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요진 와이시티, ‘입주자 볼모’ 공공기부 최소화 꼼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신축된 ‘요진 Y-city’ 시공사인 요진산업개발이 시의 승인도 나지 않은 입주 예정일을 계약자들에게 통보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이에 입주 예정자 30여 명은 15일 오후 2시께 시청 현관 로비를 점검하고 시 관련부서와 요진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요진 측은 입주 예정자에게 1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이날은 19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요진 측은 입주를 못한 19세대에게 50만 원의 보상비를 지급했다. Y-city는 2천404세대 규모로 신축된 만큼 사용승인이 지연되면 입주 예정자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Y-city의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이유는 2012년 9월 사업계획 승인 당시 시와 요진 측이 맺은 ‘협약’ 내용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요진 측은 Y-city 준공에 맞춰 공공건물과 자율형사립고를 설립해 시에 기부채납 하기로 약속했었다.그런데 공공건물의 경우 시는 1천200억 원, 요진 측은 600억 원 규모를 주장하며 맞서 현재 법적 소송에 들어간 상태다. 자율형사립고도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변경으로 설립이 안 되자, 요진 측은 사립초등학교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시는 거부했다. 자율형사립고 문제 역시 현재 법적 소송 중이다.이러면서 요진 측이 사업계획 승인 당시에는 사업을 하고자 여러 조건을 수용했지만, 준공이 다가오자 입주 예정자를 볼모로 공공기부 최소화를 도모하며 입주 예정자를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한 입주 예정자는 “요진 측이 공공기부 최소화를 위해 입주 예정자를 볼모로 삼고 시와 협상을 한다”며 "전에 살던 집을 비우고 나왔는데 어디에서 생활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요진 측에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일단 입주 예정자의 입주를 제안했지만, 요진 측은 이 또한 본 승인을 요구하며 거부했다.시 관계자는 "사용승인은 사업계획 승인 당시 조건으로 내건 사항이 모두 이뤄져야 가능하다"며 "요진 측에 임시사용 승인이라도 받으라고 했지만, 요진 측이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요진 관계자는 “임시사용 승인을 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에서 임시사용 승인을 검토할 수 있다면 (차라리)본 승인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남경필 지사, 영평 자주포 사격장 우선 이전

남경필 경기지사가 군 사격장으로 수십 년째 소음과 진동의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남 지사는 15일 서장원 포천시장, 서형석 국방교육정책관, 제프리 브라이언(Jeffrey Brian) 미8군 사령부 민사부장, 테드 마틴(Ted Martin) 미2사단장 등과 함께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자주포사격장 인근 창수면대책위사무실을 방문했다. 현직 경기지사가 국방부와 미군 사령부 등 관계 기관과 사격장 문제로 공식논의를 하고 이를 공론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남 지사는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사격장 인근 지역의 피해상황을 둘러본 뒤 포천시와 국방부, 미8군 사령부, 미2사단장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주민들이 고통 속에서 참아준 것에 감사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애쓰는 국방부, 미 장병에 감사한다”며 “군 사격장의 갈등은 우리나라 분단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영평(로드리게스) 사격장의 전체 이전의 어려움을 전제한 뒤 자주포 사격장 이전 추진을 국방부와 미8군에 제안했다. 이에 국방부는 사격장의 대체 부지 등 대안 검토의사를 밝혔으며 미군 측도 같은 조건에서의 이전에 전격 동의했다. 도는 올해 국방부에 군사격장 주변 피해지역지원에 관한 조속한 법률 제정, 사격장 직접 피해 지역 매입 이전, 영평사격장 주변(마을) 소음관리 체계 구축 및 상시화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같은 안전대책을 경기도-한미협력협의회, 미8군 사령관 등에 지속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남 지사는 지난해 3월 영평사격장 인근 주택에 대전차 포탄이 떨어지는 등 오발사고와 관련, 버나드 샴포 미 8군 사령관에 사고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으며 샴포 사령관은 답신을 통해 투명한 조사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대책 및 사과 등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사격장과 사격 가능한 훈련장이 20여개 시ㆍ군에 110여개 이상이 있으며 면적은 130여㎢로 도 전체면적의 1.3%이다. 김창학기자

[인천논단] 관광산업은 내일의 성장동력

모두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말한다. 내수경기가 좋지 못해 공장기계가 놀고 있고, 제조업은 바닥을 친지 오래됐다. 사업체에 고용된 시민들은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얇아진 지갑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다.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졌다.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지자체 역시 고민이 깊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다양한 지역경제 부양책을 내놓지만 쉽지 않다. 실패할 경우 우리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위험부담이 낮고 기존 경제구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관광산업이 부각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항공업, 숙박업, 여행업, 레크레이션업, 음식업 등 서비스산업과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줄 건설업, 제조업 등으로 융합된 복합산업이기 때문이다. 기존 경제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위험부담이 적고 파생되는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권역 중 서울 78.7%, 제주 18.3%, 경기 13.3%, 경상 13.0%, 인천 6.8%순으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으로 쇼핑 71.5%, 식도락관광 47.3%(중복응답)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국민 여행경험률은 87.9%, 1인당 여행비용 58만2천770원, 여행 목적으로 단연 여가를 꼽았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여유와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객의 현지구매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에 우리 인천도 지난해 9월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창조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 출범시켰다. 이후 ‘수인선 타임슬립여행’, ‘성지순례코스 기독교편’, ‘인천시티투어’, ‘로맨틱 송도국제도시’ 등 내외국인들이 한번쯤은 놀러오고 싶은 테마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했고 그 결과 외국인 인천방문 비중이 작년대비 1.8%나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관광산업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여행을 하게 되면 다시는 그곳을 찾지 않는 게 여행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 관광산업은 도약단계에 있다. 지금보다 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장소, 시기, 테마와 같은 다양한 범주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가령 동구 화도진 축제, 부평 풍물대축제, 송도 락페스티벌 등 ‘축제별 관광프로그램’과 여행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별 관광프로그램’ 등도 개발해야 한다.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도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할 김장김치 행사를 여는데 전통음식에 대한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예와 멋을 아는 전통문화, 그리고 상부상조 정신을 기리는 가치를 넣어 ‘한류 김치나눔 문화제’로 재창조하려 한다.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나눔의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 또한 우리 인천만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김없이 봄이 되면 지역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막상 놀러갈 곳을 찾다보면 이색적인 여행을 하기 어렵고 해외로 떠나자니 만만치 않다. ‘울며 겨자먹기’로 매년 똑같은 지역축제만 갔다 오기를 반복한다. 지역사회에 하나가 돼 지자체, 관광기업, 관광객, 콘텐츠 등 서로 협력, 보완해 관광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이 되길 희망한다.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회장

[기고] 알려지지 않은 순국 교정공무원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시업무를 수행하며 호국의 초석이 된 이들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세상 사람이 아는 위대한 승리에 관한 영웅이야기는 아니지만 6ㆍ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과 리더십을 보여준 순국 교정인 故 우학종 개성소년형무소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학종(1905~1950) 소장은 1926년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7년 형무관으로 임용돼 6ㆍ25 전쟁 발발 당시 개성소년형무소장으로 재직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38선 이남으로 불과 1km 거리에 위치한 개성소년형무소에 요란한 총성이 울려 퍼진다. 잠에서 깬 우 소장은 위급한 사태를 직감하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나 직원들이 도착할 틈도 없이 북한군에 포위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 소장은 비상소집에 응소한 30여 명의 교도관과 함께 열악한 화력(99식 소총, 칼빈 소총)과 인원에도 불구하고 형무소를 지키기 위해 인민군과 맞서 싸웠으나 강력한 집중포화로 희생자가 점점 늘고 우 소장의 부인까지 북한군의 인질로 잡혀 살해 협박을 받는 등 형무소 내는 절망감이 감돌았다.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 소장은 전 직원을 모아놓고 “우리는 형무소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훗날 책임 추궁이 있거든 모두 소장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말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총으로 자결함으로써 장렬한 최후를 마쳤고, 10시간의 항전 끝에 형무소는 함락되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총 한 자루로 적과 맞서 싸웠던 이름 없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들의 희생은 이름도 없이 무심한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 가고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6ㆍ25 전쟁에 참전했지만 아직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참전용사들이 2013년 기준으로 90만 명 중 42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내건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은 미등록된 42만의 참전용사와 후손들에게 너무나 죄스럽고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6월 한 달이 지나면 그들의 희생은 다시 1년을 기다려 회고되겠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보훈정신을 잊지 않는 국민만이 새로운 시대가 주는 자유와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재영 서울구치소 총무과 교사

[기고] 이제 순환형 3호선 건설이다

지난달 경기일보(5.19자)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어 7월30일 개통한다는 언론 보도를 읽었다. 필자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 재직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계획의 실무책임자로 추진한 바 있다. 다음달 신교통시스템 경전철 개통을 앞둔 시점에 건설계획에서부터 설계·시공 건설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많은 기술인 등 관계자들의 피와 땀에 의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결실을 갖게 됨에 노고에 감사드린다. 2004년 초부터 인천시 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TFT를 구성, 선진국 교통시스템 사례분석, 현지건설 견학을 실시하고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전문가 조언을 받는 등 안전하고 경제적인 친환경적 신속 수송에 뛰어난 신교통시스템인 AGT형 경전철로 확정하였으며 2006년 말 중앙부처로부터 사업계획 타당성을 인정받아 승인을 얻었다. 이후 2007년 착공, 올해 7월에 9년간의 건설공사로 계획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총 12년 6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이다. 최초 계획수립에 참여한 실무책임자였기에 당시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절차에 어려웠던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철도연구원·인천발전연구원 등 관계전문가의 참여하에 2년 이상 걸려, 최적의 노선 및 역사위치 선정 등 2호선 건설계획(안)을 마련, 안을 갖고 관련 국회의원들에 직접 설명을 한 바 있었는데, 그 중 노선계획이 가좌역~인천시청 구간 중 주안역 통과역의 계획을 주원역으로 변경 요구가 있었으나 이에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설득에 애를 먹었던 일이 있었다. 위 사례에서와같이 도시철도 추진과정에서 실무진은 소신 있게 최적의 노선과 정류역을 선정하였던 결과로 무난히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인천은 오는 10월 중에 300만 인구를 갖는 우리나라의 3대 도시가 된다. 우리 인천은 지리적 여건상 육·해·공을 갖춘 최고의 성장동력을 갖춘 대도시이다. 세계 제1의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3개의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무역항의 자산을 가진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도시이다. 이제는 독자적으로 균형 발전 시켜야 할 인천 비전의 과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자족도시로서의 우선 추진해야 할 것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의 저해요인을 없애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분야가 대중교통의 원활 수단인 도시철도 수송의 확충이다. 지난 4ㆍ13 20대 총선 때에도 인천지역 출마자들이 자기 지역구의 교통대책으로 2호선을 KTX 광명역으로 연장, GTX광역철도를 강남역으로, 계양에서 서울 화곡역으로 Tram을 놓겠다 등 사업의 타당성ㆍ효용성 소요예산 등 검토 없이 중구난방으로 공약을 난발하고 있음에 심히 우려가 된다. 도시철도교통계획은 도시계획과 도시철도기본계획을 근거로 1000년 대계를 내다보며 체계적 경제성을 고려한 분석한 결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몇 년전 시에서는 순환형 3호선 55.4km를 5개 권역(청라, 동인천, 연수, 논현, 부평, 계양)으로 4단계로 나누어 건설 추진 계획을 언론 보도한 바 있다. 순환 3호선이 건설되면 10개의 환승역과 연결 됨으로써 사통팔달 교통편의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유영주 前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굿모닝 중소기업] (주)네브레이코리아

조명과 CCTV를 융합한 신개념 LED 스마트 블랙박스 융합형 보안등이 국내외 LED실외조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LED(발광다이오드)조명 전문기업 (주)네브레이코리아가 개발한 ‘네뷰라이팅(Naview Lighting)’이 바로 그것.‘2014년 조달청 LED실외도로조명 부문 판매실적 1위’, ‘LED투광등기구 7년 연속 판매실적 1위’ 등 설립 이래 수많은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네브레이코리아가 주력상품 네뷰라이팅을 앞세워 해외 LED실외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 LED실외조명 선도기업…(주)네브레이코리아지난 2009년 설립된 (주)네브레이코리아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LED조명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ㆍ판매하는 LED조명 전문기업이다.매년 30~4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네브레이코리아는 지난 2014년 조달청 LED실외도로조명 부문 판매실적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LED 투광등기구 7년 연속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LED조명시장에서 리더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특히 지난 2013년에는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통틀어서 LED조명업계에서 8번째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 그 기술력과 품질을 대 내외에 인정받은 바 있다. 한상권 네브레이코리아 대표이사는 “투광등, 보안등, 가로등 등 LED실외등 30개 전품목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있다”며 “창의성이 가미된 새로운 개념의 LED조명제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밝은 조명에 범인 잡는 CCTV까지…한 번에!! ‘네뷰라이팅’네브레이코리아는 올해 주력상품인 ‘네뷰라이팅(Naview Lighting)’을 앞세워 국내외 LED실외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네뷰라이팅은 LED조명에 CCTV 기능을 탑제,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블랙박스 융합형 LED보안등이다. 골목길, 공원주변 등 외곽지역에서 조명기능과 함께 범죄예방 기능이 가능한 제품이다.특히 네뷰라이팅은 210만 화소의 Full HD급 광각렌즈를 채택해 사물의 시인성을 높였고 상하 110도 및 좌우 270도의 각도조절이 가능해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증거확보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무선(Wireless)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실, 전용회선, 녹화장비 등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갖췄으며 최대 30일 동안 저장되는 고화질 촬영 영상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손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 LED조명 전문기업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이사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네브레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LED투광조명으로 해외업체와의 경쟁에서 100% 수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14∼2015년 조달청 실외조명 판매 누계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는 기술융합제품인 네뷰라이팅을 앞세워 국내 실외조명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네브레이코리아는 올해 3월 일본으로 네뷰라이팅 100개가 초도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연내에는 단일품목으로 최소 20만불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밖에도 네브레이코리아는 매년 매출액의 6%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책정,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01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에 지속적으로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배광측정기, 적분구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등 개발속도와 품질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한상권 대표는 “올해는 꾸준히 준비해 온 해외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동남아시아ㆍ오세아니아ㆍ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확대에 모든 역량을 모으는 동시에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도 경영’을 실천, LED조명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성장할수록 ‘나눔 의지’도 UP!네브레이코리아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착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유아보호시설과 자매결연해 지속적 지원과 홀몸노인 생필품,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네브레이코리아는 평소 기업이윤 사회환원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상권 대표이사를 필두로 꾸준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상권 대표이사는 “개인보다는 기업에서 나오는 이윤이 더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사회환원을 위해서라도 기업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은 계획이 아니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착한기업 상은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지역발전과 사회봉사, 윤리경영 등을 실현해 기업 발전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선정 기업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업 및 제품홍보를 지원받는다. 또한 400만 원 한도 내에서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최대 300만 원), 홈페이지 제작지원(최대 100만 원), 카달로그 제작지원(최대 150만 원),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최대 150만 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사회공헌 실적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박준상기자 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 2016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 신청자격 :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참여시군관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지방세 완납 기업- 신청기간 : 6월21일(화) 18시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한 뒤 작성해 우편 및 방문 제출※ 접수처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성장팀-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4)■ 2016년 여성기업 대상 선정 참여기업 모집- 신청자격 :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여성기업으로공고일 기준 3년 이상인 여성 중소기업(우수 소상공인상은 소상공인 대상)- 신청기간 : 6월17일(금) 18시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 신청 후 관련서류 센터및 접수처(추천기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 접수처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북부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경기지회- 문 의 :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 (031-259-6113)■ 2016년 경기도 착한 기업상 선정- 신청자격 : 도내 소재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중 사회적 가치실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 신청기간 : 6월24일(금)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 온라인 신청- 문 의 :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031-259-6115)※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