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이던이 애정을 과시했다. 현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와 이던은 얼굴을 밀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설소영 기자
애니메이션 '유령 신부'가 17일 오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유령 신부'는 팀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밀리 왓슨 등의 목소리가 담겼다. 애니메이션 '유령 신부'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빅터(조니 뎁)는 결혼식 예행 연습 중, 땅 위로 튀어나온 손가락 뼈에 반지를 끼웠다가 유령신부(헬레나 본햄 카터)의 오해로 지하세계에 끌려가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과 페트리 주니어가 만난다. 17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과 페트리 주니어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다시 찾은 핀란드 친구들은 여행 첫째 날 저녁에 페트리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 페트리를 기다리던 친구들은 곧 페트리가 등장함과 동시에 기절초풍했다. 친구들이 놀란 이유는 페트리와 함께 온 그의 아들 미꼬 때문. 미꼬는 작년 여름에 태어난 페트리의 아들로 사진으로만 보던 친구들에게 미꼬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핀란드 3인방은 미꼬를 보자마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페트리를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내 삼촌미소를 지으며 미꼬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은 페트리가 아닌 미꼬였다. 친구들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페트리 얼굴은 많이 봐서 미꼬를 보는 게 더 기대가 된다" "페트리는 이미 한번 보고 왔잖아요. 이번에는 한국에 미꼬를 보러 가는 거다"라고 말하며 미꼬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삼촌이 된 핀란드 3인방이 미꼬를 위해 핀란드에서부터 준비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은 아기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물건. 과연 핀란드 친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핀란드 3인방과 미꼬의 만남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은 2019년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인 인력파견형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관내 기업에 복지관이 직접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생산제조업, 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 구직과 구인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연중으로 접수 예정이며, 자격은 김포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등급자 등 참여가 제한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사회활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배우 성훈이 옥수수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 '나길연')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했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성훈이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액이 1억 500만 원에 달한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성훈은 YG스튜디오플렉스에서 제작한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편성 옥수수)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YG스튜디오플렉스 공동 대표였던 A씨가 50억원대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하면서 벌어진 상황. A씨는 투자 명목으로 입금을 받았으며, 최근 지인들을 상대로 개인적으로 돈을 빌리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연락 두절 상태다. 한편, 성훈과 이가은이 호흡을 맞춘 '나길연'은 700만 뷰 조회수를 달성하며 종영했다. 설소영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연인인 배우 이정진과의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배우 이정진과 공개 연애 중인 이유애린은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등장한 이유애린에게 "남자친구가 유명한 분이시던데 맞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애린은 "유명하신 분이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정진 씨와 잘 만나고 계시냐"고 묻자 이유애린은 수줍은 미소로 "아주 잘 만나고 있다"고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또 박명수는 이유애린에게 "나는 이정진 씨가 잘생긴 것을 떠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신 것 같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나도 항상 느낀다. 이정진 씨에게 전화를 하면 자다가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똑같아서 '이분은 자다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멋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를 한 이유애린은 MC들을 보자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MC들의 질문에 대답은 커녕 촬영 장소인 카페만 구경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보는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내 친구 소개팅'은 오는 20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인천에 본사를 둔 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예치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회원들이 업체를 상대로 잇따라 고소장을 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에 본사가 있는 모 가상화폐거래소 회원들은 사기 등 혐의로 거래소 A(33) 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회원 B(29)씨는 지난달 28일 제출한 고소장에서 "1억2천만원 정도를 거래소로 예치했고 8천만원을 빼려고 했으나 거래소가 출금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출금 지연 등을 이유로 A씨 등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회원은 5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소 회원들은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오후 인천시 서구 거래소 고객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속한 출금 등을 촉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개별적으로 고소한 건을 모아 단체로 고소를 하려고 한다"며 "현재 예치금을 빼려면 직접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고 하루 30만원 한도로만 출금을 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직접 확인한 피해자만 60명에 예치금 규모는 5억원으로 전체 피해 규모는 최소 수백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거래소 운영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고소장을 제출한 회원들과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거래소 측은 "거래소 예치금 규모를 늘려주는 이벤트 등을 진행할 때 부당이익을 얻어간 사람이 많아 출금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측은 지난 13일 신임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정상적으로 지급(출금)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나 많은 부당수익자로 인해 검수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걱정하는 것처럼 회사가 폐업하거나 도망을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며 "회사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약속했던 회사 자사 코인의 유통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동료 여자선수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자백 외에 별다른 증거가 없어 애를 먹던 중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사건의 '스모킹 건'이라고 할 수 있는 몰카 영상을 증거로 제출, 유죄를 끌어냈다. 제보영상에는 피고인 정씨가 몰카가 제대로 설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김익환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모(27)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모(29)씨 등 다른 선수 4명에 대해서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정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몰카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여자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2016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최씨 등 다른 선수들은 정씨가 여자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카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의 물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몰카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정씨의 자백과 몰카 영상을 봤다는 정씨 지인 진술 등을 근거로 정씨와 공범 등 총 5명을 기소했다. 그러나 1심은 2017년 12월 정씨의 자백을 보강할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소된 수영선수 5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항소심도 비슷한 양상으로 재판이 전개되던 중 검찰의 결정적 증거 제시로 상황이 급반전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13분 38초 분량의 영상이 담긴 CD 1장을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씨가 몰카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포함해 복수의 여자선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여자선수들의 나체를 촬영해 함께 운동한 선수들에게 배신감과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일부 범죄는 청소년기에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고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정씨가 최씨도 가담했다고 진술한 진천선수촌 범행과 관련, 최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유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진천선수촌 탈의실은 문이 두 개여서 특정 출입구에서 망을 봐도 다른 출입구에서 사람이 들어올 수 있고, 곳곳에 다수의 CCTV가 설치된 점, 여러 선수와 코치가 오가는 점 등에 미뤄볼 때 해당 범죄에 최 피고인이 가담했다는 정 피고인의 진술이 증명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로써 2년 넘게 수사재판이 이어지며 숱한 논란을 낳았던 이른바 '수영선수 몰카' 사건은 항소심 재판에서 정씨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면서 잠정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 50분께 고양시 행신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해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유리문이 부서지자마자 경비시스템이 작동돼 경비업체 요원이 즉시 출동했으나, 절도 용의자는 5분도 안 돼 현장을 빠져나갔다. 금은방 주인 A씨는 경찰에 귀금속 약 1억원어치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내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