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에게 허위 난민신청을 알선한 법무법인 사무장과 중국인이 구속됐다.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중국인에게 허위로 난민신청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법무법인 사무장 A씨(52)와 중국 교포 B씨(30)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한 중국인 124명으로부터 100만원씩 받고 나서 거짓 고시원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제공, 난민신청을 접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내 취업이 제한된 한족(漢族) 등 다른 민족 중국인은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중국 현지 브로커에게 1인당 600만1천만원을 주고 관광객으로 속여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난민을 신청한 중국인들이 단기 비자로 입국해 곧바로 난민을 신청한 경우가 많다며 거짓 난민신청이 적발된 중국인들을 강제퇴거 하는 한편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제18회 의왕시 부곡동 한마음 걷기대회가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주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레일바이크 산책로를 따라 왕송호수를 함께 걸으며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제공
퇴원을 요구하며 정신병원 보호사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42)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보호사 B씨(26)를 찌를 듯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인근 공원으로 도주해 공중전화로 해당 병원에 연락한 것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1시간여 만에 붙잡았다. 조현병을 앓던 A씨는 지난 9일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퇴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만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지역 다른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며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30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안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I30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모두 타고 다른 차량 5대 일부가 검게 그을려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I30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해 주변 차량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수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정기 인문학 강의 온기(溫氣) 인문학을 연다. 용인시민에게 인문교양강좌의 문턱을 낮추고자 인문한국플러스(HK+)와 단국대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가 기획했다. 오는 1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 322호에서 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이 계몽의 주체로서 근대지식인과 유학생을 주제로 그 포문을 연다. 오는 6월19일까지는 대중가요로 보는 한국 근대사회사(김영철, 건국대 교수), 생거진천, 사거용인 설화의 유형과 의미(윤승준, 단국대 교양대학장) 등 주 2회(수, 금요일) 강의가 열린다.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용인지역 활성화 방안(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용인을 빛낸 인물들(정양화 용인문화원 부원장)과 같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에 맞춘 강의도 계획돼 있다. 온기(溫氣) 인문학 수강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단국대 향기 인문학 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용인=김승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경기도가 주최한 2019년도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마을 안길 현황도로 보상사업의 효율적 연계란 주제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현황도로를 마을안길 현황도로 보상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토교통부과 주최하는 지적연수대회 및 국토엑스포에 경기도 대표로 발표하게 된다. 오병재 토지정보과장은 2019년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지적재조사팀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편의를 극대화하고 질 높은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모바일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기획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상은 시ㆍ도 단위의 특화 전략 수립ㆍ운영 등에 공로가 있는 시ㆍ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광주시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에 있어서 국가건강검진상 건강 위험군에게 개별연락, 직장단위 연계, 언론보도ㆍ페이스북ㆍ광주시 블로그 등의 적극적인 SNS 홍보로 다른 시ㆍ도와 차별화된 전략을 진행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시는 2019년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워크숍에서 올해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및 건강생활실천 우수 민간인(건강관리자 이영일 회장)부분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격차 문제 확인 및 원인 규명으로 맞춤형 통합보건관리 전략을 수립했으며 걷기앱 워크온 운영, 스마트 건강계단 서비스 등 시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관계자는이번 성과는 시민들이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로 포상금 5백만원,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확보된 예산은 앞으로 시 안전정책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흥시는 개인 역량 부문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등의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핵심시정인 시민중심의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및 안전도시워칭(S-City Watching)사업 등을 통해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남양주시 기업커뮤니티협의회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경제인연합회를 설립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커뮤니티협의회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지역별로 22개의 커뮤니티와 764개의 회원으로 발전한 단체다. 발대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홍균 기업커뮤니티협의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홍균 기업커뮤니티협의회장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보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더욱 큰 경제발전과 기업성장을 위해 기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사단법인 설립 발대식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기업인은 경쟁력 확보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과 집중할 때 훨씬 더 조직이 활성화 된다면서 우리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족용지를 산업단지 물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광명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초ㆍ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징검다리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개권역(광명권역, 철산권역, 하안권역, 소하권역)에서 기본과정 8회기(각각 2회기씩), 심화과정 2회기(총10회기)에 걸쳐 학부모들이 받는 스트레스 해소기회,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대화법, 자기조절능력과 감정코칭, 자녀이해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홍정수 광명교육장은 교육취약계층 및 맞벌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부모역할을 이해하고, 부모의 내적 역량 강화 및 자녀를 이해하는 부모의 수용 능력을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