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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교보교육재단, ‘체.인.지’ 리더십 캠프 개최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17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연수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2019 교보 청소년 리더십 캠프 체.인.지를 개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학교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된 학교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를 모형으로 제작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이지운(17, 영진고 1년) 학생은 친숙한 공간인 학교를 청소년의 힘으로 바꿔보는 WE체인지 프로젝트가 인상 깊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살려 미래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공간을 우리 학교에도 도입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2부터 고2까지 전국 각지의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우리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I(나)체인지, WE(우리)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나다운 리더십, 강점 탐색, 그림책 토론 등 I체인지 활동을 통해 셀프리더십을 함양하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WE체인지 활동을 통해 팀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 인성개발, 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I체인지와 WE체인지를 테마로 청소년 스스로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 맞춰져 있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가 지향하는 인재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성을 바탕으로 자기 성장을 추구하며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종영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오랫동안 기억되길" 뭉클 소감

배우 김선아가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의미 깊은 마무리를 한 가운데 김선아가 가슴이 뭉클해 지는 감동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時)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 작품에서 아동심리 상담사 차우경 역을 맡은 김선아는 극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훌륭히 해냄과 동시에 드라마로서는 첫 스릴러 장르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번에 스릴러 퀸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대표 믿보 배우로서의 가치를 또 한번 증명해냈다. 그 중에서도 김선아의 감정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송두리째 삶이 바뀐 후 시시각각 변주하는 차우경이라는 캐릭터를 김선아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던 것. 사고를 겪고 난 이후 미스터리한 녹색 소녀를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으로 인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의문을 갖게 되고, 이를 스스로 추적하는 차우경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려고 하는 인물이었다. 평온한 듯 보이다가도 극으로 치닫거나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차우경의 감정선을 김선아는 유연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자아낸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캐릭터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온전히 흡수해 눈빛과 표정, 그리고 대사의 억양으로 설움, 분노, 슬픔, 혼란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김선아의 디테일한 연기는 '붉은 달 푸른 해' 방송 내내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김선아는 '붉은 달 푸른 해'를 촬영하는 내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홍보 요정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했다. 다소 어렵고 헷갈릴 수 있는 드라마 제목을 강렬하게 그리고 또 재미있게 인식시키기 위해 직접 생각한 아이디어로 '붉은 달'과 '푸른 해'의 모양을 딴 머리띠를 직접 하고 공식 행사장에 등장하는가 하면, 본인의 개인 SNS 계정 역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며 공식 홍보 요정으로서의 베테랑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며 '붉은 달 푸른 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듬뿍 보여줬던 김선아가 '붉은 달 푸른 해'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전한 종영 소감 역시 시청자들에게 코 끝 찡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아는 "'붉은 달 푸른 해'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 그리고 감독님과 작가님까지 정말 많은 이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진심이 담겨있는 작품이었다. 드라마가 전한 메시지가 시간이 흘러도 오랫동안 시청자 마음 속에 짙은 여운으로 남아 있기를, 그리고 그 의미를 오래오래 기억해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작품이 지닌 의미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어 "대본을 보고 나서 가슴 먹먹함에 한 동안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대본을 읽고 느낀 감정을 시청자들께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었다. 촬영을 하는 내내 감정이 북받쳤던 순간도 너무 많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순간도 너무 많았다. 그만큼 감정적으로는 고된 작업이었지만, 가장 행복하기도 했던 것 같다. '붉은 달 푸른 해'라는 작품, 그리고 차우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2018년, 그리고 2019년은 저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사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진심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모든 동료, 선후배 배우님들, 최정규-강희주 감독님, 도현정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 너무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들에게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바쁜 일정에도 표현하기 어렵고 마음 아픈 캐릭터들을 너무나 잘 연기해 준 우리 아역배우분들 또한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붉은 달 푸른 해'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선아의 열연이 돋보였던 '붉은 달 푸른 해'는 지난 16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장영준 기자

‘박항서 매직’ 베트남, 예멘 꺾고 첫 승…16강 ‘희망가’

박항서 매직 베트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예멘을 잡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베트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앞서 치렀던 이라크, 이란전 패배를 딛고 대회 첫 승점 3(골 득실-1)을 획득하며 D조 3위를 확정했다. 아시안컵에서 6개 조의 1~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는 가운데 3위에 오른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국이 추가로 16강에 오르게 돼 베트남은 16강 불씨를 살려냈다. 17일 오후까지 베트남은 바레인(승점 4), 키르기스스탄(승점 3ㆍ골 득실 0)에 이어 3위 팀 중 3위에 자리해 있다. 베트남으로서는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해 의미있는 1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베트남은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응우옌 꽝 하이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왼발 슛으로 예멘의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들어 예멘의 거친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한 베트남은 후반 20분 꾸에 응욱 하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광희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황태해장국·무생채·한 마리 닭찜,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제자 셰프들이 황태해장국과 무생채, 한 마리 닭찜 등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황태해장국 너무 마른 황태는 타기 쉬우니 스프레이로 물을 조금 뿌려준다. 약한 불로 참기름 1 큰 술을 두른 뒤 황태 100g을 덖어준다. 두부와 무를 황태 사이즈에 맞게 크게 썬다.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 대파를 얇게 썬다. 볶은 황태에 무를 넣는다. 쌀뜨물 또는 물 1.8L를 넣는다. 센 불에 30분 정도 끓여준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를 넣는다. 다진마늘 1/2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을 넣는다. 가운데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에 가운데 계란을 올린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으면 완성된다. # 황태채구이 소스 레몬 청양고추 마요네즈 황태 땅콩 참깨드레싱을 준비한다. 절구에 땅콩을 빻는다. 마요네즈와 참깨 드레싱을 섞는다. 레먼즙 짜서 넣는다. 마지막으로 빻은 땅콩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고 섞는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김수미표 황태채구이 소스가 완성된다. # 무생채 무를 약 3mm 정도로 채 썰어준다. 무에 소금 1 작은 술을 넣고 버무린 후 다진 마늘 1큰 술, 고춧가루 5 큰 술 넣고 버무린다. 대파를 무와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준다. 설탕 2 작은 술, 통깨 2 큰 술, 참기름 1/2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새콤하게 먹을 시 참기름 대신 식초를 넣는다. 취향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잘 버무린 무생채는 통에 담아 냉장고에 3일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 한 마리 닭찜 먼저 생닭 중(12호) 사이즈를 준비한다. 등 허리를 칼등으로 두드려주고 간이 배도록 칼집을 낸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을 살짝 익힌다. 겉이 노릇하게 익을 때쯤 형태를 유지하며 뒤집어준다. 통감자 반 썰어서 닭 옆에 넣는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통으로 넣는다. 불린 다시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포개 같이 쪄준다. 마지막으로 물 3 큰 술을 넣는다. 양조간장 4 큰 술, 후추 조금, 매실액 1/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물 500ml, 국간장 1 큰 술, 설탕 3 작은 술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닭이 잠길 정도로 냄비에 붓는다. 닭에 양조간장 1 큰 술을 입혀준다. 뚜껑을 닫고 30분간 익힌다. 간장 양념을 닭에 끼얹고 뚜껑을 닫고 중불로 5~10분 정도 익힌다. 다 익은 닭과 감자 등을 그릇에 올리고 양념을 위에 끼얹으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셰프가 치킨 파스타, 닭가슴살 유린기, 스피니치 치킨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옹성우,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 확정…본격 솔로 활동

옹성우가 드라마 '엷여덟의 순간'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5위에 올라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는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주목받았다.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워너원의 멤버로서 의미 있는 2018년을 보낸 옹성우. 2019년에는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옹성우가 출연을 확정 지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로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연기한다. 최준우는 공감 능력도 없고 차가워 보이지만 늘 혼자였기에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 감정 표현이 서툴 뿐 사실은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준우가 한 학교로 전학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열여덟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옹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설레는 느낌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 같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왔던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첫 주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다양하고 늘 발전하는 모습으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옹성우가 되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옹성우는 해외 팬미팅 투어를 포함하여 하반기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을 갖고 소속사와 함께 팬들을 위한 여러 구상들을 직접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워너원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의 능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만큼 솔로 앨범에 대한 계획도 갖고 있으며 앨범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 중이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스타트를 끊은 옹성우. 옹성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영준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의 소리 없는 눈물, 안방극장도 울었다

'남자친구' 송혜교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꿈처럼 아득한 일이 될 수 있다. 평범함의 행복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알고 꿈을 꾼 그녀이기에, 그 평범함을 깨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13회 속 송혜교(차수현 역)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은 용기 내 김진혁(박보검)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그러나 현실에 부딪혀 마냥 웃지 못하는 차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는 김진혁의 고백에도, 차수현은 대답을 피하며 그가 준 부케를 복잡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 이유를 말하는 차수현의 눈빛은 슬프고도 아팠다. 지난 과거와 기억들이 자꾸 자신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 태경그룹과의 결혼은 차수현에게 씁쓸한 기억이었고, 예쁜 부케를 들고 서 있는 것도 그녀에겐 어렵고 무거운 일이었다. "그게 정말 꿈꿀 수 있는 일인지"라고 말하는 차수현은 행복을 꿈꾸는 것조차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했다. 그렇게 간절하게 또 소중하게 생각하는 행복이었기에, 차수현의 눈물은 더 아프게 다가왔다. 김진혁과 헤어져달라는 그의 어머니의 부탁에 차수현은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흔들리는 눈동자에,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 그리고 조용히 울음을 삼키는 얼굴에 시청자들도 함께 먹먹해졌다. 깊이를 더해가는 송혜교의 감정 연기는 장면을 더욱 빛냈다. 그녀의 눈물에는 차수현의 복잡하고도 슬픈 감정이, 김진혁의 손을 놓고 싶지 않은 마음 등이 가득 실렸다. 아무 대사 없이도, 그저 흘러내리는 눈물만으로도 감정을 전달하는 송혜교였다. 그녀가 왜 대체불가 배우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 시간이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