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원, 고객·주민 맞춤형 쇼핑몰로 10% 고성장…SPA브랜드·물놀이장·먹거리 풍부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고객과 주민 맞춤형으로 탈바꿈, 지난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라는 대형 유통사의 출현에도 지난해보다 10%대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스퀘어원에 따르면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편의·편익시설을 늘리고, 트렌트에 맞춰 변화하는 머천다이저(MD) 개편과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퀘어원은 인천지역 유통사 중 가장 많은 SPA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기존 국내·글로벌 SPA브랜드인 자라·마시모듀띠·풀앤베어·스트라디바리우스·버쉬카·망고·미쏘·탑텐·에잇세컨즈·H&M·유니클로 이외에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와 에어리도 인천 최초로 오픈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또 2층엔 아시아 최초 슈즈 SPA브랜드 슈펜, 스케이트 보드와 액션 스포츠 브랜드인 DC도 들어섰다. 1층엔 유명 스트릿브랜드와 디자이너브랜드의 의류·악세서리가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바인드와 쥬얼리 전문업체 티르리르가, 3층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입점했다. 특히 포장용기에 스테이크·음료·감자튀김·샐러드가 모두 담아 최근 인사동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히트를 친 ‘핵스테이크’가 3층 푸드팩토리에 문을 열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재미요소도 추가됐다. 매해 여름이면 유아들의 물놀이로 북적대는 공개공지에 어린이용 미끄럼틀을 설치해 놀거리가 생겼고, 바닥에는 고무칩으로 안전성까지 보장됐다. 게다가 실내에는 4층부터 1층까지 연결되는 대형 스틸 슬라이드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체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쉐보레, 브랜드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 4년 연속 1위 달성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GM은 14일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 사장과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는 총 26개 산업에서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느끼는 판매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했다. 체감도 조사는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진행됐다. 쉐보레는 고객 접점 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인사, 친절성, 적극성, 말투·어감·호칭, 경청태도, 업무지식, 설명능력, 고객배려, 배웅인사,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총 96점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은 “4년 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판매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지난해 1월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로 서비스 브랜드 명을 확정하고 사후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는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 올 뉴 말리부, 준대형 세단 임팔라 등 카마로를 제외한 쉐보레 전 라인업에 걸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김덕현기자

경기도, 구제역 AI 선제 대응

경기도와 일선 시ㆍ군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14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도내 축산농가의 구제역 및 AI 재발방지를 위해 민관합동 축산농가 소독, 구제역임상검사확인 의무화, 백신물량 확보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민ㆍ관 합동으로 축산농기 일제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과거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추진키로 했다. 돼지밀집단지와 가금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밀집사육단지 출입구의 소독시설과 농장 간 울타리 설치 등 방역의무가 철저히 지켜졌는지 확인하고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정밀검사와 소독을 한다. 특히 이달부터 시행되는 돼지이동시 ‘구제역임상검사확인서’ 휴대 의무화에 대해서도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농장검사에서 백신 항체가 기준 이하일 경우 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고시(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NSP(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 검출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 및 발생농장 수준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타 시도 반출을 금지하고 도내 지정도축장으로의 출하만 허용할 계획이며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동절기 구제역 예방을 위한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적정 백신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백신 온도관리, 접종요령, 주사침 사용법 등을 농가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매뉴얼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지난 4~5월 계열사 점검 결과 시 방역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 페널티 부여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성식 도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은 비교적 구제역ㆍAI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철저한 관리와 선제 대응으로 가축질병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영화 ‘귀향’ 제작사, 나눔의집에 성금

인천 동구 백일홍 꽃길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