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에 경로효친 사상을 알리고 가족문화의 세대공감을 이루기 위한 ‘제7회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 축제’가 오는 6일 부평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부광웰페어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잔치로 펼쳐진다. 문화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공식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한 기념식과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부평공원 곳곳에서 펼쳐질 축제마당은 인천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경연대회와 유명인사 초청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예술과 효 사랑 축제, 국제예술경연대회’는 개인 및 중창, 합창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나가수 경연대회, 무용과 악기, 사물, 민요 등이 진행되는 전통예술경연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어 생활리듬체조, 댄스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춤쟁이 경연’, 국내 전통의상을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독특한 의상을 선보이는 ‘멋쟁이 경연’도 이어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에는 한서경, 하동진, 심신, 바비걸스 등 유명 연예인이 총출동한다. 행사장인 부평공원 곳곳에는 문화, 건강, 생활, 참여, 이벤트, 홍보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어울림 마당 부스가 펼쳐진다. 흑백가족사진전과 한중문화교류사진전, 인천발전사 사진전, 서예작품전 등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의료검진, 발 마사지, 무료 미용,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부스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 가족사진촬영,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등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적 어버이날 기념축제를 통해 인천 곳곳에 경로 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예술과 함께 효 사랑을 알리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뉴스
양광범 기자
2016-05-0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