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동탄2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호수공원리슈빌' 공급

계룡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74㎡ㆍ84㎡ 중소형 면적으로 총 76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A 153가구 ▲74㎡B 29가구 ▲84㎡A 282가구 ▲84㎡B 160가구 ▲84㎡C 56가구 ▲84㎡D 82가구 등이다. 오는 5월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월7일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13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5월24~30일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장 10년(2년마다 계약갱신)동안 거주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넓직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방에도 동선을 고려한 ㄱ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74㎡A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캐리어, 캠핑?스포츠 용품 등 부피가 있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를 제공한다. 안방의 알파룸은 드레스룸이나 취미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천장에는 무선AP가 설치된다. 84㎡A 타입은 74㎡A 타입과 마찬가지로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지만 74㎡A 타입에 없는 주방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시공된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도로망이 있어 이를 통해 SRT 동탄역,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위치한 동탄역의 경우 서울 2호선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이 2023년경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강남권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호연초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로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인근에 서연중ㆍ고, 동탄7고(예정)가 위치했다. 동탄 호수공원과 송동공원, 중심상업지구, 롯데백화점(예정),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등도 가깝다.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순환대로21 좋은프라자 2층에 위치했다. 화성

부천시 특별방역관리주간 수십명 참석 대면행사 강행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특별방역관리주간에 수십명이 참석하는 대면행사를 강행, 방역당국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 1주간(4월26일~5월2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도 급하지 않은 행사와 대면회의, 회식 등의 금지와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 확대 등 방역관리 강화를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특별방역관리주간인 지난 27일 오후 3~5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정책워크숍을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는 물론 시의원과 협력기관(만화진흥원, 산업진흥원, BiFanBiaf 집행위원회) 기관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직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지시해야 하는 기관장들의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정책워크숍이 꼭 대면행사로 열렸어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기관장들이 특별방역관리주간에 대면행사에 참석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력기관 직원 B씨도 시가 수십명이 참석하는 대면행사를 열었다는 건 제4차 코로나19 유행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문제가 많다며 민관이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사가 사전에 계획됐었고 행안부의 방역관리 강화지시 전달이 늦어 취소할 수 없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좌석배치, 손 소독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박정환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 "지역 현안 해결 앞장"

29일 인천시 서구 평화복지연대 사무실에서 박정환 사무국장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해온 활동 등을 언급하며 시민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승훈기자 시민단체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등을 반대하거나 투쟁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우선으로 고민하는 곳입니다 29일 박정환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43)은 이같이 첫마디를 건네며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15년 가까이 시민단체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끄집어내 공론화하고 각종 시 현안에 대한 지적 및 감시의 역할 등을 해오고 있다. 또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 등의 여러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박 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돌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박 국장은 최근에는 지역 맘카페 등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시락 및 생활용품 전달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많이 있고, 이를 알리고 함께 돕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맘카페 회원들이 2~3일만에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아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박 국장은 지난 2016년 동네 상인들(연심회상인협동조합) 등과 함께 우리동네 상품권을 발행, 착한소비와 착한가게를 등장시키는 지역화폐사업도 추진했다. 그는 이 사업은 2018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을 했고, 일부 당선자가 공약으로 받아 현재 서로e음의 초석 역할을 했다고 했다. 박 국장은 또 지난 2019년 서구에서 터진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당시 지역주민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지역 현안의 대응뿐만 아니라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까지 찾아내는 활동가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자유학년제 - 우리 학교가 최고] 성남 이매중학교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이매중학교(교장 조수향)의 자유학년제는 기본교과 중심의 심화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뒀다.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기본적으로 교과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기본교과 중심의 심화 프로그램은 △주제선택활동 △다양한 예술체육활동 △체험 중심의 진로활동 △재능 계발의 동아리활동 등 자유학년제 4개 영역에 골고루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는 모든 프로그램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과정을 대비해 준비했다. 주제선택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제작했고, 학생별로 선택권을 주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차이를 최소화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주제선택 5개 프로그램은 소설로 만나는 세상, 시와 만나는 세상, 지구촌 여행, 미래로의 여행, 교실 밖으로 세계 속으로, 나도 과학수사대 등이다. 이매중학교의 자유학년제 강점은 예술ㆍ체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있다. 무엇보다 이매중은 올해부터 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 적용을 통한 학습선택권 확대를 위해 체육교사와 전문체육강사 중심의 학생맞춤형 창의적 체육교육과정 운영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자유학기 동아리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의 자율적 선택과정으로 자발적 수업 참여를 이끌고 주체적인 자아를 형성하며, 1인 1기의 심도있는 스포츠활동을 통해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희망 종목 수요 조사를 통해 1, 2, 3학년 모두 각 학년을 2개 그룹으로 묶고 그룹당 5개 종목을 편성해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9개 반인 2학년은 n+1개 반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교육과정 외 방과 후에 재능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매중에는 현재 이매타임즈반(영자신문 제작), 아이작이매(과학), 이매가온 오케스트라, 하내울 사물놀이반, 미술빛그림, 배구로100으로, 문예창작반, 북돋움반, 방송반(IBS) 등 17개 자율동아리가 있다. 조수향 교장은 이매중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으로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자유학년제와 인성이 좋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학교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4월23일 ‘세계 책의 날’

수지중학교(교장 강길동)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ㆍ4월23일)을 맞아 글숲 도서관에서 책과 독서 관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두 개가 마련됐으며 각각 나눠 진행되었다. 첫째는 책 속 등장인물 또는 자신의 뇌 구조를 종이에 적어 꾸민 뒤 이를 사서 선생님께 내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삼색 볼펜을 주는 행사다. 이 행사의 핵심은 해당 인물의 가장 큰 관심사나 생각할 것 같은 것들을 큰 부분부터 채워 나가며 뇌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나는 이 행사에 참여해 책 『원더』(Wonder)의 어기(어거스트) 뇌 구조를 완성하였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 처음 가본 수련회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뇌 구조를 만든 것이다. ▲ 박도현 통신원 두 번째 행사는 잡지 무료 나눔이었다. 각 학년 등교주간의 점심시간에 도서관으로 가서 원하는 잡지 중 2권을 골라 가져가는 방식이다. 도서부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혹시라도 친구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여러 종류의 잡지들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바닥을 드러냈다. 잡지가 거의 다 바닥을 보일 무렵에 온 친구들은 책이 많이 없어 아쉬워 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다들 만족하며 책을 가져갔다.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축제나 특별한 행사들은 하지 못하지만, 이런 소소하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행사들이 학교에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도현 통신원

[꿈꾸는 경기교육] 비대면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건강 지킨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위축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수원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배드민턴, 배구, 줄넘기, 농구, 탁구, 티볼, 축구 등 7개 종목으로 구성해 비경쟁 팀도전 활동으로 운영되며 5월17일부터 약 4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학교의 체육수업 수행평가 예정 종목을 전수조사해 종목별 선호도를 파악한 후 1위부터 7위까지의 종목으로 구성하는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020 수원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내 61개교 465개 팀(3천375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대면 학교스포츠클럽도 계획해 학생들의 건강 유지 증진과 행복한 학교체육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혔다. 장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