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예능 대세' 유병재의 인기를 증명했다.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유병재와 위너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최근 녹화에서 유병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병재 폰케이스'에 대해 언급했다. AOA 설현, 에이핑크 정은지 등 많은 스타들이 유병재 얼굴이 프린트된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위너 멤버들은 "'유병재 폰케이스'가 정말 잘 팔린다"며 "덕분에 유병재의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병재는 "위너, 빅뱅 것보다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라고 수줍게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이날 유병재는 평소 낯가림이 심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획사에 소속되어있는 위너 멤버들 덕분에 편안하게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 그럼에도 "나의 적극적인 리액션은 감정 노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위너와 유병재가 함께 하는 '아는 형님'은 1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국정 농단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39)가 항소심에서도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장씨는 11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최후변론 기회를 얻어 "죄가 너무 커서 감히 용서해달라는 것이 양심 없는 일이란 것을 잘 알지만, 저는 죄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아이에 해줄 수 있는 것은 국민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평생 가슴에 잘못을 깊이 새기면서 잊지 않으며 살겠다"고 거듭 용서를 구했다.장씨는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그룹,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장씨의 변호인은 "용기를 내서 진실을 고백한 대가로 선처를 구했으나 받지 못했다"며 "세상을 원망하고 낙담하기도 했으나 매일 반성문을 작성하고 참회하며 6개월을 보냈다"며 항소심 재판부에 재차 선처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한편 장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역시 모두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다며 선처를 부탁했다.김 전 차관도 최후진술에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부분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 국민들에 용서를 구하는 최소한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자숙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1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마카롱 10개' 사건으로 불리는 경기 용인의 마카롱 업체 대표와 손님 간의 갈등이 결국 고소전으로 비화했다.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관내 마카롱 업체 대표 A씨가 손님 B씨를 업무방해,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마카롱 10개' 사건은 지난달 용인시 수지구의 A씨의 마카롱 업체에서 손님 B씨가 마카롱 10개를 먹은 것이 발단이 됐다. A씨는 한 SNS에 올라온 마카롱 관련 글에 "앉은 자리에서 마카롱을 10개씩 먹는 사람도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을 본 B씨는 A씨가 자신을 비난한 것으로 판단, '마카롱 10개 먹은 게 잘못인가요'라는 등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각종 비난에 시달려 10여 일 동안 가게 문을 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며 B씨를 고소했다. 앞서 손님 B씨는 A씨를 부산지검에 이미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최초 문제가 된 댓글이 B씨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 반하나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0일 오마이걸 반하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마이걸 반하나' '하트' '오늘 무대에서' '멤버들이 준비한' '하트 보셨나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효정, 비니, 아린은 서로의 엄지 손가락에 하트를 그리고 있다.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고 있는 오마이걸 반하나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편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는 지난달 3일 팝업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표했다.장건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아이돌룸' 녹화 중 뜻밖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룸' 1회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과 함께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타공인 '젤리 마니아'로 알려진 강다니엘은 '젤리를 마음껏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충치 때문에 젤리를 끊었다가, 최근 치료를 마치고 '젤리 사랑꾼'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치아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내보인 강다니엘의 검진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그러나 '아이돌룸'에서 치과 전문의의 소견까지 직접 받아오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에 젤리 네다섯 봉지를 먹는다"라며 고백한 강다니엘은 "내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젤리를 계속 먹어도 괜찮은지 확답을 듣기 위해 간절한 눈빛을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아이돌룸'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이날 포털사이트 라이브를 통해서도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설소영 기자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첫 단독 콘서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보이스퍼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첫 단독 콘서트 'VOISPER 1st Whisper, 가까운 콘서트 '귓속말''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5월의 따스한 봄 느낌과 함께 감미로운 하모니와 진정성있는 이야기가 가미된 이번 콘서트를 배로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숨소리 까지 느낄 수있는, 초밀착 콘서트이번 보이스퍼의 데뷔 후 첫 콘서트는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전해준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콘서트 명도 'VOISPER 1st Whisper, 가까운 콘서트 '귓속말''로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다. 더욱이 공연장인 홍대 벨로주는 무대과 객석간의 짧은 거리로 인해 그야말로 '숨소리'도 느낄 수가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공연관람을 넘어 서로의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갑내기 친구 케미에서 나오는 완벽한 하모니실제 고등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는 모 인터뷰에서도 밝혔을 만큼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됐다. 현실 친구처럼 싸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쉽게 풀리기도 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이들의 실제 케미에서 오는 감미로운 하모니와 완벽한 가창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다.◆ 데뷔 2년, 그 안에 녹아있는 진솔한 이야기지난 2016년 2월 알앤비 스타일의 러브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한 보이스퍼는 이후 정통 발라드, 어반 알앤비, 댄서블한 미디엄 템포 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발매된 음악은 물론 2년 동안의 발자취와 추억을 함께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한 이벤트, 귓속말보이스퍼가 진짜 '귓속말'을 해준다. 입장시 준비된 쪽지에 보이스퍼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적으면 원하는 관객에 한해서 퇴장시 보이스퍼가 해당 메시지를 직접 속삭여준다.보이스퍼(VOISPER)의 그룹명인 '보이스(VOICE)'+'위스퍼(WHISPER)' 즉, '속삭이는 듯한 아름다운 하모니'에서 착안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로 인해 관객들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진정한 '가까운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보이스퍼는 "콘서트가 내일로 다가왔다. 처음 콘서트가 확정됐을 때는 기쁘고 설렜는데 서서히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일방적으로 노래만하는 콘서트가 아닌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 추억을 드릴 수 있는 재밌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6'에 일명 '삼선슬리퍼'를 신고 '북인천나인틴'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성 보컬그룹. 작년 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편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2017 왕중왕전' 및 '2018 기대주특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지난 2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서 2016년 6월 발매한 '여름감기'를 불러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제2의 보컬그룹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빌[063080]은 올해 1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7.4% 감소, 영업손실은 91.1% 증가했다.게임빌은 글로벌 타깃으로 2분기 신작3종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 중 출격할 MMO 워게임‘가디우스 엠파이어(Gardius Empire)’를 필두로 ‘로열블러드(Royal Blood)’, ‘자이언츠 워(GIANTS WAR)’가 본격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특히 로열블러드는 성장 밸런스 및 플레이 동선을 개편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아울러 하반기에는 ‘엘룬(Elune)’, ‘탈리온(TALION)’, ‘코스모 듀얼(Cosmo Duel)’, ‘게임빌 프로야구’, ‘NBA GO(가제)’, ‘피싱마스터2’ 등 MMORPG부터 스포츠, 캐주얼, 전략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잇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 현미가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송해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세월은 못 속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현미에게 "세월의 흐름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바로 이럴때"라고 답했다. 이어 "난 '아침마당'에 출연하면 항상 최고 연장자더라. 항상 내 위에 송해 오빠를 불러달라고 요구한다"라며 "애네들아 오늘도 즐겁게 놀자. 82세다. 난 실감하지 않고 천방지축으로 산다. 어디서 어른 인척 해버리면 진짜 어른이된다. 나는 그런 거 싫다"라고 했다.출연진들이 자신들도 나이가 들었다며 건망증 에피소드를 말하자 현미는 "참 웃기다. 70대들이 별소리를 다 하고 있다. 난 최고령이지만 자기 관리하기에 달렸다. 나이는 어쩔 수 없으나, 평상시에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가수 슈가볼이 노래를 만들 때의 뜻을 드러냈다.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민서와 슈가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한 청취자의 "슈가볼 노래할 때 목소리가 나긋나긋 너무 편안하다"라는 말에 최화정은 "어떤 노래는 가사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슈가볼은 "곡을 잘쓴다거나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기보다 가사를 잘 쓰고 싶다.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저는 성공이다"라고 말했다.민서는 "팝송보다 가요를 좋아하는 이유가 가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런 가사가 잘 들려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장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6·13 지방선거 공약으로 ‘지방선거 서민·중산층·노동자 공약 제1탄’을 발표, 밑바닥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시흥갑)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김종석·임이자 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한국당은 첫 번째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 실정으로 고통받아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혁신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서민경제 활성화 3대 정책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최저임금 합리화’를 우선적으로 내세웠다. 함 정책위의장은 “정부 정책의 폐해 정도에 따라 공약 중요도를 배치했다”며 “최저임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서 먼저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합리화 방안으로 최저임금 인상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고 인상 결정기준 근거 의무제시, 최저임금위원회에 영세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참여 의무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실시 등을 제시했다. 가구별 최저 소득 보장 공약으로는 저소득층의 근로장려금(EITC) 3배 인상과 근로장려세제 수급자 범위 대폭 확대 등을 함께 발표했다. 이밖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강화 ▲전통시장 살리기 등을 통해 민생경제를 돌보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적합 업종 제도 법제화와 영세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공약했으며 전통시장 살리기 대책으로는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접수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도입 등을 공언했다. 정금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