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업종은 올해 글로벌 경기 및 수요 개선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석유화학산업의 수출액은 375만36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 355억6900만 달러 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추정 배경은 국제유가다. 정유·화학업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국제유가는 올해 배럴당 50 달러대 초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유업종은 정제마진 상승의 덕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재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석유화학제품 기초원료 나프타(납사)의 가격상승 제한 등으로 비정유부문 이익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난 몇 개월간 고공행진을 이어온 만큼 잠시 주춤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최근 골드만삭스도 올해 정제마진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중국산 석유제품의 국내수입이 가능해지면서 내수시장을 방어하는 게 다소 급하게 됐다는 평가다. 화학업종은 글로벌 수요 개선으로 호황을 보일 전망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 LG화학 등 4개사의 올해 합산 실적은 매출액 42조4200억 원, 영업이익 5조7410억 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10.02%, 18.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관심 키워드가 공급에서 수요 개선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에틸렌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화학업종에 힘을 보탠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작년 7월 기준 폴리에틸렌(PE)을 만들고 남은 에틸렌을 40만톤 보유 중"이라며 "하지만 최근 에틸렌 소비처가 PE 외에도 에틸렌글리콜(EG)·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에틸벤젠 등으로 확대되면서 월 45만톤의 에틸렌이 추가로 필요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뉴지스탁은 DMS를 3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퀀트랭킹 시스템이 산출한 계량평가점수는 펀더멘탈 58점, 모멘텀 99점, 종합 78점이다. 뉴지스탁은 단기목표가 1만2000원과 손절가 95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뉴지스탁은 LCD와 OLED패널의 공급부족이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DMS가 OLED 시장규모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이 ‘OLED 굴기’를 내세우며 2020년까지 약 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도 이 회사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한세실업이 모멘텀 100점, 펀더멘탈 19점, 종합점수 60점을 얻어 3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3만3000원, 손절가는 2만5500원이다. 뉴지스탁은 한세실업의 주가가 롱텀 주가위치 56으로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세실업은 엠케이트렌드의 지분 41.29%를 보유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미국 내 의류 소매 판매액 증가로 2017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이투데이 제공
오늘(3일)도 겨울철이 무색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3천만 마리를 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0시까지 살처분된 가금류 수를 집계한 결과 닭 2천582만 마리, 오리 233만 마리, 메추리 등 218만 마리 등 총 3천3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발생 48일만에 3천만 마리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가운데 닭(2천582만 마리)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닭의 경우 알 낳는 닭인 산란계는 전체 사육 규모 대비 32.1%가 살처분됐다. 번식용 닭인 산란종계 역시 48.3%가 도살됐다. 다만, 지난 일주일간 신규 의심 신고가 일주일간 2건을 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남 서산에 있는 소규모 토종닭 농가에서 신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서산 지역의 경우 의심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이지만, 닭 사육 규모가 10여 마리에 머물렀다. 같은 날 충남 천안에 있는 메추리 농가는 출하 전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I 양성판정이 나왔다.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따라 농장에서 직접 의심 신고를 한 것이 아닌 예찰 및 방역대 내에서 발견된 AI 감염 농가는 의심 신고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식 집계된 의심 신고 건수는 지난달 27일 1건, 28일 0건, 29일 1건, 30일 2건, 31일 1건, 1일 2건, 2일 1건 등으로 일주일간 하루 2건을 넘기지 않고 있다.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전국적으로 1.1건에 그친 것이다. 예찰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새로 검출된 농장까지 포함하더라도 하루 3건을 넘기지 않고 있다. 야생조류의 AI 확진 건수도 사흘 연속 추가 발견되지 않아 33건(H5N6형 32건, H5N8형 1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최소한 60명의 수감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지난 2일 밤 진행된 ‘JTBC 신년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에 대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