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에서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예상밖의 탈락을 했다.5일 실시된 더민주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송 의원은 추미애 의원,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4명 후보와의 예비경선에서 최저점을 기록해 유일한 컷오프 대상자가 됐다.당초 이날 경선이 실시되기 이전까지는 송 의원은 추 의원과 함께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됐으나 이날 예비경선을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전대에 나설 수 없게 됐다.이날 경선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및 부의장, 상임고문단과 고문,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으로 구성된 363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1인 1표제 방식의 투표가 이뤄졌다.이날 송 의원이 예비 경선에서 탈락하게 됨에 따라 오는 27일 진행되는 더민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추 의원ㆍ이 의원ㆍ김 전 위원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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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기자
2016-08-0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