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3선, 인천 중·동·강화·옹진)은 오는 21일 송도국제도시 내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혀.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야말로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요청으로 청년에게 꿈을 주고, 복지를 실현하는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300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 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이유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광역시장 재임 시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이라면서 “‘300만 개 일자리 도시’의 대표적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원내외 당협위원장, 지지자 등이 참석하며, 출마 선언 이후 경제자유구역청 33층 홍보관에서 언론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 김재민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15일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를 촉구했다. 백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만약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발표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수원 군공항도 꼭 함께 발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질의에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군 공항 이전은 보편타당하고 공정할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대구공항 이전은 2016년 7월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로 인한 경북의 이반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전격 제안을 하고 직후에 이전승인이 이루어졌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이보다 1년 전에 이미 승인이 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민구 장관은 “국무조정실 산하 TF 회의에서 대구뿐만 아니라 수원과 광주의 군 공항 이전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며 “지자체들의 입장이 약간 달라서 진도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공항과 수원공항을 거의 같은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해인 기자
의정부 경전철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15개 의정부 경전철역을 문화, 예술, 먹거리, 숙박, 오락, 의료, 쇼핑 등 특화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재형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64회 임시회에서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가 조성되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의정부 경전철을 활용해 관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2청사역은 홈플러스와 2청사 공원 등을 이용한 ‘쇼핑과 힐링역’, 200여 개의 요식업체가 몰려 있는 동오역은 ‘먹거리 역’으로, 중앙역은 의정부명물 부대찌개와 전통시장 쇼핑역 등으로 특화해 관광자원화, 코스화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의정부 경전철을 ‘의정부시 희망 행복 열차’로 개명하고 역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의정부시민과 함께 살아있는 역으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권재형 의원은 “지금은 네 탓 내 탓 공방을 할 때 가 아니다. 시의회가 하나된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악사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15일 악사손보는 자기차량 담보 9.1% 할인 등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료 조정은 오는 3월12일부터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담보별 손해율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기차량 담보가 9.1% 인하되는 등 물적 담보는 3.5% 내려가는 반면 의료수가 인상분을 고려해 인적 담보는 4% 인상된다.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1%이다.전체 고객 중 약 74%가 자차담보에 가입하고, 물적 담보는 전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에 달해 최대 4.6%의 보험료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악사손보 측 설명이다.악사손보 관계자는 “전화나 온라인 등을 통해 직접 가입이 주된 경로라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개선된 2016년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료를 낮춘 바 있다. 삼성화재는 당시 자동차 보험료를 개인용 2.7%, 업무용 1.6%, 영업용 0.4%를 각각 인하해 평균 2.3% 낮췄다.전년도부터 이어진 보험료 인상 등으로 받은 보험료에 비해 지급한 보험금을 의미하는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에 보험료 인하의 여지가 생겼던 것이다. 그러나 업계 2위인 현대해상을 비롯한 동부화재 등 손보사들은 아직까진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지 않은 상황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당장은 인하할 예정이 없다”면서 “자동차보험료는 적자가 많아 인하 여력이 없지만 겨울철은 손해율이 큰 만큼 앞으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은 없지만 이달 22일 결산일 이후나 돼봐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선엽기자
경기도 고용률이 60.4%를 기록하며 제주(69.2%)에 이어 전국 시ㆍ도 중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58.9%보다 웃도는 수준이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월 취업자는 64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6만9천 명) 증가했다. 경기도 고용률은 60.4%로 제주(69.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인천(60%), 서울ㆍ경북(59.5%), 경남(58.8%)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 도내 취업자 수를 보면 제조업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제조업이 4만5천 명으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농림어업이 8천 명, 건설업이 5천 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이 2백 명 각각 감소했다.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및 기타 14만5천 명, 도소매ㆍ숙박음식점업 8만1천 명 각각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79만2천 명, 여성은 267만8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2.6%, 여자는 2.8% 각각 올랐다. 경기도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실업률은 3.8%다. 성별로 보면 남성 실업자 수는 전년도 보다 10.5%, 여성은 3.7% 각각 감소했다. 경인통계청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던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는 데다 청년층 취업 둔화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는 구조조정 영향으로 한 번 감소하기 시작하면 전년 동월 비로 1년 내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함께 2017년 경기지역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8개 기관과의 약정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지역인적자원위는 이날 약정체결을 통해 경기지역 8개 공동훈련센터 및 11개 파트너훈련센터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52개 과정(1천260명), 재직자를 대상으로 154개 과정(6천39명) 등 총 206개 과정의 사업을 실시한다.이날 약정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공동훈련센터 총괄책임자 간담회에서는 경기지역 내 청년층 취업확대방안 및 지역?산업 수요 반영 훈련과정 개설 확대 등 2017년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2017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기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훈련센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독립야구단 3개 팀이 15일 독립야구연맹 창설과 시범리그 출범 계획을 밝혔다. 연천미라클, 저니맨외인구단, 파주챌린저스 등 독립야구단 3개 팀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하고 독립야구연맹 창설과 2017 시범리그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연맹의 정관과 표준계약서 확립 등 구단과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움을 주는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세 팀이 참가할 한국 야구 최초의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은 오는 4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립구단 대표들은 리그 출범에 맞춰 엔트리 확정 등 선수단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후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더불어 시범리그 개막전과 팀 간 교류전 및 페넌트레이스 기간 등에 관해서도 재논의하기로 했다. 3개 구단 대표가 이사를 맡는 이사회의 설립 및 기본적인 틀과 방향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독립야구단 세 팀은 “조직, 리그의 정상적 운영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독립야구연맹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산하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경기도육상연맹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심판 육성을 위한 ‘2017 경기도 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심판원을 양성하고, 심판들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습회에는 도내 신규, 승급, 보수교육 대상 심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강습회에서는 로드레이스와 크로스컨트리, 트랙, 경보, 도약 및 혼성경기, 투척 등 종목별 세분화된 강의가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 테스트를 거쳐 평가를 실시한다.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7년 만에 열리는 심판 강습회인 만큼 경기도 심판들의 전문 지식 습득과 운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생활체육 관련 지원자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생활체육 육상 심판들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 농진청이 개발한 대장균군ㆍ대장균 간편 검출기술. 농촌진흥청 제공 학교 급식소나 구내식당 등에서 간편하게 대장균을 찾아내는 검출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대장균군ㆍ대장균 간편 검출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검출기술은 시료에 발색시약을 넣고 검출기에서 12~18시간 배양하면 색깔변화로 대장균군과 대장균 오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료에 대장균군이 있는 경우 노란색으로 보이며, 365nm 자외선 버튼을 누르면 대장균이 노란색과 동시에 형광으로 나타나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휴대용 검출기는 가로 35cm, 세로 20cm 정도로 작고, 가격도 기존 장비보다 6∼7배 이상 낮다. 기존의 검사 방법으로는 3~4일 정도가 소요되고 배양기ㆍ멸균기 등 고가 장비를 갖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농진청은 대장균 검출기 개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고, 농산물 수출전문단지ㆍ전국 GAP시설ㆍ학교급식소ㆍ군대ㆍ외식업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세리 농진청 유해생물팀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대장균 검출기를 보급하면 농산물 생산ㆍ가공 현장, 대량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해 국민 식생활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병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