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인공지능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퓨리오사AI(FuriosaAI), 딥픽셀(Deepixel), 크라우드웍스(CrowdWorks) 등 3개 업체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스타트업으로, 네이버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 과제들과도 많은 접점을 가진다. D2SF가 투자한 업체를 살펴보면 먼저 퓨리오사AI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반도체(하드웨어)를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다음으로 딥픽셀은 영상 내 물체의 위치와 윤곽을 인식·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한 컴퓨터비전·머신러닝 스타트업이다. 현재 대부분의 알고리즘은 물체를 박스 형태로 인식·추적하는데, 딥픽셀은 물체의 윤곽을 인식·추적해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드웍스는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AI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이미지 데이터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음성 데이터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있어 이들 스타트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9월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기술 가치와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한다. 백상일기자

제61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

광주시 초월보건지소, 예비부모 대상 프로그램 인기

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임산부와 예비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임신부터~건강한 아가 맞이 교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 순산교실’, ‘부부 태교 요가’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마감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월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 ‘임산부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8월 말 현재 43회에 걸쳐 120명이 참여했다.각 회당 10쌍의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교실’ 등도 매회 조기 마감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임산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각 3회씩 걸쳐 진행된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 요가’ 등은 8월 말 현재 매회 10쌍씩 모두 60쌍의 부부가 참가했다. 특히 ‘부부 순산교실’은 ▲분만 진행과정 및 남편의 역할 ▲이완법·연상법의 이해와 연습 ▲감통자세와 감통마사지 ▲힘주기 호흡법 연습 ▲분만 리허설 등으로 진행되며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부 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부는 “분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분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태아와 임산부가 행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산전·산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각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세부 일정과 교육 신청 등은 광주시 초월보건지소(031-760-8704ㆍ871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