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니 너무 신났어요”... 김포교육지원청 1일 아빠캠프

학부모와 자녀 간 심리적 결핍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을 위해 김포지역 초등학교 아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1일 아빠캠프’를 지난 18일에 이어 오는 25일 두 번째 캠프를 운영한다. 김포 ‘1일 아빠캠프’는 ▲아빠와 함께하는 게임시간(1주차 1교시) ▲아빠와 함께하는 댄스시간(2주차 1교시) ▲MBTI 관계분석(2교시) ▲슬기로운 요리생활(3교시)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 아버지와 자녀 등 30 가정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김포 그린학교에서 지난 18일 1회차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빠 캠프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평소 자녀가 하는 생각들을 잘 알지 못하고 일에 치여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즐겁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자녀와 가까워져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캠프동안 아버지와 자녀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게임·심리 등의 특별한 수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김영리 교육장은 “이번 아빠 캠프를 통해 참여한 아버지와 자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김포교육공동체의 가족 심리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1.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문화·체육시설의 균형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북부지역에 대한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포천1)은 제4대 포천시의원과 포천문화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전략 수립과 드론 산업단지 조성 방안 촉구, 전국 최초 외국인 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근거 마련 등 북부지역 발전과 체육시설 확충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윤 의원은 “광역의원 당선 이후 시야가 넓어지고 몰랐던 것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체육시설의 균형적인 설립은 경기도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일례로 포천시를 비롯해 양주시, 연천군 등 장애인 선수들은 넉넉하지 않은 시간과 경제 사정 속에서도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문체위에서 다루는 사업들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대도시일수록 문화 공연 사업은 많은 데 반해, 소도시는 수요 논리에 따라 공연시설조차 없어 일부 지역 도민들은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은 문체위에 지원했다. 특히 포천지역에서 사진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부족을 청취한 경험을 살리고 있다. 그는 또 포천지역에 자리 잡은 군사시설 탓에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접경지역 시·군 주민이 각종 군사시설을 안고 살기 때문”이라며 “피해를 보는 데다 규제마저 받고 있어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저를 믿고 성원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이러한 규제를 해제하는 등 포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일밖에 없다”며 “우리 지역을 위한 도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포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 역시 필요하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제안했다.

'스토커, 피해자에 접근하면 문자 알림'…법무부, 시스템 개발

법무부가 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 차단 방안을 마련했다. 법무부는 20일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하면서 ‘스토커 위치정보 피해자 알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12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마련된 후속 조치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스토커 위치정보 피해자 알림 시스템은 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가 행위자의 접근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휴대전화로 위치정보가 전송된다. 현재 손목착용식인 보호장치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작은 사이즈로 개선됐다. 또 피해자가 보호장치 없이 휴대전화만으로도 피해자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 중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성폭력 전자감독 피해자에게도 2024년 상반기부터 개선된 피해자 보호 장치를 지급하고, 하반기에는 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한 피해자 알림시스템, 피해자 보호장치, 모바일 앱은 피해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무부는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정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선관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안내문 설명회 개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내년 4월10일)를 앞두고 오는 24일 성남시 분당구 선관위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용인시 기흥구 선관위까지 총 도내 40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예비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시·군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입후보 예정자,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 후보자 등록사무 및 선거운동에 관한 사항과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 선거와 관련한 정당 활동의 제한 규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며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21일부터 이틀 동안이다. 도내 구·시·군 위원회의 설명회 개최 일정은 경기도 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시·군 선관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산시‧부천시을‧김포시‧광명시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의 예비 후보자 설명회도 연다. 대상은 오산시(도의원), 부천시을‧김포시‧광명시(이상 시의원)다. 이와 관련한 예비 후보자 등록신청은 다음 달 29일부터 할 수 있고,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하다.

인하대 전자공학과 학생연구팀,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전자공학과 학생연구팀이 최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최종 결과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규리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을 비롯해 전자공학과 유다연·김현중·정현우 학생 등이다. 이들은 멤리스터 크로스바 어레이의 비이상성을 고려한 뉴로모픽 시스템 보상 기법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다양한 하드웨어적 결함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위로 봅히면서 각 분야 최우수 연구에 주어지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규리 학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최종 발표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전반적인 연구 과제를 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인 김형진 전자공학과 교수는 “연구를 직접 하는 것과 연구책임자를 맡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로서 이공계 전공 대학생과 팀을 구성한 뒤 연구 프로젝트를 하도록 돕는 것으로, 8개 공학 분야에서 130여개의 심화과정 연구팀이 뽑혀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인천시 필수의료 정원 부족… 간호사 1년 내 ‘21% 이직’

인천 필수의료에서의 만성 정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성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일 인천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이 현재 건강도시를 표명하지만 타시도에 비해 열악한 의료 취약지”라고 밝혔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발표한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 결과, 인천에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0.71명으로 전국 평균(0.79명)을 밑돌았다. 특히 인천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조기 사망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48.58명에 이른다. 장 시의원은 “현 시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공공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시에서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장 시의원은 간호사 이직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인천의 의료기관 간호사 이직률은 21.7%이다. 장 시의원은 “인천에서 간호사가 6개월~1년 내에 그만두는 비율이 2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현장과 소통해서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타시도에 비해 인천시가 의료 관련 각종 지표가 매우 열악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의료 종사자들의 이직률을 낮추고 인천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농가 소득증진·싱싱한 농산물 제공”…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진이 이뤄져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진행된 ‘김장철 로컬푸드 판촉전’을 마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풍산점, 일산점, 장항점 등 총 3곳에서 진행됐다.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행사 기간 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 배추, 다발무, 알타리, 갓, 쪽파 등을 판매하고, 정육할인(‘30% 할인’+‘경기도 추가할인 20%’ 적용)에 나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곳에 이르는 지역 농가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농가들의 평소 출하량은 2배가량 늘었다고 일산농협은 내다봤다. 특히 일산농협은 매년 11월 김장철마다 김장 판촉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농가들에는 소득 증진을,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해 한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 부럼세트 판매, 가정의달 맞이 화훼(카네이션) 기획전 등 특정 시기 농가 소득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농협은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 운영이 농업인 소득 증진 원동력으로 삶을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곳은 집하장과 저온저장고,농산물소포장 등을 갖춰 농업인이 농산물을 출하하면 일산농협이 수도권 이랜드킴스클럽을 비롯한 여러 거래처에 상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올해부터 이랜드킴스클럽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랜드킴스클럽 내 로컬푸드직매장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 5호점이 내년 초 개점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 개최…지정타 입주기업 참여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생애설계박람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디테크타워 B동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JW중외제약, KOTITI 시험연구원 등의 채용설명회와 함께 ㈜씨제이케이, ㈜케이사인, ㈜샌즈랩, ㈜웨인테크놀로지, ㈜세이프원 등 지정타 입주 11개 기업을 포함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캐드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IT기술 영업원, 웹 개발자, 경리사무원, 영업‧판매관리자, 시각디자이너, 보안관제원, 패스트푸드 준비원 등 22개 직종에서 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가비아, 한국마사회, 에이엠텔레콤㈜, ㈜한서켐, ㈜이스파이스, 과천시노인복지관 등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직무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선 과천시가 중장년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50플러스센터에 대한 홍보와 함께 50플러스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이 마련한 시민강사 모집 안내, 타로상담, 두뇌비타민게임, 호박브로치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를 위해 증명사진 무료 촬영, 지문적성검사, 금융자산컨설팅 서비스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업체와 모집 직종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일자리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면접 참여 희망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성공적인 구인구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정타 입주기업과 일자리 연계 및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