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맞춰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과 지역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양주시 건축조례를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건축조례를 살펴보면 건축위원회 내 전문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했으며 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예치금 보증서의 규모별 보증기간을 정비했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가설건축물에 대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했으며, 공장ㆍ물류시설용 건축물 대지 안의 조경 조건을 완화했다. 이밖에 건축협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운영 규정을 마련했으며 공작물축조신고 대상 규모를 명시하는 한편 이행강제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소기업 옴부즈만인 ‘규제지도 나침반’을 통해 건의된 공장 및 물류시설용 건축물에 대한 대지안의 조경면적 완화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인들의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을 다소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시는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해 건축물의 점검, 개량, 보수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건축공사 현장 안전관리 예치금 보증기간 확대 등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건축물 안전과 도시미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해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여름휴가 7월말 8월초.
원티드 엄태웅.
맷 데이먼 손석희.
경기도체육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스포츠 산업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8개 공공기관이 관련업계 창업을 지원하는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에 선정된 스포츠분야 15명의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스포츠트렌드 및 경향분석, 선도기업과의 만남, 스포츠마케팅 개발 및 전략, 기업홍보 및 SNS전략, 기업컨설팅, 창업 성공 및 실패사례 분석, 스포츠산업 정책과 법률 등 스포츠산업 창업을 위한 기초 시장 지식과 사례분석 등 창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정아람씨는 “스포츠산업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실제 사례를 토대로한 강의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흐름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교환을 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참여자들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홍완식기자
여자 사이클의 유망주 김혜수(연천고)가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5관왕에 올랐다. 김혜수는 14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단체스프린트(플라잉 스타트)에서 박수빈ㆍ김보미ㆍ임현진ㆍ박다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연천고가 1분04초495로 김해 진영고(1분07초044)와 서울체고(1분07초180)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혜수는 앞선 단체추발 4㎞와 단체 스프린트, 2LAP, 개인추발 2㎞ 우승에 이어 다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독주경기 1㎞에서는 나중규(인천체고)가 1분02초995의 부별신기록(종전 1분03초535)을 수립하며 원준오(김해건설공고ㆍ1분04초594)와 박찬휘(서울체고ㆍ1분05초380)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단체 스프린트, 1LAP 우승 포함 3관왕이 됐다. 이 밖에 여고부 독주경기 500m의 김보미(연천고)는 38초178로 김수현(창원 경일여고ㆍ34초82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개인추발 1㎞의 주소망(의정부중ㆍ1분13초196), 여중부 단체스프린트(플라잉 스타트)의 인천 계산여중(1분09초499)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홍완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지금은 사드 배치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정부는 성주 기지에 사드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도 찾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역 의원들과도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사드 배치의 안전성과 앞으로 지역이 원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을 만들 수 있도록 해서 국가 안위를 위해 지역을 할애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정치권 반발로 국론 분열이 우려되는 만큼 이날 오후 몽골 출국을 앞두고 민심 달래기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선정 지역에 대해 논의를 광범위하게 하지 못한 것은 위중한 사안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사드 배치 지역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이 처음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의 뜻을 밝히고, 브렉시트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박 대통령의 몽골 순방에는 109개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강해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ㆍ이학영(군포을)ㆍ김정우 의원(군포갑)이 수도권광역철도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 의원들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도권광역철도 구축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수도권광역철도 C노선의 종점부인 의정부와 군포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용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경철 경기연구원 박사,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며, 박민우 국토교통부 국장, 우병렬 기획재정부 국장, 김정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까지의 수도권광역철도 사업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경제성 제고 방안들을 놓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문 의원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이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동시착공돼 운영되면, 의정부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는 장점이 있어 이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라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계획상으로 군포에서 서울역까지 현행 53분에서 1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통수단을 시민들께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용인 동부경찰서(총경 이왕민)는 14일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설된 기동순찰대는 총 26명으로 구성돼 순찰차 4대, 승합차 1대를 운영하며 각종 범죄 진압 장비를 갖추고 범죄 취약 시간대인 야간 시간대 용인 동부지역을 담당한다. 기동순찰대는 기존 지구대·파출소와 달리 경찰서 전체 관할구역에 예방위력순찰 및 경찰력 집중 투입 등 유기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용인 동부지역의 치안유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왕민 서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강력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특히 여성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기동순찰대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용인 동부지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성남수정경찰서(총경 곽경호) 보안계는 14일 수정구 하늘꿈학교에서 탈북청소년 40명을 상대로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조병권 신변보호관은 탈북청소년들에게 “사춘기인 지금,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고 학급 친구들과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우정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K(16)양은 “성폭력 교육을 받아보긴 했어도 오늘처럼 경찰관이 설명해주는 교육은 처음 받아봤는데, 재미있는 그림으로 설명해줘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2학기에도 탈북청소년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4대사회악 및 국가안보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