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난 13일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정요안 서장을 비롯해 임직원, 출동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정남면 귀래리에서 발생한 공장화재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이 논의됐다.이와 함께 활동사항에 대한 검토 및 분석, 효과적인 대응책 강구, 출동대별 활동내용 발표, 부서별 조치사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에 대한 토의 및 개선방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화성=박수철기자
젊음과 낭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경춘선복선전철 중심역인 코레일 가평관리역(역장 방윤정)이 8월 한 달 간 가평역 ′내일로′ 발권자를 대상으로 1일 3~4명(한팀)에게 자라섬 오토캠핑 무료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최고 수준의 생태·레저·체험·문화상품을 지닌 가평의 녹색상품에 대한 이용확대를 통해 효율성을 상승시키고 확장성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 무료숙박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철도 이용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가평역 ′내일로′ 이벤트는 가평역 발권자 3~4인이 팀을 이뤄 각 대학 홈페이지나 가평역 혜택을 공유한 링크에 통해 접수하면 매일 한 팀을 뽑아 8월 한 달 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라섬오토캠핑장 카라반(4인용)1대가 제공되며 이밖에도 지역관광지 입장권 및 맛집 식사권 등을 기본 사은품으로 제공돼 철도 이용자들이 가평의 멋과 맛, 정취를 흠뻑 담아 낼 수 있다. 오토캠핑 무료숙박권이 제공되는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네티즌들이 최고의 캠핑장으로 북한강변에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넓은 초원이 감싸 자연의 싱싱함과 상큼함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캠핑메뉴가 다양해 폭넓은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캠핑카) 40대 6인용, 4인용 각 20대와 캠핑차량을 가져와 캠핑할 수 있는 캐라반 사이트 95면도 운영 차를 곁에 두고 텐트, 침낭, 코펠 등 캠핑 장비를 가져와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190면의 캠핑 사이트도 마련돼 있다. 28만3천㎡규모의 자라섬캠핑장은 북한강의 물소리와 바람소리와 캄캄한 밤하늘에서 총총한 별을 헤는 낭만과 아침에는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내일로′는 만25세 이하 청년이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5일 또는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이용권으로 활용되며 오는 18~19일(1박2일)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는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가 주최하는 내일로 캠핑대회가 열린다. 방윤정 가평관리역장은 “더 많은 내일로 고객들이 가평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섬 캠핑장과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열차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14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위해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해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그리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유공자표창 등이 실시돼 양평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추억의 명곡들과 함께 풀어낸 ′여고동창생′ 음악극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북면 강민숙 씨, 가평읍 조종면 전영희, 김화숙 씨 등이 양성평등을 위해 애써온 공로로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및 가평군 양성평등기본조례 제6조에 근거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위해 매년 7월 첫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해 각종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정과 사회발전의 동반자인 여성의 능력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지역발전을 위해 활용될 때 될 때 진정한 양성평등사회가 이뤄진다″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사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화성지역 기업 10곳 중 3곳은 올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휴가비가 있는 기업들은 평균 76만원을 준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휴가 여부와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9%가 ‘휴가를 시행한다’고 답했으며 30%는 ‘연차를 활용한다’고 응답, 전체의 99%가 휴가를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휴가 기간은 3.4일이었다. 휴가방식은 ‘단기간(1주일 이내) 집중 휴가’가 72%로 가장 많았고 ‘한달여간 자율 실시’ 16%, ‘2주간 교대’ 6%, ‘근로자 원하는 기간’ 5%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휴가기간은 8월1~5일이 59%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7월25~29일 11%, 8월8~12일 4%, 기타 26%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휴가비 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 69%가 ‘지급한다’고 답한 반면 31%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급기업 중 44%는 고정상여금으로, 25%는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휴가비는 76만원이었다. 아울러 직원 휴가를 위해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대부분(82%)이었으며 콘도를 대여하는 곳은 12%에 불과했다. 한편, 화성상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10일간 조사표를 바탕으로 한 팩스 및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화성지역 500곳 제조업체 중 94곳이 응답했다. 화성=박수철기자
킨텍스는 고양시 예비사회적 기업인 ㈜룰루랄라와 공동 주최한 ‘2016 슈퍼맘페어’의 수공예 마켓 수익금 전액을 고양열린청소년쉼터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슈퍼맘페어’는 경력 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나눔을 주제로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이 기간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만든 수공예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6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또 원마운트, 이마트타운, 한화아쿠아플라넷, 그레이스 병원 등 각 기관이 재능 기부한 ‘어린이 진로직업체험이벤트’도 열려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킨텍스는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자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여름방학마다 150명의 복지단체 아동 가족을 위한 체험전 무료입장, 홀트시설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 킨텍스 주관전시회와 연계해 사회공헌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양주시와 양주경찰서는 최근 신지초등학교 입구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시청 안전총괄과 직원과 양주경찰서 경비교통과, 백석파출소 직원, 신지초 교장과 교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대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했다.양주=이종현기자
중국 후베이성 셴닝(咸 寧)시 중학생들이 자매도시인 의왕시의 모락중학교 학생들과 어울리며 한국을 체험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셴닝 원촨(溫泉)중학교 학생 16명은 지난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 자매결연 학교인 모락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1대1 홈스테이 형식으로 묵으면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원촨중 학생들의 방문은 지난 5월 모락중 학생 16명이 원촨중을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를 가진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중국 학생들은 지난 13일 중국에서 만나 짝을 이뤘던 16명의 모락중 학생을 다시 만나 원어민 영어수업과 한식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또 양국 학생은 독도를 바로 알리는 플래시몹 행사를 같이하며 우의를 다지고 노래와 춤, 악기연주가 어우러진 학생축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14일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둘러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했으며, K-라이브 공연 관람과 남산타워 관광 등 행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국제적인 우의를 다졌다. 중국학생을 인솔한 원촨중 돤셩리(段勝利) 교감은 “지난 5월 모락중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한 이래 한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상호 방문으로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한·중 양국의 우호도 더욱 깊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돤 교감 등 19명의 원촨중 방문단은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기준금리 1.25% 동결.
바람피웠다는 이유로 6살 연상의 동거녀를 방에 가둬 수차례 폭행하고 강간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감금치상과 강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또 판결 확정 때 이씨의 신상정보를 등록하라고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 5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경기도 동두천시 자신의 집 작은 방에서 동거녀 A(39)씨를 손과 발, 휴대전화 등으로 수차례 때리고 방문 손잡이를 테이프로 감아 도망가지 못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방에 가둔 A씨를 강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A씨가 바람피운 것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잠금장치를 해제하라고 요구했으나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피해자 상해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고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백·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