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소년체전서 우승하고 최우수선수상(MVP) 까지 수상해 더 없이 기쁩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중등부 장사급(130㎏ 이하) 결승서 조선호(경남 신어중)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한 ‘미래의 천하장사’ 정선우(용인 백암중2)는 우승 소감을 통해 “열심히 운동한 것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면서도 상대 선수와 샅바 싸움에서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해 회장기대회(3월)와 증평인삼배대회(4월), 대한체육회장기대회(5월)에 이어 벌써 시즌 4관왕에 오른 정선우는 씨름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육상 투포환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장 186㎝, 체중 127㎏의 빼어난 신체조건을 갖추며 초등학교 무대를 평정,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중학 진학 후 1학년이던 지난해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올해 2학년이 되면서 존재감을 다시 과시하고 있다. 인터뷰 내내 ‘예의’를 강조한 정선우는 “아직 기술이나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많다”고 겸손해 하면서 “민속씨름의 장성우 형이나 메이저리거인 일본인 야구 오타니 쇼헤이 처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백암중 감독으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지도를 받고 있다는 정선우는 주위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부담이되지만 이를 극복하고 향후 민속씨름에서 오랫동안 장사로 남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와 손을 맞잡았다. 한전 경기본부는 최근 경기도여성의전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 연료비 급등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등 소속 단체들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독려한다. 한전 경기본부는 홍보 활동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행 경기본부 처장은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여 절약이 일상에 자리 잡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네트워크와 비결, 한전의 전문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성공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2023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한국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가를 만났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한 2023 첼시 플라워쇼(5월 23일부터 27일까지)에 한국 지리산 깊은 숲속 야생초와 우리나라 전통 담배건조장 등을 연출한 한국정원을 출품, 금상을 수상해 영국 찰스 3세로부터 “정원 사랑하는 분”, “한국 사람이라 가진 다름 가치”란 찬사를 받았다. 황 작가는 “한국정원의 소박하고 단아하게 핀 들꽃과 어우러진 건조창고가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해준 제 작품이 세게인들에게 주목을 받은것 같다”며 “우리나라 지리산 등 산림에서 야생하는 각종 약초들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우리 산림에서 자라는 약초의 잠재된 가치는 최고”라며 “지리산 산약초는 약효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누가 봐도 감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한국정원으로 출전한 황 작가는 지리산에만 있는 지리바꽃, 멸종위기종인 나도승마, 산삼, 더덕을 비롯한 토종 식물 등 식물 300여종과 총 200t 무게의 바위들로 가로 10m, 세로 20m 크기 땅에 지리산의 야성적인 모습과 옛 우리 조상들이 담배 건조장으로 사용하던 높이 5m창고를 세워 정원을 디자인했다. 또 지리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청량한 계곡물을 작은 개울로 흐르게 연출했다. 이번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 11년 만에 복귀해 금상을 수상한 황 작가는 2011년 우리전통 화장실을 정원으로 승화시킨 ‘해우소’로 아티즈 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 ‘DMZ:금지된 정원’으로 쇼 가든 부문 최고상과 금상을 동시에 받으며 올해 세번째 금상을 받았다.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작품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 기쁘다는 황 작가는 “해우소와 DMZ에 이어 지리산 작품까지 세번이나 금상을 받은 것은 한류문화와 함께 한국 정원이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정원 연출을 위해 30년 전부터 한국 식물의 씨앗을 채종해 웨일스 농장에서 키워온 블레딘 부부 등에게 감사하다는 황작가는 1976년 전남 곡성 출신으로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영국런던=유진동기자
도내 청소년의 자율적 교육을 책임지던 경기꿈의학교가 운영을 멈춘 채 방치되고 있다는 경기일보의 지적(4월28일자 5면)에 경기꿈의학교 운영진 등 6천500여명이 조속한 운영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경기꿈의학교 운영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경기꿈의학교 운영진과 학생, 학부모들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6천543명의 서명지를 모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에 전달했다. 경기꿈의학교 운영진 관계자는 “8년간 지속되던 경기꿈의학교가 지난해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경기이룸학교로 명칭을 바꾸고 시작을 알린 지 이미 수개월이 지났다”라면서 “그동안 진행을 위해 필요한 개정 조례가 해당 위원회(교육행정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경기이룸학교의 조속한 재개를 염원하는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한다”며 “도민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뜻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꿈의학교 운영진 측은 6월 개회 예정인 경기도의회에서조차 조례 상정이 되지 않을 시에는 강력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6월 회기 때 조례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조례안이 통과되는 즉시 경기이룸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는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도교육청이 지역 단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꿈 실현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교육정책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취임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이룸학교’로 개편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예술인 기회소득’의 내달 지급이 불발된 가운데, (사)경기민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조례안 상정에 반대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경기민예총은 29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상정 및 의결을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례안의 상임위 상정을 전원 반대하면서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 가로 막혔다”면서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의원들의 개별 의견을 봤을 때는 예술인의 어려움에 공감했고, 조례안의 필요성과 의미도 알고 있던 상황”이라고 규탄했다. 조례안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 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연 150만원을 지급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이 상정되면 오는 6월부터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자 선정 절차를 밟아 지급이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21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전원 불출석해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데 이어 같은 달 24일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조례안 상정 여부를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이어 열린 27일 2차 본회의에서도 조례안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성수 경기민예총 사무처장은 “가장 큰 쟁점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안이었는데, 3월 도가 복지부와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반대하는 것은 그저 발목잡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3분기 내지는 4분기 일괄 지급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면담을 경기예총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약속이 없다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응 행동에 대한 수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LG전자의 에어컨에서 삼성전자 에어컨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3~2022년 10년간 LG전자의 에어컨 화재 건수는 총 7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에어컨 화재 건수(434건) 보다 평균적으로 약 1.6배나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LG전자의 에어컨 화재 건수(111건)가 삼성전자 에어컨 화재 건수(56건)보다 2배 많았다. 최근 5년으로 좁혀봐도 LG전자 에어컨에선 2018년, 2021년, 2022년 3차례나 연 1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같은 에어컨 화재 사고는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에어컨 화재 273건으로 전국에선 총 5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 때문에 소비자 단체에선 LG전자가 에어컨 화재 내역 정보를 상시 공개하고, 화재사고 관리 매뉴얼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 등을 포함한 다 요인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화재 원인은 깜깜이에 부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4일 낸 성명을 통해 “LG전자 에어컨이 경쟁사인 삼성전자 에어컨보다 2배 많은 화재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화재 원인에 대한 소비자 접근이 제한된 탓에 소비자들은 화재 원인을 알고 싶어도 이를 알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삼성전자에 비해 훨씬 많은 에어컨을 팔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GFK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차이가 있지만, 삼성전자가 약 40%를 차지해 LG전자와 거의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LG전자 말대로 판매량이 삼성전자를 압도하면 판매 정보를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히 화재사고는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LG전자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반드시 보장하고, 단 한 명의 고객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서울시에 별도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화재 원인 항목에 ‘제품결함’이 추가된 2020년 4월부터 2021년 5월 말까지 제품 결함으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해당 통계를 통해선 2020년 3월까지의 제품 결함 원인 화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컨 화재는 전원선을 꼬아서 연결하는 등 잘못된 이전설치로 발생하며, 제품결함이 원인인 경우는 흔치 않다. 또 LG전자는 공식적으로 GFK에 제품 판매량을 공개한 적이 없다"며 "화재 예방과 관련해선, 제조사가 인증한 정식 업체에서의 제품 구입·설치를 권고하고 있고, 설치 관련 규정 강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여중부에서 개인전(921점)과 4인조전(3천264점)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른 신효인(양주백석중).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양주 백석고 코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볼링에 입문한 신효인은 1시간 거리의 연습장까지 혼자 다니는 열정을 보였고, 결국 이번 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효인은 내년 중학 졸업 후 아버지가 팀을 맡고있는 백석고로 진학할 예정이다. 신효인은 “지난해 소년체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아쉬움에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워낙 경기도가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4인조전도 믿고 있었고, 그만큼 다른 선수들도 잘 해줘서 단체전까지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인조전이 4시간 동안 진행되다보니 발이 너무 아팠고 생각했던 것보다 레인 변화가 심해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신효인의 강점은 침착성이다. 경기에 임할 때 자신을 최대한 침착하게 만드는 멘털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볼링의 매력은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나오는 쾌감”이라고 밝힌 신효인은 “고등학교 진학 후 3년 동안 전국체전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둬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영일)가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의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과 우정식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와 시 차원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김연지 과장은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뿐만 아니라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대와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공급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속한 도시가스 공급 등 이흥수 진위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여러 의견도 개진됐다. 이와 관련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은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은 많은 주민들이 열망하는 부분인 만큼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 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은 “도와 함께 도내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배관망 지원사업 등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고민하겠다”며 “시 차원에서도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매달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는 안양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2천64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NH농협 안양시지부가 시에 전달한 농산물은 10kg 쌀 300포, 5종류의 김치로 구성된 한국농협김치 100세트, 양파, 호박 등 각종 채소류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다. 농산물 꾸러미는 안양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신원권 NH농협 안양시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가정에 쌀, 김치, 채소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전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안양시와 함께 100년 농협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펼치는 NH농협 안양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제2순환선 남양주시 조안IC에서 양평군 양평IC까지 12.69㎞ 구간과 국도 3호선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6.75㎞ 구간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오후 5시 수도권제2순환선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69㎞을 개통, 총 개통구간이 50%(47.9%→52.7%)를 넘어서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수도권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으로, 그간 총 연장 263.3㎞ 구간 중 126.2㎞ 구간이 개통됐다. 조안IC~양평IC 구간은 이동거리 34.2%(19.3㎞→12.7㎞, -6.6㎞), 이동시간 52.9%(17분→8분, -9분) 단축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도 3호선 개통 구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운행 가능하다. 기존 개통구간 포함 시 의정부시~연천군 이동시간이 약 56%(80분→35분, -45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 3호선 개통 구간을 이용하면 의정부시에서 연천군 구간을 신호없이 통과할 수 있어 연천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안전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 구간 개통으로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