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유현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부, 각종 무대 오르며 공연 선보여

김포 유현초등학교(교장 김배신)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부 학생들이 김포시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평화통일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통일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는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그 염원을 바라는 데 의미를 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김포시의 공동주관으로 2018년 11월에 처음 개최한 대회다. 유현초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부는 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마음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협연했다. 학생들은 공연에서 자신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연습하는 시간들은 학생들이 재능을 표현하고 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을 갖도록 해주었다. 김포유현초 합창부와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지난 11월 1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김포학생예술 어울림 한마당 음악발표회에서도 그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합창부 학생들은 두껍아 문지기를 전래동요의 매력을 살리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고,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무소르그스키의 전란회의 그림총 10곡 중 9곡인 닭발 위의 오두막과 10곡 키예프의 대문을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배신 교장은 평소에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공연 경험을 통해 유현초등학교 합창부와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실력도, 자존감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제일공고, 4GO전시회 개최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프로그램(이하 매직사업)의 하나로 제3회 4GO(만져보GO! 느껴보GO! 체험하고GO! 전시하GO!)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제일공업고는 매직사업의 추진전략 중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조성 영역으로 지난 해 4GO전시실을 조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 곳에서 열린 세 번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4개의 전공학과 특성을 살린 학과별 전시, 프로젝트 수업결과물 전시, 융합수업결과물 전시, 문화예술동아리 결과물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교축제인 금행제 동아리발표회 기간에 전시회를 개최해 전시실과 동아리부스를 연계해 운영했다. 덕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 전시실 관람 후 소감나눔터에서 은행잎 소감문을 작성, 학교의 교목인 은행나무를 완성함으로써 전교생이 공동작품을 만들어가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교내 자율동아리 아트디렉터 학생들은 사후 평가회에서 친구들이 서로의 작품을 보며 감탄하고 칭찬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며 다음 전시회는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전시회로 만들어 학교밖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해 우리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포제일공고에서 운영하는 4GO 징검다리 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한 중학생들에게도 공개돼 각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재학생들에겐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학교 시설관리 종합컨설팅으로 예방 중심 관리 실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 시설 관리를 위해 교육시설관리센터(이하 센터)에서 도내 처음으로 학교 시설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꿈ㆍ성장ㆍ행복이 있는 김포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월 새롭게 개소한 교육시설관리센터의 특색사업으로 학교시설환경의 다양화, 노후화 등에 따른 시설관리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학교 시설관리 종합컨설팅 운영은 사전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안전 환경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거점형 집중 관리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단계별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관리 대상교 전체로 확대 할 예정이다. 행ㆍ재정 및 시설물 등 소관 분야별 찾아가는 학교현장 맞춤형 종합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수요자 만족도 제고는 물론 학교와 센터간 시설관리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계남 경영지원과장은 센터의 학교 시설관리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화, 노후화 되는 학교 시설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학생 교육여건 개선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 고창초 학생-주도 창업박람회 실시

고창초등학교(학교장 성상원)는 교내 과학실 및 푸른솔관에서 학년 학생 110명이 기획, 운영하고 1~5학년 학생 691명이 체험하는 학생주도 창업박람회 어린이 CEO들의 창업JOB-GO!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즈쿨 창업동아리의 주축인 6학년 학생들이 운영했던 생산 활동 및 소규모 비즈마켓의 경험을 살려 학생 스스로가 어린이 CEO로서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어린이 CEO프로젝트는 총 20차시로 교육과정이 재구성돼 실시됐으며, 진로중심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창업제안서 발표, 메뉴 및 판매품 고안, 판매부스, 체험부스, 음식부스, 카페부스 운영 등 살아있는 진로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총 20여개 종류의 창업이 판매부스, 음식부스, 카페부스,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년별 사전 쿠폰의 발행으로, 학교 내의 창업에서 가장 예상이 어려운 음식 수량 문제를 해소하고, 1인 1음식의 제한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해소해 안정적인 창업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했다. 아울러, 학년별 시간 배정을 통해 협소한 공간에서 전교생 참여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창업박람회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상원 교장은 작년에 이어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고창만의 특색있는 진로활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창업을 경험하며 진로 찾기의 해법을 탐색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자치회를 통해 기부금으로 사용하자는 학생들의 결정으로 교내 백혈병 환우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제48회 김포시 초·중학생 체육 축전 성황리 마무리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제48회 김포시 초ㆍ중학생 체육축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축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263명, 중학생 83명 등 총 340명 학생들이 80m, 100m 달리기를 비롯, 400m 계주 등 6개 종목에 464회 출전하며 열띤 축제의 장을 펼쳤다. 앞서 지난 9월 17일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1일차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로 연기됐던 2일차 트랙 경기가 개최되면서 오랜 시간 연습해 온 초ㆍ중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게 됐으며 이틀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포시 체육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제48회 초ㆍ중학생 체육축전은 과도한 경쟁보다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축전 진행 과정에서 김포시와 김포시체육회 등 지역체육협의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꿈?성장?행복이 있는 김포 교육의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 격려하는 학생들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등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길러온 체육에 대한 꿈과 열정은 물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경동 교육장은 현장을 찾아 지원단과 인솔교사, 학생 격려를 위해 참석한 학교 관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제48회 초ㆍ중학생 체육 축전이 김포의 명실상부한 체육 축제로서 학교체육 활성화와 지역 협력의 반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삼육대-美 AHC 병원그룹, 해외 임상실습 MOU 체결

삼육대는 미국 워싱턴DC 지역 병원그룹인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Adventist HealthCare, 이하 AHC)와 간호대학 임상실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미국 AHC 산하 병원에서 간호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중심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임상실습은 매년 겨울방학에 2주간 진행하며, 급성환자치료(acute care) 시설에서 환자 관리의 다양한 측면을 관찰하고 수행함으로써 업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은 삼육대가 지난 7월 재학생 5명을 선발, AHC에 연수생으로 파견한 뒤 나온 후속조치다. 연수생들은 약 1달간 AHC에서 임상실습을 이수하며 어학과 업무수행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MOU를 맺고 해당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임상실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실제 AHC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주권 취득 및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AHC 카를로스 바르가스 인사담당 부사장은 삼육대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적인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인재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HC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본사를 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산하에 화이트 오크 메디컬 센터, 셰이디 글로브 아퀼리노 암 센터, 록빌 재활치료센터, 저먼타운 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워싱턴DC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부천송일초, 문제해결 능력 신장 위한 제2회 송일학술제 개최

부천송일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들의 집단지성의 함양과 탐구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의 신장을 위해 제2회 송일학술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는 4학년 교육과정 내용과 연계하여 친구관계, 운동, 스마트폰, 급식, 지역문제, 경제, 식물 등 7개 영역을 선정하여 각 학급 내에서 모둠별로 영역별 탐구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탐구 주제에 따라 수업 속에서 배운 내용, 방법을 토대로 설문조사, 실험, 자료조사, 현장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 속에 담긴 여러 사실들을 정리하고 도출했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이번 학술제 활동을 통하여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사실들이 특정한 경향성을 띄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위두랑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수집, 공유함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룰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4학년의 김모 어린이는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전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활용함으로서 더욱 깊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송일초등학교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 가치있는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제시하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