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비 5억원 지원

시흥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 출연금의 10배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50억 원의 융자금을 협약을 맺은 5개 은행(농협, 기업,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의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ㆍ슈퍼마켓ㆍ세탁소ㆍ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5년간 1%의(청년 사업가, 다문화가정, 착한가격업소 등은 2%) 이자 차액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동두천시, ‘문화누리카드’ 카드발급 시행…전년대비 1만 원 인상

동두천시는 1일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2018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동시발급에 들어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소외계층에게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1인당 지원 금액이 7만원으로 전년대비 1만 원 인상됐다. 또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도 가능하다. 기존 스포츠 관람 및 운동용품 구입 이외에 승마장, 수영장, 빙상장,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 이용도 가능토록 이용범위도 확대됐다.발급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6세 이상이다.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또는 통합문화이용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가맹점 신규 발굴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가맹점 등록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문화나눔센터(☎031-231-0817)의 이메일(showjung@ggcf.or.kr) 또는 팩스(☎031-231-7240)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86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나선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감시에 나선다. 1일 한강청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환경오염 우려시설(지역) 등은 나정균 청장을 비롯, 모든 간부 공무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 기획단속과 연휴 중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연휴 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해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연휴 전인 오는 14일까지는 환경법을 위반한 중점감시 대상 업체 등에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을 발송해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및 오염우심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부 및 시ㆍ도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후인 오는 23일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의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에 적발된 미세먼지 불법배출와 오ㆍ폐수 무단방류,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불법처리 등 고의적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개최…공로 단원 표창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남)은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과 최계동 부시장 등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안전캠페인 활동 등에 공로가 있는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2017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장마철 대비 예찰 및 호우복구 배수로 정화 활동, 겨울철은 이면도로 제설작업 등을 실시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 및 임시 주거시설 점검, 축제 안전관리 활동,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및 생화학테러 대비ㆍ대응 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 예방부터 복구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계동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재난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재난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