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임정섭)에서는 지난 3일 지행초등학교 1학년생 및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경찰청에서 중점 추진중인 어린이 보행안전교육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로보카 폴리’ 동영상을 활용한 안전띠 착용 등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37%가 보행 중 사망한 것에 착안한 ‘서다ㆍ보다ㆍ걷다’의 보행3원칙 홍보동영상을 통한 안전의 중요성을 집중 강조했다. 임정섭 서장은 “어린이와 같은 상대적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ㆍ고교생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집중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와 우호교류협력을 맺은 미국 사우스필드시 대표단은 지난 3일 동두천시립도서관을 방문,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았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2014년 사우스필드시에서 기증한 100여 권의 영어도서를 비취하는 별도의 기증도서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교류도시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앞선 2013년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사우스필드시를 방문해 200여 권의 한국 아동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캔 사이버 시장은 이날 사우스필드 공립도서관 도서기증 코너를 보며 “양국 도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미 문화교류가 이루어져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각 나라의 언어가 담겨 있는 책의 교류가 진정한 문화교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교류를 통해 문화를 나눔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협력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남시가 오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상황반을 운영한다.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임시공휴일 민원부서와 시민생활 밀접부서인 교통 분야와 쓰레기수거분야, 보건소,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필수인원을 구성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관광 등 내수 진작을 위해 관내기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6일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생활불편 사항은 종합대책 상황실(☏790-6112)로 연락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4일 오전 10시 9분께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60m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휘어져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이날 작업중이던 공사 현장 관계자가 신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시청 관계자는 작업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붕괴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일대 구역을 통제하며 2차 사고 방지에 나섰다.작업 인부들은 강풍이 지속되자 모두 철수한 뒤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준)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제공·이용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에 신설되었으며, 동 협의체의 조기정착과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선 복지사각지대 개념과 대상자 발굴 방법, 발굴된 대상자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초빙강사인 조현순 경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 복지공동체의 구성요소와 복지공동체를 위한 동 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교육 및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들이 명확한 미션과 활동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 보장사업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이해인 수녀,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 기념 강연회 가져 “다들 제가 죽었다고 하는데 살아 있어서 오히려 민망하네요”(하하) 지난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위독설과 사망설에 시달렸던 이해인 수녀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한 말이다. 그는 “지금도 암과 대상포진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오히려 투병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위로하고 보듬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웃으며 건재함을 보여 주었다. 이날 강연회는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이해인 수녀의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민들레 영토에서 꽃피운 사랑과 기도의 삶, 40년’이라는 주제로 책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이해인 수녀가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과 어려움, 투병생활로 인해 찾아온 변화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또 법정 스님, 김점선 화가, 장영희 교수, 김수환 추기경, 박완서 작가 등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 등을 재미있는 농담과 함께 아이처럼 웃으며 들려주었다. 출판사 관계자는 “수녀의 모습에서 시 그 자체로 평생을 보낸 시인으로서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해인 수녀 특유의 무한 긍정 에너지와 순수함에 물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들레영토는 이해인 수녀의 단편시 33편과 산문시 10편, 총 4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특별히 40주년을 기념하며 이해인 수녀가 직접 쓴 글이 추가돼 처음 시를 쓸 때 가진 티 없는 마음도 오롯이 담겨있다. 송시연기자
고양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기념행사 및 아동권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1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애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 B-boy댄스, 청소년 동아리 밴드 공연 등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대표와 보호자 대표가 아동권리헌장을 함께 낭독하는 아동권리헌장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권리헌장 선포를 통해 어린이는 아동의 권리를 직접 이야기하고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함께 약속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권리헌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원칙을 이행하고자 2016년 5월 2일 제정됐다. 전문과 9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키며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약속이 담겨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임영헌)는 2016년도 장학생 102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입학 우수 5명과 성적우수 60명, 특기 우수 11명 등 지난해까지 선발된 장기장학생 중 자격유지가 확정된 26명으로 선발자 명단은 장학회 홈페이지(www.yeoju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생은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2~3년제 대학생 300만 원, 성적우수 4년제 대학생 400만 원, 입학 우수 4년제 대학생 700만 원 등 연간 2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증서 전달은 장학생과 학부모,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당선이래 첫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감동 양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에 앞서 남문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춤으로 구성된 감동 콘서트가 펼쳐졌으며, 각종 시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시민과 공무원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이경섭(5.25 참전유공), 안학수(청소년 유공), 길선주(면학부문)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회천2동 정재란 주무관이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세무과와 주택과가 세정운영 종합평가 장려상과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장려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토지관리과가 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 부서표창을 받는 등 10개 부서가 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취임 후 직원들과 만나는 첫 월례조회 자리지만 어색하기 보다는 항상 가족 같은 마음이라 편안하다”며 “우선 과제로 시민과 공직자간 신뢰 회복이 급선무이며, 민원 응대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원하는 사항을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민과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이어 “성과위주의 인사와 공명정대한 시정 운영으로 내부청렴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직원들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만을 바라보는 마인드로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여주대학교가 지역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 행사를 개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대학교(총장 김양종)과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7∼8월 제외) ‘생생문화재ㆍ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하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문화재와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 및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기 위해 여주대에서 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대는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국보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 등 지역의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축제 기간 뮤지컬 갈라쇼 ‘세종’, 재즈공연인 ‘세종이야기 풍류방’, ‘영릉 별빛 음악회’, ‘영릉 별자리 관측 체험’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이 영릉과 명성황후 생가를 색다른 모습으로 즐길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