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워크숍 개최

광주시는 지난 12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곤지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억동 시장, 구자원 곤지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지역리더)들은 농촌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함양 교육,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상호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곤지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중심지를 개발ㆍ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해 교육ㆍ문화ㆍ복지서비스 전달 등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 수행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애초 계획인 80억 원에서 23억 원 증액한 총 103억 원을 투입해 중심지활성화센터, 통학로 개선, 5일장 환경 개선, 가로경관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추가 투자한 23억 원으로 곤지암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청소년, 노인복지 등을 위해 중심지활성화센터를 애초 3층에서 5층으로 건축규모를 확대, 곤지암읍 중심지의 기초생활기반,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3개부분의 농촌지역 기반을 개선ㆍ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곤지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농촌지역 중심거점 공간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 육성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때 이른 기온 상승 식중독 예방 강화… 집단 급식소 대상

광주시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종교집회시설, 기숙학원 집단급식소,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 급식시설 91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를 적발하고 7개소에 대한 시설 개수명령 등 처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는 아동급식시설의 자율적 위생관리능력을 제고하여 식중독 사전 예방 및 저감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급식업체 등 27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73곳을 점검,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시설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하절기에는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현장식당, 김밥?횟집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 하고 있어 식재료 관리, 식품 보관, 섭취, 개인위생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주와 시설 운영자들도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항, 베트남과 홍콩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평택항에 베트남과 홍콩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글로벌 물류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15일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국적선사인 남성해운(대표이사 김용규)과 고려해운(사장 신용화)은 평택항과 홍콩→베트남(하이퐁)→중국(셔코우ㆍ샤먼)을 기항하는 신규항로(항로명 IHS1)의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항로는 주 1회, 매주 토요일 평택항 동부두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에 입항하는 서비스로 1천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된다. 주요 취급 화물은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이 수입되며, 건축 자재, 철스크랩, 설비류 등이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설된 홍콩, 베트남 하이퐁 정기노선에 이어 신규노선 개설로 항차수(Frequency)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도내 수출입 기업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 원활한 수출입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신규항로가 이른 시일 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도내 화주 및 인근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신규항로를 적극 알리고 물동량 매칭을 위한 일대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동남아 신규항로 추가개설을 통해 평택항은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교역의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게 됐다”며 “평택항 주변 동남아 수출기업의 수요를 지속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항만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