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재구)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아 체육학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설 과목은 골프 I, 스포츠마사지, 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인체생화학, 체육측정평가, 테니스 I, 트레이닝론 등 8개 과목이다. 골프 I은 골프의 기본지식을 이해하고 기초기술을 습득하며, 실전경험을 통해 경기능력과 훈련방법을 학습하는 과목이다. 스포츠마사지는 운동능력 향상과 스포츠 상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테크닉을 익힌다. 스포츠심리학은 인간의 성장과 심리적 발달을 이해하고, 생활체육참가자 및 전문운동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심리기술을 훈련한다. 운동생리학은 인체의 12가지 계통이 운동과의 연계에 따라 어떠한 급ㆍ만성적인 변화를 보이는지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인체생화학은 인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고 이러한 현상이 생길 때 생화학적 반응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다. 체육측정평가는 운동능력 및 운동기능을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하기 위한 체계적인 능력을 습득하고 측정결과를 올바르게 평가하는 기법을 학습한다. 테니스 I은 테니스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학습한다. 교육과정에 매직테니스를 도입하여 초보자도 빠른 실력향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트레이닝론은 전공자로서 효과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한다. 한편, 수강신청은 내달 22일까지 삼육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규 1학기 수업은 3월 3일부터 6월 22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과천시의회(의장 윤미현) 시의원들은 최근 과천시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윤미현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 고금란, 박상진, 류종우, 김현석 의원 등 참석했다. 의원들은 배식 봉사 후 복지관 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박주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장은 최근 양주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할 예정이다. 박주수 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성금 기부를 통해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배우 문희경이 파격 멜로에 이은 파격 반전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진상(오지호)과 후끈한 연상연하 케미로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문희경이 아찔한 멜로와 함께 깜짝 반전까지 선사하며 특별출연의 마지막 순간까지 빛나는 활약을 선보인 것. 지난 방송에서 문희경은 자신을 찾아와 그전 만남과 다르게 적극적인 태세를 보이는 진상과 호텔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또 한 번 아찔한 멜로를 예고했다. 그러나 극 후반 문희경이 부잣집 사모님이 아닌 부잣집에서 일하는 파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깜짝 반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반지하 방에 함께 사는 실제 남편이 문희경과 진상의 은밀한 밀회를 눈치챘고 남편의 손에 이끌려 진상과 만나기로 한 호텔로 향했다. 그곳에서 진상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 속에 문희경의 달달했던 연상연하 멜로는 막을 내렸다. 이처럼 문희경은 다소 코믹한 파격 멜로부터 패닉에 빠져 잘못을 비는 처절한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노련한 연기력과 감칠맛을 더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등극했다는 평. 이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몰입도를 높이는 문희경의 또 다른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가수 이소라가 독보적인 감성이 배어나는 신곡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이소라는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싱글 '신청곡' 발매 소식을 전하며, 1차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신곡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으로, 이소라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을 통해 포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날 탁자 위에 놓여진 앤틱한 느낌의 라디오와 흰 머그컵의 모습이 감성적으로 담겨 있다. 동시에,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의 신곡 일부도 함께 공개되어 이소라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신곡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라디오를 통해 가수 윤도현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와 더욱 이목을 끈다. 윤도현은 라디오 DJ처럼 비가 오네요. 오늘도 그녀는 창가에 멍하니 앉아서 하염없이 빗소리를 듣고 있을까요. 비만 오면 보고 싶어서 큰일입니다라고 사연을 읽는 등 신곡의 타이틀 '신청곡'에 어울리는 잔잔한 나레이션으로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이소라는 지난해 10월 로이킴이 피처링에 참여한 싱글 'October Lover'를 공개, 가을 바람처럼 편안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완벽히 매료시킨 바 있다. 'October Lover' 이후 약 3개월 만에 새롭게 들려주는 싱글 '신청곡'을 통해서는 외로움에 힘들어했다면 겪어 봤을 순간을 이소라만의 어법으로 이야기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소라의 새 싱글 '신청곡'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며, 신곡 관련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상환에 곤란을 겪는 주택담보대출 채무자들이 주택상실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서울회생법원과 연계해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방안의 시행과 관련해 서울회생법원(법원장, 이경춘)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가 1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주택담보대출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가 주담대 채무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위의 주담대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회생법원과 신용회복위 간에 연계 채무조정 체계 구축을 담았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도산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 출범으로 인해 국내 채무조정 제도 운영이 크게 개선되고 공사 채무조정 간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서울회생법원 출범에 따른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경매에 따른 주거상실 우려 없이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채무조정안 이행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앞으로 제도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기대하면서 정부도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1년 만에 메이저 대회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정현(세계랭킹 25위한국체대)이 2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은 17일 오후 호주 멜버른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세계 55위프랑스)에 1대3(2-6 6-1 2-6 4-6)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의 쾌거를 일궜던 정현은 1년 만에 다시 찾은 코트에서의 영광 재현에 실패했다. 1세트 상대의 강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27분만에 2-6으로 주저앉은 정현은 2세트 중 내린 비 덕분에 약 25분 간 숨을 돌리며 살아나 6-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세를 반전시키는 듯 했던 정현은 3세트에서 다시 실책을 연발하며 2-6으로 빼앗겨 세트스코어 1대2로 뒤졌고, 4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해 패하고 말았다. 특히, 정현은 3세트에서만 에르베르(5개)보다 8개 많은 13개를 쏟아내 자멸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720점을 받았던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 진출로 랭킹 포인트 45점만 방어해 대회 종료 후 랭킹이 50위 안팎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여진다. 황선학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가 지역 내 구조ㆍ구급 활동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수원소방서의 구조 활동은 1만2천743건으로 전년 대비 1천999건(15.7%) 증가했고, 같은 기간 구급 활동도 6만5천105건으로 3천427건(5.6%) 늘었다. 이처럼 각종 재난현장에서 수원소방서가 활발히 진행한 구조ㆍ구급 활동 덕분에 총 3만9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1천621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유형별 구조 활동으로는 잠금장치 개방이 1천2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벌집 제거 1천201건, 단순 안전조치 875건, 승강기 사고 710건 등이 뒤를 이어 생활안전 관련 출동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구급 활동은 질병 2만4천941명, 사고 부상 8천824명, 교통사고 3천748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심정지도 431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2명은 병원 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되기도 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구조ㆍ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속적으로 구조ㆍ구급 서비스 수요에 대비,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구조ㆍ구급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원소방서 구급차는 일평균 178회 출동해 107명을 이송했는데, 이는 경기도 내 구급 출동 실적 1위에 해당한다. 채태병기자
경복대학교는 겨울방학 중 해외취업지원연수, 자격증 취득과정, 외국어 특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KBU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해외 무료어학연수가 인기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MDIS대학과 교육협약을 체결해 매년 360명이 항공비와 교육비, 숙박비 등 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온다. 이번 KBU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어학연수생 선발은 모의토익시험을 통해 18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1월 6일부터 2월 1일까지 1, 2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과정 등 각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간호학과는 도쿠슈카이클래스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JLPT 일본어특강과 국가고시 준비반 운영, 건설환경디자인과는 직무능력향상교육과 산업기사 자격증 준비특강, e-비즈니스과는 GTO자격증 취득과정, 유아교육과는 MOS자격증 취득과정, 항공서비스과는 CS리더스 자격증 취득과정,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는 코딩과 MOS자격증 취득과정이 진행된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즐거운 대학생활 프로젝트, 글쓰기 클리닉, 오픈 e-러닝, 토익 스피킹 2주 완성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원하는 어학이나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지난 16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동북봉사관장 김수현 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환담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국내 위기가정 지원,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신민철 의장은 추운겨울,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적십자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