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뉴질랜드 웰링턴시 간 문화·교육·청소년 교류가 확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동굴에서 뉴질랜드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웰링턴시장과 존 라일리 주한뉴질랜드 부대사, 뉴질랜드 최대 영화사인 블루스킨 영화사의 캐서린 핏제랄 PD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의 교류확대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웰링턴 시장 일행은 광명동굴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둘러보면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한 동굴의 제왕 ‘용’, 황금궁전, 동굴예술의전당 등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웰링턴 시장은 “지난해 뉴질랜드 웰링턴시와 디자인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계자들로부터 광명동굴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며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공모전 및 판타지 전문 영화제에 양 시가 더욱 협력해 발전시키고, 한국 학생들과 뉴질랜드 학생들간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어 “한국과 뉴질랜드 청소년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창조적인 산업, 창조적인 생산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류를 했으며 좋겠다”며 “금년 10월 2016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공모전과 함께 처음으로 웨타워크숍의 리처드테일러 경과 판타지 전문 영화제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를 통해 양 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가비엔제이 슈비루비룹.
내년 반환예정인 의정부시 호원동 캠프 잭슨에 문화·예술·축제 클러스터인 국제아트센터가 조성된다. 반환공여지 주변인 금오동 군 유류 저장소에는 청소년 미래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나리벡시티가 만들어진다. 의정부시는 20일 상황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성모 정인그룹㈜ 대표, 신희주 ㈜나리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아트센터와 나리벡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캠프 잭슨 8만1천900㎡에 2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 말까지 국제 아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만9천979㎡의 규모로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애니타임 갤러리(미술전시장)와 예술학교, 체험공방, 미술박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또 미술작가 1천여명이 아트센터에 상주하며 활동하고 실용 음악문화제 등 15개 페스티벌과 공연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위스의 바젤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적 미술시장인 아트바젤을 ㈔한국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유치해 전시, 경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아트센터를 국제적인 문화, 예술, 축제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아트센터외 부지 6만4천여㎡는 조각공원, 캠프장, 산책로 등 문화예술공원으로 만든다. 시 관계자는 “캠프 반환과 함께 환경치유를 진행하고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절차 등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오동 반환공여지 캠프 시어즈 주변지역인 군 유류저장소 7만4천730㎡에 조성되는 나리벡시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실현하기 위한 테마파크다. ㈜나리벡은 3천억원을 투입해 지하에 미래직업테마파크, 지상은 키즈 카페형 어린이 교육센터, 200객실 규모의 유스호스텔, 사계절 풀 빌라와 워터파크 등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까지 환경치유를 마치고 발전종합계획변경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오는 201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문화예술복합단지 사업과 함께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반환공여지 사업이 완성되면 의정부시는 보다 잘사는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 제30기를 오는 8월23일까지 모집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훌륭한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경영인의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한양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경영이론실무, 국제경영, 일반교양, 재무ㆍ금융 등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6개월 과정으로 오는 9월6일부터 12월27일까지이며, 수료식은 2017년 2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교육장소는 분당 이매동에 소재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등록금은 250만원이다.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업체는 3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정원은 40명이며, 지원 자격은 기업체 사장과 임원(법인의 경우 부장 이상), 정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변호사ㆍ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성남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sncci.net) 한양대 CEO과정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sansu@korcham.net) 또는 팩스(031-781-7758)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성남상공회의소 교육검정팀 (031)781-7903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2번째 시ㆍ군지부로 승인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사무처장실에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를 시ㆍ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광주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함에 따라 경기도내 시ㆍ군장애인체육회는 총 22개 지부가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을 지원할 예정이며, 차량공모사업 설립시군 가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도자 등 전담인력 확보와 예산증액 노력 등 장애인체육이 비장애인체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거나 해태되지 않도록 노력을 부탁한다”라며 “장애인체육 활동 보급을 통해 더 나은 오산시 장애인 체육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골퍼들은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이른시간 부킹을 선호하고 있다. 무더위가 예년보다도 일찍 찾아오고 그 기간도 길어진 올 여름 골프 마니아들을 위해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한 몽베르CC가 여름철 ‘휴가골프 그린피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포천 산정 호수 인근 해발 420m의 자연능선을 따라 자연 친화적인 36홀 규모로 조성된 몽베르CC는 빼어난 경관 덕에 ‘2015 경기일보사 선정 아름다운 골프장 TOP 10’에 뽑히는 등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고지대인 몽베르CC는 서울 등 도심지역보다 평균 5~8℃ 기온이 낮아 여름철 피서가 가능한 골프휴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몽베르CC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월~금요일 주중 그린피를 11~12만원에 할인해 주고,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치렀던 북 코스에 한해서는 2부 티업 시간에만 13만원을 받는다. 주말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최저 1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몽베르CC는 여름휴가를 위한 1박2일 패키지도 출시해 그린피와 골프텔 숙박, 조식을 포함해 주중 22만원(8월은 23만원), 금~토 32만원, 토~일 36만원, 일~월요일 29만원이다. 3~5인 플레이도 가능하며, 단 주말에는 5인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류연진 몽베르CC 대표는 “몽베르CC는 고지대에 위치해 서울등 도심에 비해 최고 8℃나 기온이 낮아 경기도에서도 가장 시원한 골프장으로 손꼽힌다”라며 “아름다운 자연풍광 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며 여름 피서골프를 즐기시길 권한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도를 넘은 허위신고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배윤경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모(53·여)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장기간 수백 차례에 걸쳐 허위로 112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경찰공무원의 공무집행을 방해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해 1월 29일 자정께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에서 자살할 생각이 없음에도 112로 전화해 "자살할거야"라고 말하고 바로 전화를 끊는 허위신고를 28차례 반복했다. 그는 이러한 식으로 2014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6일까지 300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해 경찰관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연합뉴스
용인시 기흥구는 20일 간부공직자를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청사앞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다가오는 휴가철에 앞서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직원들은 ‘음주운전은 가족의 눈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중범죄임을 인식하고 자신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만큼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김병지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