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한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원예치료 수업을 실시하고, 텃밭을 활용해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들고 요리수업도 진행한다.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가족과 텃밭활동을 하며 심리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올해는 진로직업과 연계해 경작한 텃밭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농업 수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 학생은 ’ 엄마, 아빠와 함께 밭에 도랑을 내고 씨앗도 뿌리니 마치 농사꾼 같다”며 “손에 흙을 묻히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곽원규 교육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파주 특수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의왕시 고천동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15일 오후 2시 교내 봉암홀에서 ‘IB Global Conference of GAFL 2018’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IB 과정을 운영해온 경기외고는 그동안 경험해 온 IB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을 함께 공유해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IB 교육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전 세계 153개국 4천873여 개 학교가 채택하고 있다.초등과정(PYP)과 중등과정(MYP), 진학계 고등과정(DP), 취업계 고등과정 CP로 이뤄져 있다. 고등 과정인 IBDP를 취득하면 전 세계 70여 개국 3천여 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아이비리그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는 우선 입학 평가 항목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 이번 ‘IB Global Conference of GAFL 2018’은 학술 포럼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부 관계자와 각 시ㆍ도 교육청 교육감 및 전국 고등학교 교장, 교사가 참여한다. 한편, 경기외고서 처음 열리는 이번 IB 콘퍼런스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가 후원한다. 의왕=임진흥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와 보청기 전문기업 소노바 코리아(대표이사 양해춘)는 최근 대학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동대와 소노바 코리아의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의료청력재활과와 방송영상미디어계열 SNS홍보전공과의 현장실무 능력 및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생 현장실습, 연구인력ㆍ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 및 연구장비 등의 공동 활용, 주문식 교육과정ㆍ교재 공동 개발 및 운영, 졸업생 취업 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소노바 코리아는 70년 역사의 스위스기업으로 포낙보청기를 개발해 세계 보청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강동대 최은녀 산학협력처장은 “강동대학과 70년 전통의 보청기 전문기업과의 산학협약이라 더욱 뜻 깊다”며 “소노바 코리아와 서로 협력해 기업 친화형 교육과정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자동차계열은 오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볼보자동차와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2018 Volvo Car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정비 부문의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본소양, 정비이론 및 정비 실기기술 등을 갖춘 볼보자동차 브랜드에 특화된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하계방학 동안 실시하는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은 ▲볼보자동차 트레이닝센터에서 3주간 기술교육 ▲4주간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실습 ▲6개월간 인턴십(Internship) 과정으로 진행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 김부규 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오산대학교 자동차계열에 기대가 매우 크고, 결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실습 기자재 기증, 전문가 특강 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는 최근 세계인홀에서 2018년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창업동아리 13개 팀과 지도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창업동아리 지원 방향 소개, 지원금 사용방법 안내, 창업동아리별 계획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동아리에는 아이템 사업비 및 창업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창업동아리를 위한 창업특강, 창업캠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더빔 이성준 대표가 ‘창업동아리로 시작해서 창업까지’를 주제로 창업특강을 했다. 창업동아리 선배인 이 대표는 특강에서 “창업은 멀고도 힘든 작업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열정을 통해 꿈을 이루게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이현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가 바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노래 연습 장면(?)이 포착됐다.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판정단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1일 영화 '데드풀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첫 공식 일정에 앞서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했다.라이언 레이놀즈의 '복면가왕' 출연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달 27일 휴 잭맨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휴 잭맨 뒤에서 데드풀 복장을 한 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메시지를 남기려는 휴 잭맨을 방해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데드풀2'는 오는 16일 개봉한다.장건 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개봉 첫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지난 9일 개봉한 '레슬러'가 첫 주 누적 관객 수 53만 6,996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을 제친 것이다.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진행된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에는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레슬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유해진은 "한 번쯤 부모님을 생각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슬러'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민재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가족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황우슬혜는 "'레슬러'를 보러 주말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 영화 보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란다"고, 김대웅 감독은 "부모님과 또 한 번 보고 싶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보시고 주변분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서울 무대인사에 깜짝 등장한 이성경은 "영화가 개봉하고 처음으로 뵙는 관객분들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너무 감사 드리고 '레슬러' 보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뿐만 아니라 또한 김대웅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설소영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관내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 77명을 대상으로 ‘2018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단위학교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업복귀를 돕고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의 활성화를 통해 즐거운 학교문화 형성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적절한 개입 절차 및 방법 모색을 위한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지침 안내’와 위기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기회의 확대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교육 위탁 기관 안내’로 진행됐다.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과 관련해 작년과 변경된 지침을 안내하며 참여 학생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 내 예방지원단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또 경기도에 운영되고 있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청, 학교, 가정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애쓰는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이틀에 걸쳐 김포몽실학교에서 2018 경기꿈의학교 쇼미더스쿨 및 김포 학생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 68명과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하고 있어 누구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이 큰 지역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현재 시점에 김포지역의 학생들은 남북 평화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개곡초교 배시찬 학생은 “남북이 통일하려면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해 서로 마음을 열고 친근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금파중학교 박제영 학생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부터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포고교 유민석 학생은 “우리나라는 정부가 바뀌는 것에 따라 통일 정책도 달라지는데, 통일에 대한 정책의 연계성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를 한다는 사실이 놀랍고, 이런 생각들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모인 학생들이 모두 통일한국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교교육 과정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29, 김성규)가 1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성규는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곳에서 약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성규는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군생활을 이어간다.성규는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SHINE'에서 이같은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당시 성규는 "오늘이 아니면 얘기할 시간이 없다. 군대에 가게 됐다"며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해서 아쉽지만 군대는 누구나 가는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이렇게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갈 수 있게 돼 다행이다. 건강히 지내시고 남은 멤버들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성규는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파라다이스' '내거 하자'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성규는 '올슉업' '광화문 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