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주요 배역이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사내방▲임태희 한경대 총장 신임 인사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18 동계 수원시 청소년 일본문화 체험연수’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1월 10~22일 일본 북해도 현지 공립 일본어학교에서 진행한다. 일본어 체험 수업, 눈축제·다도·온천 등 일본 문화체험, 삿포로·오타로·비에이 등 도시 탐방과 현지 학교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3~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yf.or.kr) 의 ‘모집/발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218-0413 손의연기자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앞으로 지자체나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지난 6월부터 핀테크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돕는 ‘핀테크 현장 자문단’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핀테크 현장 자문단’은 각 금융업권별 20년 이상 경력의 감독·검사 7명으로 꾸려져 예비 창업자에게 규제 이슈에 대한 효과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은 자문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현장 자문서비스’의 이용 채널을 외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선 내년 2월 개설 예정인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금융규제 및 금융업 인·허가 절차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은행·보험사 등이 운영하고 있는 민간 지원세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대해선 순회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 입주 상태인 예비창업자도 편안한 공간에서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 회의실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학내 기관에서 보육 중인 예비 창업자 등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29개사가 현장 자문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중 23개사는 금감원으로부터 각 업체별 2명 이상의 담당자를 배정받아 자문을 받고 있다. 자문 서비스 실시에 따른 효과도 점차 나타나고 모양새다. 자문서비스 대상 업체 중 ‘한국어음중개’는 지난 7월19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을 오픈했고 다음 달 ‘이나인페이 업체’도 1호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전체 ‘현장 자문 서비스‘ 신청업체 중 80%가량이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청업체들은 주로 금융플랫폼(11개사), 소액해외송금업(7개사),지급·결제 송금(7개사) 등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자 상당수는 금융규제 자문 또는 금융업 인·허가 절차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기에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하기 위한 규제 컨설팅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지원 하겠다”며 “예비창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진출을 촉진해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자문 서비스 지원은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금감원이나 핀테크지원센터,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fintech@fss.or.kr)로 신청할 수 있다.
▲ 사진/트러스트북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학습은 배울 학(學)과 익힐 습(習)이 합쳐진 단어다. 학은 지식, 정보를 배우는 명시적 지식이며, 습은 내용을 몸으로 직접 익히는 내재적 지식이다. 공동 저자인 이현준과 황태섭은 오늘날 학이 지나치게 포화됐다고 전한다. 스마트폰, 컴퓨터의 발달로 전 세계 정보와 뉴스들이 과하게 쏟아지면서 수많은 오류도 함께 발생했다. 그로 인해 학의 시대는 쇠퇴하고 수많은 정보 중 옥석을 가려내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경험과 숙련을 바탕으로 한 내재적 지식 영역인 습 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다. 4차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창의성은 수많은 지식들이 내재화하는 오랜 습의 과정을 바탕으로 서서히 만들어진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저자 이현준은 이카이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에 공채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2001년에 교육회사를 창업하여 지금까지 17년동안 교육사업가의 길을 걸어왔다. 2012년 어릴 때 꿈이었던 카이스를 설립해서 현재는 ‘마법처럼 풀린다’, ‘마음먹은대로 풀린다’는 의미의 ‘마풀’이라는 브랜드로 영어, 중국어, 토익 등 어학용 스마트러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저자 황태섭은 구글 엔지니어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삼성SDI에서 배터리 기술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의 전지 사업 초창기 시절이었던 5년간 제품 개발 및 양산 검증 업무를 담당한 후 미국 주재원으로 발령을 받아 6년간 미국 현지에서 HP, Dell, Motorola, Apple과 같은 글로벌 기업 고객을 상대로 현지 기술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이현준·황태섭 공저. 트러스트북스. 1만5천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은행 영업시간이 변경된다. 은행연합회는 올 수능 시행되는 오는 16일(목요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 개시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9시~16시였던 영업시간은 한 시간 늦게 시작한 10시~17시로 바뀐다. 은행 연합회는 은행 영업개시가 평소보다 늦게 여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용에 차질이 없기를 당부했다.
월곶어린이집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고사리같은 손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모은 돈 93만1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월곶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곶어린이집은 이같은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순철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만준 면장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인순이와 좋은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인순이(김인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성남시 및 강원 홍천군의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홍천군의 해밀학교(다문화 대안학교)와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 전공 특강과 진로체험, 성남시 문화탐방, 해밀학교 다문화 청소년 모국방문 국제교류사업 및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순이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하려면 먼저 마음이 단단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다양한 청소년 활동,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가평군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송재무 가평군 노인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23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4천여 회원들에게 경로당 식사도우미, 환경개선사업,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노노케어, 공동작업 등 14개 부분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추진해 온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성과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각종 문화공연을 열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노인들의 귀감이 된 청평면 한옥순옹, 북면 박상운옹, 가평읍 정송자옹 등을 모범노인으로 선발, 시상하는 등 일자리 참여자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평가대회에 참석한 노인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730여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4일 힐링팜 주말농장에서 박장우 수원지검 안양지청장과 이영기 차장검사, 배점호 안양보호관찰소장, 이대호 농협안양시지부장, 울타리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한 검찰 직원들과 울타리 회원들은 힐링팜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 알타리 등으로 김장했다. 또 1박스당 70㎏으로 100여 개를 포장한 뒤 피해자 가정 20곳과 안양보호관찰소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보호관찰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문승현 이사장은 “울타리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서로 도와 김장을 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을 볼 때 올해는 따듯한 겨울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피해자를 위한 힐링팜을 운영하며 회복기 중에 있는 피해자의 자조 모임인 울타리 내 위기의 피해자를 회원으로 이끌어서 피해자 간 동병상련하는 공감 치유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