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택시운수업체 기사대상 여름철 음주운전 예방 가상음주고글 체험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4층 강당에서 택시 운수업체 운전자 2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7월부터 여름휴가철 야외활동 및 교통량 증가로 사고 예방을 위해 가상음주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라바콘을 따라 라인걷기 등을 시행했다. 이들 운전자들은 음주상태에 대한 간접경험을 해보는 것으로, 코스를 이탈하거나 세워 놓은 라바콘을 발로 차 넘어지기도 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의무였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오는 9월 28일부터모든 도로로 확대 시행되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오복택시 운수업체 기사 김모(51)씨는“똑바로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여름철, 음주운전의 위험성 홍보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람이 먼저 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동두천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추진

동두천시는 도시 경쟁력 제고와 침체된 노후 시가지의 도시기능을 되찾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1일 시에따르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쇠퇴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주민협의체,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참여 유도 지원대책 등이 용역의 주요 내용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역세권개발,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경제기반형과 주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형으로 구분된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으로 도시재생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주민협의체 구성 등 도시재생 관련 조직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마련된다. 시는 이를위해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특성 분석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과 주민여론을 수렴, 동두천시에 적합한 도시 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승인권자인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수립된 계획안을 기반으로 향후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실행을 위해 정부부처 사업신청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류재암 도시재생과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구상으로 도시재생 기본안을 마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달 29일 광명시학습지원센터에서 ‘2018 상반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여성친화 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서포터즈 분과별 활동 보고와 모니터링 및 교육사업에 대한 평가 등이 진행됐다. 상반기 서포터즈 활동 내용은 안전, 인권·페미니즘 2개 분과로 나눠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그룹인터뷰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위주의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활동 평가 및 모니터링 모범사례를 소개하면서 성인지적 관점 모니터링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활동에 대한 소감발표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조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광명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기관, 공원 및 도로, 공공 및 민간 주차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