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 제30기를 오는 8월23일까지 모집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훌륭한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경영인의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한양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경영이론실무, 국제경영, 일반교양, 재무ㆍ금융 등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6개월 과정으로 오는 9월6일부터 12월27일까지이며, 수료식은 2017년 2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교육장소는 분당 이매동에 소재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등록금은 250만원이다.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업체는 3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정원은 40명이며, 지원 자격은 기업체 사장과 임원(법인의 경우 부장 이상), 정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변호사ㆍ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성남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sncci.net) 한양대 CEO과정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sansu@korcham.net) 또는 팩스(031-781-7758)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성남상공회의소 교육검정팀 (031)781-7903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2번째 시ㆍ군지부로 승인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사무처장실에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를 시ㆍ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광주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함에 따라 경기도내 시ㆍ군장애인체육회는 총 22개 지부가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을 지원할 예정이며, 차량공모사업 설립시군 가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도자 등 전담인력 확보와 예산증액 노력 등 장애인체육이 비장애인체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거나 해태되지 않도록 노력을 부탁한다”라며 “장애인체육 활동 보급을 통해 더 나은 오산시 장애인 체육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골퍼들은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이른시간 부킹을 선호하고 있다. 무더위가 예년보다도 일찍 찾아오고 그 기간도 길어진 올 여름 골프 마니아들을 위해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한 몽베르CC가 여름철 ‘휴가골프 그린피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포천 산정 호수 인근 해발 420m의 자연능선을 따라 자연 친화적인 36홀 규모로 조성된 몽베르CC는 빼어난 경관 덕에 ‘2015 경기일보사 선정 아름다운 골프장 TOP 10’에 뽑히는 등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고지대인 몽베르CC는 서울 등 도심지역보다 평균 5~8℃ 기온이 낮아 여름철 피서가 가능한 골프휴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몽베르CC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월~금요일 주중 그린피를 11~12만원에 할인해 주고,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치렀던 북 코스에 한해서는 2부 티업 시간에만 13만원을 받는다. 주말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최저 1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몽베르CC는 여름휴가를 위한 1박2일 패키지도 출시해 그린피와 골프텔 숙박, 조식을 포함해 주중 22만원(8월은 23만원), 금~토 32만원, 토~일 36만원, 일~월요일 29만원이다. 3~5인 플레이도 가능하며, 단 주말에는 5인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류연진 몽베르CC 대표는 “몽베르CC는 고지대에 위치해 서울등 도심에 비해 최고 8℃나 기온이 낮아 경기도에서도 가장 시원한 골프장으로 손꼽힌다”라며 “아름다운 자연풍광 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며 여름 피서골프를 즐기시길 권한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도를 넘은 허위신고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배윤경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모(53·여)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장기간 수백 차례에 걸쳐 허위로 112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경찰공무원의 공무집행을 방해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해 1월 29일 자정께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에서 자살할 생각이 없음에도 112로 전화해 "자살할거야"라고 말하고 바로 전화를 끊는 허위신고를 28차례 반복했다. 그는 이러한 식으로 2014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6일까지 300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해 경찰관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연합뉴스
용인시 기흥구는 20일 간부공직자를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청사앞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다가오는 휴가철에 앞서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직원들은 ‘음주운전은 가족의 눈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중범죄임을 인식하고 자신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만큼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김병지 은퇴식.
근로자 평균연봉 3281만원.
윌리엄 오버홀트ㆍ궈난 마ㆍ청 로 지음 | 이영레 옮김 | 21세기북스 | 336쪽 | 1만9천원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미국 달러화는 감히 영국 파운드화의 위력을 넘을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지금 누구도 위안화가 달러를 제치고 주요 결제통화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하지만, 달러가 부상했던 역사적 여정을 돌이켜보자. 저자들은 위안화가 최소한 유로화를 제치고 제2의 준비통화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한다. 신간 ‘위안화의 역습’은 준비통화로 떠오르는 위안화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세계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한다.홍콩의 경제학자인 저자들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통화가 세계 경제의 주류로 등장해온 배경을 설명하고, 미국의 지배력 약화와 함께 중국의 위안화가 통화 시스템의 계승자로 자리매김하는 이유를 밝힌다. 저자들은 “결국에는 위안화가 글로벌 통화가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세계의 통화체제가 새롭게 편성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계 금융 위기,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뒷받침한 가혹한 IMF 정책에 대한 아시아의 광범위한 분노, 미국의 금융 제재 확산 등의 객관적인 지표들을 함께 제시한다.중국 정부가 뒷받침하는 새로운 금융 제도, 다양한 RMB 비즈니스,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도 다룬다. 위안화를 통해 각국의 기업들이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도 세밀하게 그려낸다. 세계의 별이 지고, 새로운 별은 언제 나타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경제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가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세계 경제의 흐름과 미래를 흥미롭게 구상할 수 있게 해준다. 정자연기자
비영리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수십억원대의 요양급여를 불법으로 타낸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법인 대표와 브로커, 이들과 공모한 의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동두천경찰서는 20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비영리 사단법인 대표 O씨(58)와 이사 L씨(52)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병·의원을 운영한 운영자 등 7명과 브로커 2명, 사무장 병원임을 알고도 진료행위를 한 의사 9명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O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비영리 사단법인 명의로 수도권(서울 강남, 김포·오산·의정부)에 의료기관 9곳을 개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총 5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O씨는 법인 명의를 빌려주고 일반인에게 의료기관을 개설하게 해주는 대가로 병원급은 1억원, 의원급은 5천만원씩을 받고 매달 명의 대여료 명목으로 300만원씩 받아 총 4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부인 명의로 된 건물에서 법인 명의로 치과, 피부과 등 의료기관 6곳을 개설해 개인 소유로 운영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O씨 등은 지난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고발로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수사과정에서 산삼 두상자를 사건 담당팀에 보내 수사관 매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산삼이 저가 산양삼으로 밝혀져 경찰은 이들에게 뇌물공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최병근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요양급여가 환수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해당 병·의원들이 폐업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사무장병원은 과잉·불법 의료행위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어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만큼 관련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사진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