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가평군이 지난해 상반기 지역일자리 고용률 70.1%로 도내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에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중장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내수경기의 불황 등 고용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취업지원 활동으로 15세 이상 65세 미만 고용률 70.1%를 달성, 1,540여 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띠라 군은 올해에도 △희복일자리 49명 △장년일자리 7명 △희복마을공동일터 16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0명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20명 등 총 6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300여 명을 고용하는 한편 1,200여 명을 취업목표로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동적인 취업활동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청장년층의 실업해소와 기업체의 인력난을 돕기 위해 취업매니저 활동도 강화된다. 가평읍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평면, 북면, 설악면, 상면사무소 등 4개면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상담과 지원 및 각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박람회를 비롯 취업캠프, 직업훈련교육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등용의 문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핵심으로 한 주민 체감형 경제 시책도 추진을 위해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 공동체 발굴 및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을 향상,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산시 상록구 개별공시지가 발표

안산시 상록구가 경기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안산시의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7.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9만5천387필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과 개별토지 특성을 바탕으로 조사·산정 발표한 금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도 평균 8.2%보다 다소 낮은 평균 7.6% 상승으로 지역별로는 상록구 8.2%, 단원구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표준지공시지가가 발표됨에 따라 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5월31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승요인으로는 소사원시선 개통 및 신안산선 착공 예정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대규모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대부도지역의 대규모 택지조성 및 도로개설사업 추진 등과 특히 상록구 주거지역 실거래가 차이에 따른 현실화 반영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안산시홈페이지(www.iansan.net) ‘분야별 정보’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민원안내’란에서 이의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오는 7월2일까지 안산시청 토지정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481-3584)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가격으로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27일까지 개별통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 임박···이청용ㆍ김진수 등 6인 운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로 뛰게 될 23명의 최종 엔트리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김진수(전북) 등 6명이 경기 감각과 몸 상태 등에서 아직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최종명단에 들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출정식을 통해 월드컵 도전의 서막을 알린 축구대표팀은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끝으로 2일 하루 휴식을 갖고 3일 월드컵 사전 캠프가 꾸려지는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최종명단 시한 이틀 전인 2일에 23명의 명단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두라스(5월 28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과 10여일 간의 훈련을 통해 최종 합격점을 받은 23명의 선수는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예비엔트리 26명 중 탈락할 세 명은 미드필더와 수비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미드필더 이청용이 최종 엔트리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소속팀 내 경쟁에서 밀려 프리미어리그서 7경기, 이 중 선발로는 단 1경기에 나오는 데 그친데다 지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엉덩이 타박상으로 중도 교체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 14일 신태용 감독은 “이청용은 두 번의 월드컵 경험이 있고, 기술이 타고난 선수”라며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최종명단에 포함될 지 불투명하다. 또한 김진수는 신태용호에서 가장 믿음직한 측면 수비수로 꼽힐만큼 월드컵 승선이 유력했지만, 지난 3월 말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인대 부상을 입어 최대 6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신태용 감독의 믿음 속에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됐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단 한 차례도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온두라스전에 이어 이번 보스니아전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최종 대표팅 승선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김진수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도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막판 박주호(울산)와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었다. 이 외에도 온두라스전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 확실한 눈도장을 받지 못한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아산)과 수비수 권경원(톈진), 오반석(제주), 윤영선(성남) 등도 엔트리 발탁 여부 경계선상에 있어 보스니아전 활약에 따라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이광희기자

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용인 최초 장애인복지재단 설립 약속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장애인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용인시 최초로 장애인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농·축산업인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농민회관을 건립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후보는 용인시 최초로 장애인복지재단을 설립, 체육관·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장애인 전용 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장애인 콜 특장차의 이용방법을 개선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중증 장애인 장기보호시설 건립과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농업·축산인을 위해 농민회관을 건립하고 모든 농촌지역에 수도·가스를 100% 공급할 계획이다.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기사들이 쉴 수 있는 ‘택시쉼터’를 기흥·수지·처인 등 3개구에 1곳씩 개설하고, 국가유공자의 보훈수당도 대폭 인상한다.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정구호로 ‘사람들의 용인’이라는 것을 내세운 것은 우리 사회의 편견없는 동그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