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전체일정 경호 조치"

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토킹 위험으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9일 트와이스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완료해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이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JYP 측은 이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트와이스를 향한 악의적 루머의 생산 및 유포의 고소, 고발 조치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관계 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JYP 측은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기공지드린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완료하여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입니다.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번 악의적 루머의 생산 및 유포에 대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임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인 점 함께 말씀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팬 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소속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61개사 인증 받아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경기지역 우수기업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9일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2019년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2009년부터 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고용창출, 노동환경 및 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61개사다. 이중 신규 인증 기업은 45개사, 기존에 인증받고 연장이 되는 기업은 16개사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이들 61개 기업은 최근 1년간 1천83명(업체당 평균 17.7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우수사원 해외연수, 출산지원금 지원, 가족돌봄 휴가제도, 헬스키퍼실 운영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도입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작업장, 노동자 복지시설 및 개선비 등 고용환경개선을 지원받을 기회도 부여된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동자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우수기업 신청요건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도ㆍ시ㆍ군일자리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승구기자

평택시, 하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로드맵 마련… 좋은물 3070 프로젝트 등

평택시가 오는 2030년까지 자체적으로 현재 20%대인 좋은물 등급의 하천수를 70%까지 높이는 등의 목표와 방향 등을 담은 평택시 맑은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한국농어촌공사 김현정 차장, 환경부 김태훈 사무관, 전문가 자문단,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맑은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호 및 하천수질 상태와 원인분석 ▲맑은물 추진방향 및 대책 ▲환경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별 과제 ▲수질개선협의회 구성제안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종합대책에서 2030년까지 자체적으로 현재 20%대인 좋은물 등급의 하천수를 70%까지 끌어로리는 것을 목표로한 좋은물 3070 프로젝트와 지류총량제가 눈길을 끌었다. 지류총량제는 하천지점별 목표수질을 정해 매년 외부에서 들어오는 오염량을 과학적으로 계량화 감축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직제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는 물관리 업무를 일원화하고 17개 하천별 유입오염원 특성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 마련과 하천 구간별 지류총량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권역별로 개선할 1개 하천(통복천, 서정리천, 관리천)을 선정,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유하거리가 짧으면서도 외부 오염원 관리가 쉬운 하천부터 대책을 추진하는 좋은물 3070수질관리 로드맵을 설정했다. 여기에 공학적인 수질목표와 더불어 생태지표인 어류 등도 모니터링해 수생태계 건강성도 함께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 대부분의 하천과 평택호의 수생태계 등급은 나쁨에서 매우 나쁨단계로 나타나 관리가 시급한 상태다. 시는 보고회에서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2도 10개 시가 포함된 수질개선협의회 구성과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평택호의 체류시감 감소방안을 연구해줄 것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평택시 환경정책과 김진성 과장은 2030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우선순위를 정하고 평택시만의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질정화방법을 적용한다면 목표하는 수질에 도달 할 수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조언과 환경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제공=평택시

쌍용차 노-사, 복지 축소 중단 이어 '인건비' 절감 등 고강도 쇄신책 마련

쌍용자동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건비 절감 등 추가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 방안에 대한 내부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에 합의 한 이후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는 미래자동차 시장과 관련한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통적인 밸류 체인이 변하고 파괴적 혁신이 진행되는 자동차산업의 대전환기를 맞아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이다. 그동안 쌍용차는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인해 불가피하게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쌍용차 노사는 미래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를 시급히 개선하고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복지 중단ㆍ축소에 이어 이번에 인건비 절감 방안으로 ▲ 상여금 200% 반납 ▲ PI 성과급 및 생산격려금 반납 ▲ 년차 지급율 변경 (150%100%) 등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추가 경영쇄신 방안은 대전환기를 맞이한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비해 강건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고용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제적인 경영쇄신 노력에 노사가 함께하며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는 것은 미래 대비를 위한 하나의 공유된 방향성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선제적인 쇄신방안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모델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 개인사진전 ‘한강하구 생명의 날갯짓’ 성료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 이하 야조회)는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5일간 개최됐던 특별초대전 한강하구 생명의 날갯짓 전시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총 관람객 858명, 유료관람객 751명, 무료관람객 107명(전시개막전입장객)이 집계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전시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가족단위 한강하구 야생조류 생태탐방을 개최했으며 1일 한강하구 일대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 영화감독, 영화배우, 한국조명감독협회, 매니지먼트 대표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하구 자연생태 팸 투어 및 사진전시회, 포토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관람객을 위해 윤순영 이사장이 직접 12차례의 사진 안내 및 포토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단순히 사진 전시회 관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김포 자연생태의 우수성과 혼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 실천해 한강하구 야생조류 사진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사진작품 이상의 김포의 자연생태에 대한 감동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순영 이사장은 사진작품 관람이 힘들었던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이날 김포복지재단에 1600만원 상당의 작품을 기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순영 이사장은 이번 전시로 김포의 보고인 한강하구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겨는 보는 기회가 됐고 단순한 사진 전시를 벗어나 한강하구의 야생조류와 생태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 3조 840여억 원으로 확정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이 3조 840여억 원으로 확정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49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2.36%(711억 5천823만 원) 증가한 3조 840억 6천157만 원으로, 내년도 말 기금 조성 규모는 3천274억 9천616만 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또 내년도 예산 중 종합심사에서 삭감된 155억 8천64만 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본부운영비 등 2건에 대해 3천만 원을, 경제환경위원회는 사업축소 및 중복투자 등을 이유로 회계과의 너른못테크 개선공사 등 7건에 대해 26억 4천800만 원을 각각 삭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성남문화재단 운영비 등 11건에 대해 54억 8천977만 원을, 도시건설위원회는 사업계획 취소 및 시의회 사전의결 미진행 등을 이유로 택시운송가맹사업 OK성남택시시범도입사업 등 4건에 대해 74억 1천286만 원을 각각 삭감했다. 박문석 의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선심성, 낭비성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성남시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균형 있게 편성되도록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성남=문민석ㆍ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