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민주당 내 86세대 기득권, 적폐세력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하고 나섰다”고 강력 비난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어디 비교할 곳이 없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 일제에 맞섰던 독립운동가들을 오만함과 뻔뻔함이 가득 찬 민주당의 운동권 특권세력과 비교한단 말이냐”며 “우리 조국을 지키고자 피 흘리신 독립운동가를 폄하, 폄훼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의 민생파탄, 오직 정쟁, 가짜뉴스, 민의 왜곡, 의회독재, 북에 굴종해온 당신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독립운동가와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대한 국민께 그 입이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즉시,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국민들께 발언의 경솔함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이 나라 이 땅의 민주화는 민주당의 기득권, 불법, 민생파탄 세력이 만든 것이 아니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결실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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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24-02-1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