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성황리 개최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함께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하는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지난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내 유일한 어린이 합창대회다. 이번 합창대회 최종 경연에는 지난 7월 UCC 공모를 통해 접수된 81개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팀을 대상으로 8.30일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인천시 어린이 합창단’은 맑고 고운 한 목소리로 동요인 ‘뚱보새’를 비롯해 서정 민요인 ‘아리랑’ 등을 재해석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경연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 등 약 700명의 시민들에게 흥겨움과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인천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반달, 고향의 봄을 불러 인천시장상, 인천경명초등학교 경명푸른꿈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불러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푸른꿈학교 초아유스콰이어가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포스코건설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본선대회에 출전한 합창팀의 감동 어린 목소리는 실황음반 CD로 제작되어 인천지역 全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포스코건설 고석범 부사장은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창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라카이 버블 크리스마스 패키지 선보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이 12월 23일부터 25일 까지 3일 간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타입A,B로 나누어져 있으며 슈페리어 객실과 주니어 스위트 객실로만 배정이 된다. 해당 객실에는 모두 욕조가 완비되어 있으며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LUSH의 입욕제를 제공하여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타입A는 슈페리어 객실과 LUSH의 입욕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타입B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과 LUSH의 입욕제를 제공하고 프랑스 인기 샴페인 모엣&샹동을 객실에 세팅 해준다. 이번 패키지가 특별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먼저 3일 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에는 LUSH의 2016년 크리스마스 한정 에디션 입욕제를 제공한다. 입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모양으로 구성되어 향기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객실보다 등급이 높은 슈페리어 객실과 주니어 스위트 객실로만 배정이 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오라카이는 크리스마스를 보다 평소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하여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타입B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엣&샹동 샴페인과 잔을 객실에 세팅해 주어 특별함을 더했다.

"인천공항에서 계절에 맞는 옷 빌려 입으세요~"… 인천공항, 의류 공유 서비스 ‘세이너스타’ 오픈

신개념 O2O(Online-to-Offline) 의류 공유 서비스인 ‘세이너스타(Seinustar)’가 17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스마일베너시스템㈜이 개발한 세이너스타는 우리나라에 도착한 외국인 여행객에게 방문기간 동안 의류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주로 열대기후 지역에서 한국으로 온 겨울 여행객에게 국내 입국기간동안 입을 겨울철 옷을 공항에서 빌려주는 것이다. 여행객은 별도로 겨울철 옷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여행 가방 부피도 줄일 수 있어 이용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계절과 기후차로 인한 여행객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국·동남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계절 의상과 한복, K-패션 의상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공사 측은 국내 패션기업, 디자이너와 협력해 개성 있고 독특한 K-패션의류나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마음에 드는 의류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생각이다. 세이너스타를 사용하려면 출발 전 세이너스타 온라인 사이트(www.seinustar.com)에 접속해 한국 날씨를 확인하고 원하는 의상과 사이즈, 대여기간을 선택한 후 페이팔(PayPal)로 대여료를 결제하면 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여객터미널 1층 13번 출입문 부근 71번 카운터에서 선택한 의상을 찾아가고 출국할 때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의상을 받을 때 보증금을 맡기면, 반납할 때 되돌려 받는다. 의상 종류는 코트와 점퍼, 모자 등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대여료는 의상마다 다르다. 공사 측은 세이너스타 서비스가 확대되면 단순 의상 대여 외에 세탁, 수선, 유통 등에 필요한 2차 서비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태 인천공항공사 공항연구소장은 “세이너스타를 활성화해 다가오는 겨울철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체육회 35회 인천시체육상 시상식 수상 부문 두 배 확대… 가치와 권위 높여

인천에서 올해 35회째를 맞는 인천시체육상 시상식의 수상 부문을 두 배로 확대된다. 인천시체육회는 체육회 통합과 300만 인천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체육상의 가치와 권위를 보다 높이려 기존 4개 부문이었던 시상을 8개 부문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체육상은 매년 시체육회가 각종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인천의 명예를 높인 체육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체육회는 기존 공로·지도자·선수·단체부문 등으로 구성된 시상을 경기·생활체육·학교체육·지도·공고·연구·심판·특별공로 등 8개 부문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생활체육부문은 통합체육회 출범취지에 맞춰 준비됐으며 학교체육부문은 인천체육 미래의 근간인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공로부문은 인천체육의 정체성 찾기와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원로체육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가됐으며, 연구부문은 스포츠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 마련과 정책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다. 심판부문은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체육회는 본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부문별 수상자를 20명에서 최우수상·우수사·장려상 등 3명으로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뢰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수상자에 대한 최종 심사와 선정 기준을 상임이사회 대신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 위원회는 손천택 위원장(인천대 교수)과 양재영 부위원장(남동고 교장), 조미혜 부위원장(인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체육상이 명실상부 인천체육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시상식도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5회 인천광역시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순, ‘체육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지사, 독일·프랑스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

남경필 경기지사가 3박5일에 걸친 독일ㆍ프랑스 방문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방문기간 동안 남 지사는 ▲독일 히든챔피언 투자유치 MOU 체결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우호협력 강화 MOU 체결 ▲베를린 자유대학교 강연 및 총장 면담 ▲슈뢰더 독일 전 총리·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면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도와 유럽 중심국 간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먼저 남 지사는 첫 공식 일정이 시작된 14일(현지시각) 베를린 자유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갖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어 남 지사는 하이코 빌(Heiko Biehl) 독일연방군 역사사회과학 연구소 소장, 한스 울리히(Hans-Ulich) 독일연방의회 국방위원회 사무처장과 모병제를 주제로 한 면담을 진행하는 한편 이은정 베를린 자유대 한국학과 교수와 만나 독일 대학생과 경기도의 기업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에는 정치현안에 대한 면담이 이어졌다. 남 지사는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 독일 전 총리와 시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독일 부총리를 만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터 호르체츠키(Guenther Horzetzky)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 경제부 차관도 만나 경기도와 NRW주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MOU가 잇따라 체결됐다. 도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계 히든챔피언인 ‘키커트(Kiekert)사,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광진상공과 함께 3자 간 합작투자유치 MOU를 맺었다. 이번 MOU로 키커트사와 광진상공은 화성에 합작회사 KKL(Kwangjin-Kiekert-Limited)을 설립해 2천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고 2018년까지 신규 고용인력 200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세(Valerie Pe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경제우호협력 MOU’를 맺었다. 또 남 지사는 이날 독일 아헨(Aachen)에 위치한 한독 공동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도와 독일 간 스마트 텍스트로닉스(섬유(Textiles)와 전자(Electronics)의 혼성어) 공동연구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의 발전은 결국 협치를 통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야자 폐지' 표현 사용 안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야자 폐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야자 폐지’는 임기 후반기 이재정 교육감이 제시한 역점 사업 중 하나여서 정책적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도 사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 ‘야간자율학습 관련 경기도교육청 입장’이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내고 “야자를 학생 선택에 의한 순수 자율학습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는 경기도내 학생들을 획일적인 야자에서 해방시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찾아주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학교장은 학생을 비롯한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 야자 실시 여부를 결정하고 학교 도서관 개방 등을 통해 순수 자율학습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의회의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은옥 부교육감은 “앞으로 ‘야자 폐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도의원의 요청에 “그렇게 하겠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도교육청의 입장은 그동안 ‘야자 폐지’에 강한 의지를 보인 이 교육감의 발언과 온도 차를 보여 도의원 등의 강한 반발에 의한 ‘사실상 정책적 후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상 후퇴라고 할 수 없다”며 “야자와 관련한 정책의 출발점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방향은 그대로 가는 것이며, 다만 ‘폐지’라는 표현이 학교에 혼란을 줄 것으로 우려돼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구리2)은 “야자를 학생 선택에 의한 순수 자율학습으로 개선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입장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지원 조례안’과 상통된다”며 “차후 해당 조례안까지 제정돼 교육청의 신뢰성을 뒷받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