육아휴직을 늘리고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는 등의 육아휴직 확대정책과 영아 수당 도입 등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해마다 저출산 대응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저출산 대응 계획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5대 정책분야, 13개 정책과제, 120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종전 사업에 신규사업 일부를 추가해 부서별 추진 사업 자료를 총괄 편집한 것에 불과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저출산의 원인을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학적 측면으로 미혼만혼과 비혼 출산의 어려움, 경제적 측면으로 취업주거양육교육 등의 고위험과 고비용,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독박육아가치관 변화 등이다. 대책으로는 제도적 접근으로 보건복지부를 넘어 저출산 문제를 총괄하는 강력한 관제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제적 접근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보육과 공교육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사회문화적 접근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정착양성평등결혼과 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 등이 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육아 정책이 시민과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인천시의 인천형 공동육아시설 아이사랑꿈터 설치운영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사랑꿈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인천형 공동육아 공간으로 2023년까지 1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타 시도와 차별화하고 획기적인 인천시의 육아 정책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으로 추진,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인천으로 변하기를 기대한다.
이오상 의원 인천시의회는 이오상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1)이 인천시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현재 시교육청이 상위법에 근거해 펼치고 있는 조치등을 조례에 포함해 더욱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은 시교육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레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학교의 휴업휴교휴원을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염병대책본부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원회는 학교보건위원회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이미 다른 광역시도에서는 관련 조례를 마련해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교원이나 학생들이 전염병에 걸렸을 때 교육감의 대응에 대한 책무가 명확하지 않아서 조례를 발의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첫 1년간은 무이자, 이후에는 저리로 쓸 수 있는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총 2천3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출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시가 첫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하고 이후에는 연 1.5% 이자를 지원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0.8%대 이자만 부담한다. 대출 요건도 대폭 완화해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우기자
용인시는 25일부터 농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을 통해 설맞이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용인온마켓을 통해선 곡류와 채소류, 가공품 등 지역 농가 20여곳과 업체 등이 생산한 품목 80여개를 판매 중이다. 특히 설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설맞이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시민들이 오프라인으로도 지역 내 농?특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청 3곳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선물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기관ㆍ단체에도 배부했다. 용인=김현수기자
평택ㆍ당진항의 지난해 1년 동안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1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평택ㆍ당진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72만5천4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보다 9.3% 증가한 79만2천643TEU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한달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중국 상해와 베트남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가전제품 물동량이 늘면서 7만3천971TEU를 기록, 전년 동월 6만6천59TEU보다 12.0% 증가했다. 다만 전체 항만 물동량은 전년동기 1억1천320만1천t보다 5.6% 감소한 1억684만5천t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물인 철재류가 4천611만7천t으로 전년동기 4천994만7천t보다 7.7% 줄었고, 액체화물도 2천733만2천t으로 전년동기 2천913만8천t보다 5.7% 줄었다. 서정욱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체 물동량이 줄었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 큰 성과였다며 올해는 전체 물동량도 평년 수준 이상으로 크게 회복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 및 단체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갈매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에 이어 국회ㆍ정부를 찾아 나서는 발품 행보에 나섰다. 안 시장은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 주선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갈매 광역교통망 구축과 한국판 뉴딜 사노동 개발 관련, 구리 시민 염원을 담은 건의서와 서명부 등을 전달했다. 그는 앞서 갈매 광역교통대책 구축을 위해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요청하면서 조목조목 설명해 갔다. 이 같은 내용의 발품 행보는 이틀 전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두번째다. 주요 내용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건으로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 노선에서 12개 지자체 통과 구간 중 정거장 14곳이 계획됐는데도 구리만 무정차 구간임을 지적한 뒤 갈매역 정차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서울 경전철(면목선) 구리 연장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갈매지구(보금자리지구, 담터지구) 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구리 도심과 갈매동 연결 도로개설 ▲갈매IC 신설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연결 분기점(JCT)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으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사업 관련, 현안 사항도 담았다. 구리 E-커머스물류단지 조성사업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과 현실적 도매시장 이전 사업을 위해선 현재 상류시설로 분류돤 것을 물류시설로 전환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 조성사업 내 기반시설 국비지원(약 2천600억원) 등도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2010년 갈매동 일원 130만㎡에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승인으로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 잡게 됐으나 교통대책이 따라주지 않아 정부에 대한 불신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갈매역세권 개발과 태릉골프장 개발까지 발표되면서 갈매동 주민들은 교통대책 없는 포도송이 개발을 우려한 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 숙원을 풀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위원장과 변창흠 장관 등도 이날 국회 및 정부 차원에서 구리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