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숙사 확충 ‘반쪽짜리’ 전락…사실상 ‘새 건물’로 교체 수준

인하대학교 학생 10명 중 9명이 행복기숙사 건립을 찬성(경기일보 2024년 12월6일자 7면)함에 따라 인하대에서 기숙사 확충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해당 사업이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6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862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5층, 총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당초 인하대는 현재 기숙사 학생 수용률이 12.6%에 지나지 않은 데다 학생들이 기숙사 확충을 요구, 이를 21.9%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대학들의 기숙사 학생 수용률 평균치(23.5%)의 근사치까지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하대는 행복기숙사를 짓되 기존 기숙사(웅비재)는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숙사 확충 반대 운동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숙사를 새로 지어도 학생 수용률은 4.1% 늘어난 16.7%에 그친다. 기존 인하대 웅비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천18명의 학생들이 생활해 왔다. 앞서 지난 2024년 7월 인하대가 새로이 행복기숙사를 짓기에 나서자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운동이 벌어졌다. ‘원룸 공실 증가’와 ‘상권 침체’가 이유였다. 갈등이 이어지고 인천시까지 중재에 나서자 인하대는 기숙사 확충이 아닌 새 건물 교체로 물러섰다. 기숙사 신축이 사실상 기존 기숙사를 대체하는 방식에 그치게 되자 학생,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낮은 기숙사 학생 수용률이 개선되지 않는 등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인하대 재학생 A씨(22)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 의견은 뒤로 한 채 원룸 건물주 등의 입장만 고려한 졸속 합의”라며 “과연 학교가 기숙사 수용률을 더 높일 수는 없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인하대 행복기숙사 건립에 적극적이었던 교수회도 이번 합의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차택근 인하대 교수회장은 “경제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이렇게 합의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학생들과 교수들이 모두 기대했던 사업인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혹여나 이번 합의가 앞으로 있을 다른 사업에도 선례가 될 것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하대 관계자는 “기숙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었다”며 “주민들과의 갈등이 길어지면 공사비 증가와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번 합의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인하대 기숙사 학생들, 행복기숙사 신축 찬성 압도적…“학교가 적극 나서야” https://kyeonggi.com/article/20241205580059

겨울철 더 취약한 ‘류마티스 관절염’…놔두면 합병증 위험

겨울철이 되면 관절이 굳기 쉬워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 환자가 많아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 주위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관절통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관절염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정 관절염과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내부를 감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 주변의 조직·연골·뼈에 손상을 일으켜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 데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에 뻣뻣한 느낌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관절이 붓거나 통증을 동반한다. 특히 손가락과 발가락의 관절, 손목, 발목, 팔꿈치, 무릎 등이 붓거나 아프고 이 같은 증상이 6주 이상 이어질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장기를 침범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만성 염증 자체를 약물로 적극 치료하는 동시에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춰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영양공급, 물리치료, 운동·휴식 등 비약물치료가 중요하고, 급성기엔 휴식을 우선해 무리한 움직임을 없애야 한다. 이은영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을 잘 살피고 초기부터 관리해야 병의 악화,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관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고, 약물치료를 병행해 관절 변형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 하백도 인근서 대형어선 침몰…3명 사망·7명 실종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14명이 탄 대형어선이 침몰, 7명이 실종됐다. 또 구조된 7명 중 의식불명이었던 선원 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41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선박 제22서경호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선적인 서경호에는 한국인 선장 A씨(66)를 포함해 한국인 8명,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A씨와 외국인 선원 4명은 구명 뗏목에 타고 표류하던 중 구조됐다. 또 구명조끼를 입지 못한 채 바닷물에 떠 있던 한국인 B씨(66)와 C씨(60)가 발견됐다. 이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 등 한국인 3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2명·베트남인 2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여, 고흥군 나로도의 축정항으로 옮겨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 선원은 "항해 중 기상악화로 배가 뒤집혔다"면서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레이더상에서 제22서경호가 흔적 없이 사라진 만큼 선체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심해잠수사 등 수중구조대 등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19척과 항공기 4대, 유관기관 선박 3척 등을 동원, 침몰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집중 수색 중이다.

음주운전 처벌 못해… ‘치사율 13배’ 농기계 안전 흔들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는 음주 운전 단속 대상에서조차 빠져 있어 더 큰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을 금하는 ‘자동차 등’이 아닌 탓에 처벌은 물론 적발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현행법 개정을 통해 음주 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도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기계 교통사고 사례는 184건이다. 누적 인명피해는 사망자 16명, 부상자 237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단은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의 경우 농기계 교통 사고가 16.6(2023년 기준)을 형성, 다른 교통사고 치사율(1.3)의 약 13배에 달한다는 집계치도 공개했다. 자동차 대비 부족한 안전장치, 운전자가 개방된 구조가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 것이다. 실제 지난해 2월 포천시 일동면의 한 도로에서는 경운기를 몰던 70대 운전자 A씨가 도로 위 적치물을 들이받고 넘어져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적치물과 경운기 사이에 끼는 참변을 당했다. 하지만 이 같은 높은 치사율에도 공단, 경찰 등은 현행법 한계로 농기계 음주 사고 관련 통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고 유형 파악, 대책 마련 등에 나설 수 없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 운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여기서 규정한 ‘자동차 등’은 차량,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음주 운전 단속 주체인 경찰은 농로, 도로 등을 누비는 농기계에 대해 음주 단속을 실시하거나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기계의 경우 음주 단속 대상이 아닌 탓에 도로 진입 여부와 관계 없이 도로교통법에 의거한 음주 단속, 처벌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농기계가 자동차보다 치사율이 높은 동력 장치인 만큼 시급히 음주운전 단속 대상에 포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농기계의 경우 운전자,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어 음주 사고 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음주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 역시 지속 발생 중인 만큼 현행법 개정으로 농기계에 대한 임주 단속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늘의 운세] 2월 9일 일요일 (음력 1월 12일 /己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하락 자손불화 금전복잡 건강 주의해야 戊子 48년생 투자재물 손해 타인과 시비 직장고민 빌생 庚子 60년생 만사형통 문서해결 능력인정 뜻을성취 길(吉) 壬子 72년생 명예상승 상사의 도움 시험합격 구직성사 甲子 84년생 일진왕성 재물성사 혼담 데이트 행운오고 丙子 96년생 직업 스트레스 한발 양보하면 인간화합 금전 길(吉)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화합 가족모임 술 음식 생기고 원만 길(吉) 己丑 49년생 형제친구 도움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 길(吉) 辛丑 61년생 문서계약 성사 능력인정 귀인도움 만사 길(吉) 癸丑 73년생 혈기 부리면 쟁투 참으면 만사 해결되고 乙丑 85년생 주점출입 오락조심 우연한 만남에 말실수 丁丑 97년생 음식대접 즐거운날 고민해결 사업재물 원만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일진 불리하니 투자변동 금물 금전불길 庚寅 50년생 만사 해결되고 능력인정 금전문제 해결 壬寅 62년생 명예 생기고 구직성사 문서해결 만사형통 甲寅 74년생 재물성사 연인 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원만 丙寅 86년생 직장고민 생기나 재수원만 음주가무 데이트 戊寅 98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경쟁불리 투자재물 손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친척동료 모임 자손경사 여행출행 변동 辛卯 51년생 한발 양보하면 만사 해결되고 능력인정 癸卯 63년생 시비쟁투 사고조심 가정불화 재물지출 흉(凶) 乙卯 75년생 술 대인망신 실수연속 미움사니 조심 丁卯 87년생 직업출장 음식 생기고 주점출입 돈지출 己卯 99년생 모임성사 직업변화 마음들떠 여행 출행할운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계약 성사 만사해결 행운이 오고 길(吉)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금전해결 행운오고 甲辰 64년생 가정화목 인기상승 인간관계 원만 만사 길(吉) 丙辰 76년생 허명발동 분주하고 실속없고 금전복잡 戊辰 88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근신하고 한발 양보해 庚辰 00년생 부모나 상사의 조언 시험원만 학업도 원만할때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계약 성사 가족화목 금전해결 만사大길(吉) 癸巳 53년생 오전은 불리하고 오후는 능력인정 만사무난 乙巳 65년생 가족모임 연인 데이트 외식하고 재물지출 丁巳 77년생 직장문제 해결 오락탈선 우여난 만남에 복잡해 己巳 89년생 모임성사 친구의 도움 음식대접 고민도 해결 辛巳 01년생 화합합심 모임성사 중심인물 부모화합 만사 길(吉)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계약가능 문서이득 길(吉) 甲午 54년생 재수원만 집안경사 가족외식 연인 데이트 丙午 66년생 명예손상 직장불리 헛소문으로 고민생겨 戊午 78년생 친구와 불화 기분손상 오락탈선 재수불리 庚午 90년생 시험문서 이득 인기상승 능력인정 만사 길(吉) 壬午 02년생 일진왕성 인기상승 이성화합 직업시험 해결 양띠 癸未 43년생 건강주의 가택 부모 서류문서 고민발생 乙未 55년생 투자증권 불리 문제로 재물지출 과다 丁未 67년생 모임초대 술 음식 생기고 자손기쁨 직업안정 己未 79년생 친구친척 모임 회포풀고 단합 만사무난 辛未 91년생 일진평범 친척소식 모임 생기고 무해무득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실속은 없으나 가정화목 동료 상사와 화합 丙申 56년생 재물문로 명예손상 음주 대인문제 실수 戊申 68년생 손재 시비구설 조심 직장 스트레스 연인불화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귀인도움 능력발휘 칭찬받고 길(吉) 壬申 92년생 일진대길 능력발휘 시험합격 승승장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증권 불리 사업불길 금전문제 고민 丁酉 57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술 음식 생기고 무난 己酉 69년생 직업변화 이사 및 출행여행 친구의 도움 辛酉 81년생 부모님 걱정 차량문서 고민 직장 불안정해 癸酉 93년생 컨디션 불리 경쟁 발생하나 술 음식 생기고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금전문제 복잡 가족문제 고민 戊戌 58년생 보증서면 큰실수 투자사업 불리 가정불화 庚戌 70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시험합격 승진가능 壬戌 82년생 인기왕성 시험원만 귀인도움 칭찬받고 길(吉) 甲戌 94년생 재물성사 가족화합 인기상승 고민해결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문제 사업문제 고민 후일을 도모해야 己亥 59년생 친구동료 만나 단합 술 음식 생기고 무난해 辛亥 71년생 능력발휘 시험합격 부모님 도움 만사무난 癸亥 83년생 마음의 변화 갈팡질팡 대인관계 불리해져 乙亥 95년생 음주 오락장 출입 재물지출 과음과식 조심해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출신 이승훈 금메달…진심으로 축하”

조용익 부천시장이 8일 부천 출신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했다. 조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경사다. 80만 부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부천 출신 대한민국 스키 대표팀의 이승훈 선수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주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선수는 부천 상일초와 상일중, 상동고를 나왔으며,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또한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 선수도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 선수와는 남매지간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3대 집행부 ‘출항’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 3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4년 더 수원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천명했다. 수원시배드민턴협회는 8일 오후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백승유 시체육회 부회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 각 종목단체장과 클럽회장, 임원,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현삼 (주)신유 대표이사를 명예 고문으로 위촉하고, 임원 대표와 53개 클럽 회장단 대표, 각 분과위원장 대표, 엘리트 선수단 감독 등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대에 이어 힘든 경선 과정을 거쳐 다시 당선되는 고뇌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패자의 아픔도 함께 떠안고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수원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단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최원영 회장께서는 배드민턴인들의 숙원이던 만석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의 리모델링과 오는 9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는 등 큰 업적을 이뤄내셨다”며 “이 모든 것은 소통과 남다른 노력으로 배드민턴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백승유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지난 2대 때 4년간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신 노고를 동호인들이 인정해 연임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임원들과 함께 더 열정적인 노력으로 더 나은 환경 조성과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