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펜싱협회, 임원ㆍ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경기도펜싱협회는 8일 수원 구운중체육관에서 임원및 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권병국 도체육회 회장단협의회장, 이장규 경기도펜싱협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과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한경미 성남여중 코치 등 우수 지도자에게 공로패, 한계수 용인 삼계고 교장 등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장규 도펜싱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펜싱인의 화합을 위해 창립 33년 만에 처음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임원과 지도자들이 협심해서 앞으로도 경기도 펜싱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규진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경기도 펜싱이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전국소년체전에서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펜싱인 모두가 합심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이러한 펜싱인들의 노력과 저력이 경기도 체육을 이끄는 힘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배구와 족구 등을 하며 임원과 지도자간 우의를 다졌으며, 협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황선학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신사옥 준공·이전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가 지난 7일 오전 수원 영통구 소재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 준공ㆍ이전식 및 수원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수원시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부지사, 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은 서민금융과 국유재산 등 캠코 대민업무 특성상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원의 생활 중심지인 ‘영통구 월드컵로 150번 길에 마련됐다. 사옥 규모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835㎡로 에너지절약, 유지관리 편리성, 경제성 및 업무 편의성 등을 고려해 건축됐다. 특히 캠코는 사옥 1층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캠코토이월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167㎡)과 장난감을 수원시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신사옥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사장은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옥을 신축ㆍ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사옥 일부를 장난감도서관으로 무상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2년 수원에 지역본부 사무실을 연 캠코가 5년 만에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시 9번째이자 영통지역 2번째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창용 사장님,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필기자

[내년 지방선거 누가뛰나] 여주시장

전통적으로 보수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여주시는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의 시장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박용국 전 군수를 제외하고 민선 6기 원경희 시장까지 보수 정당 후보가 내리 당선된 보수의 텃밭이기 때문이다. 이에 후보마다 올해 치러진 대선의 득표율에 대한 분석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활로 찾기에 여념이 없다. 내년 지방선거에선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여주를 탄생시킬 여야 예비후보군 10명이 치열한 출마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여주와 양평지역 보수층 지지기반을 두텁게 다져온 김선교 양평군수는 자유한국당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을 놓고 바른정당 정병국 국회의원과 자존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직 정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여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장학진 전 시의회 부의장(64)이 새로운 여주 창조와 개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재도전장을 내고 지역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여주새마을협의회장을 지낸 박용일 전 시의원(66)은 더불어 잘 사는 여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지내고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환경운동 전문가 이항진 시의원(52)과 국회의원 출마를 경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박재영 시의원(54) 등도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대선에서 여주양평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면서 보수층 대집결을 이끄는 등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 출신으로 누리플랜 대표를 역임하고 2014년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이충우 여주지역 부위원장(57)이 공직경험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도전장을 내고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발판으로 부드러운 행정스타일로 시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원경희 여주시장(62)과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장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환설 시의회 의장(57)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중이다. 국민의당은 시의회 의장을 지내고 현재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여주시 대표로 활동 중인 이명환 전 시의회 의장(55)의 영입설이 지역 정가에 돌면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시장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하고 지역 지지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원욱희 도의원(68)과 지역 축산업계 대부로 주목받는 이상춘 시의회 부의장(62)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행정관료 출신인 이대직 여주 부시장(56)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현직 시의원 출신 45명이 대거 포진, 내년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확고한 보수층 입지를 다지고 있어 현 원경희 시장과 이충우 지역부위원장, 이대직 부시장 등이 경합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사진순서 장학진(64민주당) 전 시의회 부의장 박용일(66민주당) 전 시의원 이항진(52민주당) 시의원 박재영(54민주당) 시의원 원경희(62한국당) 시장 이충우(57한국당) 여주지역 부위원장 이환설(57한국당) 시의회 의장 원욱희(68바른정당) 도의원 이상춘(62바른정당) 시의회 부의장 이명환(55) 전 시의회 의장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 진행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 진행 안산문화재단이 단원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를 열고 있다. ‘빛과 소리로 그리는 풍경’이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전시는 빛과 소리에 따라 변화하고 왜곡되는 공간과 사물의 본질 그리고 형상을 탐구하기위해 기획됐다. ‘라이트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기철, 남상철, 변지훈, 신성환, 이상진, 장경애, 정만영, 최수환, 카입, 하지훈 등 10명의 작가들과 미디어아트 전문 기관인 아트센터 나비이아이랩(Nabi E.I.Lab)이 참여해 동시대 다양한 형식의 조형언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사한다. 먼저 ‘Sound Looking’ 시리즈를 통해 소리보기에 대한 탐구를 지속 해온 김기철과 소리의 근원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정만영은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빗소리를 들려준다. 전시 공간에서 들리는 빗소리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하게, 생소하면서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신성환 작가는 관람객의 움직임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으로 실재와 허상, 인식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디어 아티스트 변지훈은 수백 만 개의 미세한 입자들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작업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이트아트 작가 최수환과 이상진은 빛이 가진 근원적인 속성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작업을, 카입은 몽환적인 사운드로 일상의 경계를 허물어트린다. 하지훈의 작품은 관람객이 실제로 누워 전시장 벽면을 둘러싼 카입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빛을 반사하는 하지훈의 크롬의자 표면에 카입의 영상이 불규칙적으로 반사되면서 왜곡된 풍경을 만든다. 나비이아이랩은 이미지를 조작, 왜곡해 만들어 내는 기술인 ‘스타일 트랜스퍼’를 이용해 음악을 회화로 표현한 작가 칸딘스키와 마티스, 몬드리안, 마그리트 등 공감각적인 명화들의 패턴을 토대로 풍경을 실시간으로 왜곡해 보여준다. 단원미술관 관계자는 “소리와 빛, 그리고 이것들이 퍼져나가면서 물드는 공간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한다”며 “한 여름, 빛과 소리가 그리는 풍경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된다. 송시연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오는 15일부터 9월17일까지 어린이체험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진행

경기도문화의전당, 오는 15일부터 9월17일까지 어린이체험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진행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15일부터 9월17일까지 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색깔놀이 체험전 얼렁뚱땅 색깔공장을 진행한다. 체험전은 ‘알록달록’ ‘둥글둥글’ ‘반짝반짝’ ‘빙글빙글’ ‘슥삭슥삭’ 등 총 5가지의 테마로 구성다. 알록달록에서는 조각난 크레파스를 구워 나만의 색을 만들어 보고, 둥글둥글에서는 다양한 색의 볼풀 공을 던지고 끼워 맞추는 놀이를 한다. 반짝반짝에서는 색뭉치를 던지며 색 혼합을 배워보고, 빙글빙글에서는 색깔 원료로 나만의 물감을 완성한다. 마지막 슥삭슥삭에서는 자동차 모형과 벽면에 색을 마음껏 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당과 함께 체험전을 공동 주최한 어린이 상상 연구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색의 원리를 익히고 숨겨진 감성을 발견하여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물감의 활용이 단순히 종이에 칠하는 것이 전부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깔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수원 수성고,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수성 진로의 날' 행사 진행

“수성고의 100년 역사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뭉쳤다!” 수원 수성고등학교(교장 박주상)가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수성 진로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오후 수성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진구 수성고 총동문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임종택 Kt Wiz 야구단 단장, 김준혁 한신대 사학과 교수, 유승협 카이스트(KAIST) 교수 등 동문 선배 28명이 참석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주는 등 모처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환영합니다, 선배님. 반가워요, 후배님’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이 1~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교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직접 행사의 강사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60여 년 간 수성고를 졸업한 수많은 동문이 여러분 뒤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면서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이 앞으로도 훌륭하게 이어져 갈 수 있도록 후배님들이 높은 꿈과 이상을 갖고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문 선배 직업인과 함께 그려보는 미래의 청사진’이라는 타이틀로 꾸려진 2부 행사는 정치ㆍ교육ㆍ경찰ㆍ소방ㆍ기업 등 각 분야의 선배들이 인생의 멘토가 돼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진로 안내의 시간을 가져 후배들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김바다군(가명ㆍ18)은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면서 “선배님들이 이뤄내신 전통과 역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후배들도 ‘수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박주상 교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선배가 바로 수성고 힘의 원천이 아닌가 싶다”며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을 위해 직접 행사에 참여한 선배들로부터 재학생들이 직접 직업의 세계를 듣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한편 간접 체험도 할 소중한 기회가 됐고, 후배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갖는 자긍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구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는 선후배 간 격이 없으면서도 상호 존중하는 보람된 시간으로 진행됐다”면서 “7년째 이어져 온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수성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최강국·윤용철 가천대 길병원 교수, 환태평양 외상학회서 수상

▲ 최강국 외과 교수.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외상외과 최강국 교수와 윤용철 교수가 최근 열린 제4회 환태평양 외상학회(Pan Pacific Trauma Congress: PPTC 2017)에서 최우수 논문상 및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강국 교수팀은 ‘골반골절 환자에서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조영제 유출과 혈관 조영술과의 상관 관계’(Blush on Computed Tomography and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in Pelvic Fracture)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Trauma and Injury’지에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골반 골절이 극심한 출혈을 동반해 사망률이 18~40%까지 이르는 중증외상으로서 최근에는 골반골 자체뿐 아니라 동반되는 동ㆍ정맥의 출혈을 함께 치료하는 다각적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윤용철 외상외과 교수. 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윤용철 교수는 ‘한국형 권역외상센터에서의 정형외과 외상전문의 치료 결과 비교 분석’(Analysis of treatment results of orthopedic trauma surgeon at the Korean-type regional trauma center)이라는 제목으로 우수 연구상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윤 교수의 연구는 정형외과 외상환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정형외과 외상 전문의의 치료결과를 분석한 것”이라며 “외상 센터 내 타과 전문의들과의 유기적인 협의 진료를 할 수 있어 외상 환자의 빠른 재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