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의 이창동 감독이 신예 전종서를 극찬했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극 중 종수(유아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 역을 맡은 전종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위해 마임도 배웠다는 후문.이창동 감독은 "경험이 많은 여배우들도 하기 어려운 장면이 3~4신 정도 있었는데 정말 잘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을 높였다.전종서는 "이번 작품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힘들수록 더 즐거웠다"며 '버닝' 촬영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열연한 '버닝'은 다음달 17일 개봉한다.장건 기자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에서 상승곡선을 그리며 호시탐탐 선두 도약을 노리고 있는 2위 수원 삼성(승점 17)이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3위 경남(승점 14)을 불러들여 2위 고수를 위한 일전을 벌인다. 올 시즌 수원은 시즌 개막전서 전남에 1대2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라운드서 대구를 2대0으로 꺾은 후 5라운드 서울과의 ‘슈퍼매치’를 득점없이 비기기까지 2승2무로 서서히 예열을 시작했다. 이어 6라운드 강원(3-2 승)을 시작으로 7라운드 상주(2-1 승), 8라운드 인천(3-2 승)까지 3경기 연속 1골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매 경기 어려운 승부였지만 수원은 ‘절대 강자’인 디펜딩 챔피언 전북(승점 21)을 추격 가시권에 두고 선두 도약을 넘보고 있다. 수원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푸른’ 데얀을 비롯, 바그닝요, 임상협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특급 도우미’ 염기훈이 건재하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지난 8라운드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전세진 등 유스팀 출신 ‘젊은피’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체력이 소진된 주전들의 뒤를 잘 받쳐주고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더욱이 수원은 3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16강에 진출하며 선수들의 사기 또한 충천해 있다. 하지만 수원으로서는 경남에 패할 경우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내줄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에 맞설 경남은 시즌 초반 거셌던 돌풍이 위력을 잃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 후 화끈한 공격 축구로 4연승을 질주했던 경남은 5라운드서 대구와 1대1로 비긴 뒤, 6라운드서 최강 전북에 0대4로 참패를 당하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반 4연승 덕에 3위를 지키고 있는 경남은 6위 제주(승점 11)와의 격차가 3점에 불과해 이번 수원전에서 패할 경우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한편, 이날 양팀의 대결은 팀 순위 싸움 못지않게 수원의 데얀과 경남의 말컹이 벌이는 ‘골잡이 자존심 대결’도 큰 흥미거리다. 일단 리그에서는 개막전 해트트릭을 비롯 6골로 득점 2위에 있는 말컹이 단 1골에 그친 데얀에 비해 우위에 있지만, 데얀은 AFC 챔피언스리그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6경기서 5골을 뽑아내며 여전히 위력적인 득점포를 과시하고 있다. 데얀과 말컹 중 누구의 발끝에서 골이 터지느냐에 따라 이날 승부가 좌우될 전망이다.황선학기자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수원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권창훈(23ㆍ디종)이 유럽 ‘빅 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 일간지 더선 인터넷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26)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달 20일 디종과 리옹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가 열린 디종의 홈 경기장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권창훈은 이달 14일 낭트와의 리그앙 경기의 동점 골까지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는 등 올 시즌 리그 9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지난해 1월 디종으로 이적해 2016-2017시즌 후반기 적응기를 거친 그는 처음으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서도 지난달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서 모처럼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런 모습은 유럽 다른 리그 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독일 구단들이 스카우트를 보내는 등 큰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왔다. 독일의 지역지인 베스트도이체 차이퉁은 디종-리옹 경기에 토트넘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권창훈은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설 수 있다”고 소개하며 또 다른 분데스리가 팀인 프라이부르크도 상당 기간 권창훈을 주목해왔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디종과 2020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입단 당시 알려진 이적료는 120만 유로(약 16억원)였다.연합뉴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는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하는 2018 나눔의 숲 캠프에 선정돼 청소년 38명이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캠프를 통해 숲과 감성충전, 활력충전 트래킹 등 숲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이 자연과 가까이 교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우성은 학생(고천중 2)은 “ 이번 캠프를 통해 미세먼지 가득한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었다” 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속 휴식을 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한 방송인 김경란을 향해네티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김경란은 지난 9일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요일이니...웃는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경란은 꽃을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속 그는 환한 미소와 더불어 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네티즌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당신이다" "응원합니다" "예쁜 목소리 좀 들려줘요" "이쁨주의보" "누가 꽃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경란은 김상민 전 의원과 교제 3개월만인 2015년 1월 6일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여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샀다.설소영 기자
글로벌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가 5월 18일 발매를 알리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4월 1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번 앨범의 영향력은 5월까지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걸 그룹의 컴백도 이어지고 있다. 미니 6집 [TIME FOR THE MOON NIGHT]로 컴백하는 여자친구의 새 앨범이 2위, 미니 4집 [治癒] (치유)를 선보이는 러블리즈의 새 앨범이 3위를 차지했으며, 에이핑크의 스페셜 싱글 앨범 [기적 같은 이야기]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최근 8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 슈퍼 주니어가 이번에는 동일 앨범을 스마트 뮤직 앨범으로 발매해 6위에 올랐고, 2016년 출시된 록 밴드 잔나비의 정규 1집 [MONKEY HOTEL]의 스페셜 에디션이 9위를 차지했다.
의왕경찰서(서장 유승렬)는 지난 24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경찰서로 초청, 한국 사회에 융화하며 살아가는 다문화 여성을 격려하고 치안 활동을 홍보하는 경찰서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부응하고 다문화가정에게 한국 경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한국 경찰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렬 의왕경찰서장은 “한국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변화는 과정에 있어 다문화 치안봉사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문화 치안봉사단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119 소방안전순시에 NGO 17명이 참여하는 소방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비상구 폐ㆍ장애물 적치, 화재수신기ㆍ소방펌프 등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단속에 따른 마찰을 최소화하고 소방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체감한 민간참여자들이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해 119소방안전패트롤 대원으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단속 이후 생활 속에서 위법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합동단속은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자원 확대와 폭넓은 대 시민 홍보를 위해 위촉한 소방시설관리사와 의용소방대원 등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 NGO와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매 분기 주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민간참여자들과 단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소방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안전한 의왕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용)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중앙 희망나눔센터는 최근 청계동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는 소득이 낮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일숲속마을 1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지난해 상ㆍ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두 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 봉사원(회장 노석주)과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은 세탁이 어려운 소득이 낮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28가구 65채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몸은 힘든 하루였지만 잘 마른 뽀송뽀송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에서 하루의 고됨이 모두 날아가는 듯했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영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하는 청계동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며 “10월에는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국민체육센터 신규 프로그램 개설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성인 발레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성인 발레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다리선이 가늘어지고 일자로 곧게 뻗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연함을 얻기 위해 하는 동작이 틀어진 골반 교정에 도움이 되고 막혀 있던 순환의 흐름을 좋게 해 주어 군살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다. 의왕도시공사의 고객 참여 경영의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공개 수업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7%로 높게 조사됐다. 의왕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는 성인 발레 공개수업을 계기로 고객 맞춤형 신규프로그램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고객참여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