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전 더불어민주당 동안을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패를 맛본 자만이 진정한 결실을 맺고 지킬 줄 아는 것이라며 제21대 국회에 입성해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2차, 3차 산업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미국은 지금 세계시장을 제패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양자암호,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등 4차 산업혁명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해 정부는 물리학 분야, 디지털 분야 및 생물학 분야 등 기초과학 분야를 우대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 다수의 기업이 세계 10대 대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17년 동안 준비해왔다며 감정평가사로서 부동산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풀어내고 재정학 전공을 통해 쌓은 조세와 재정의 지식을 바탕으로 가계부채 문제와 조세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국 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기술 강국으로 이끌어 경제대국으로 가는 길의 밑거름이 되겠다. 고난을 극복하고 4전 5기의 성공신화를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경기북부 사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등법원 항소 건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게 집계되는 등 해당 지역의 사법 서비스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지역 사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 고등 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중심으로(연구위원 최성환)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합의부 접수 사건 수치와 항소 건수 등을 다른 지방법원 수치와 비교ㆍ분석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의 고등법원 항소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1심 합의부 사건의 연간 접수 건수는 지난해 기준 3천 28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고등법원 관할지인 춘천지방법원의 합의부 사건 연간 접수 건수 1천 508건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1심 합의부 사건의 고등법원 항소 건수도 의정부지방법원은 1천 169건으로 인천지방법원 1천 419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고법 원외재판부는 지법에 설치돼 지법 합의부가 선고한 1심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담당한다. 현재 창원ㆍ청주ㆍ전주ㆍ제주ㆍ춘천ㆍ인천지법에 설치됐다. 이 때문에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시민들이 합의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 서울고법까지 먼 거리를 이동, 재판을 받아야 한다. 최성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사법서비스 질을 향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승구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ㆍ송선영 의원이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전문인대상은 정치ㆍ문화ㆍ예술ㆍ법률ㆍ사회공헌 등 각 분야의 공로를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18개 분야 26명을 선정ㆍ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8)은 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의정활동과 탁월한 조정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송선영 의원(자유한국당, 향남ㆍ양감ㆍ정남)은 집행부의 정책추진 상황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의원과 송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전문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환자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환자경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천균 적정진료실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병원 환자경험 평가 관련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효과적인 Wayfinding System이라는 주제로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병원을 찾는 내방객들의 시선에서 외래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와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환자경험 개선을 위한 동기 부여와 적극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환자중심 문화를 조성하고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만족도 설문을 실시해 결과가 우수한 진료과 및 병동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이 밖에도 환자와 동료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전시, 환자경험 4행시 짓기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병원, 가장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자경험 활동을 수행하며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모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비뇨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1회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PD-L1 발현율에 대한 조사 : 후향적, 다기관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PD-L1은 요로상피암을 비롯해 여러 고형암에 대한 최신 면역치료에서 중요한 표적 단백질이며, 동시에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표지자로서도 중요한 단백질로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에 대한 학회 차원의 공식적인 보고는 지금까지 발표된 적이 없어, 이번 수상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 정도가 암의 병기 및 조직학적 악성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암의 예후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형석 교수는 향후,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과 면역치료제에 대한 반응도 및 암 생존율과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비뇨의학회는 1945년에 설립된 남성 및 여성 비뇨기계 양성 및 악성 질환에 대한 연구를 위한 대표적인 학회로, 김 교수는 2016년에도 동일 학회에서 임상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인명사전 전문기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지난 31일 광릉숲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음악이 흐르는 가을숲길 걷기을 진행했다. 걷기에 참여한 70여 명의 주민들은 숲속 야외수련장에서 재즈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산림교육원 강성기 교수의 숲해설과 함께 광릉숲길을 걸으며 깊어진 가을을 만끽했다. 산림교육원은 그간 스트레스 직군 및 지역 청소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속힐링과정과 숲체험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명사초청 특강, 문화공연과 숲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방을 확대했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숲을 만나고, 숲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최정현)는 대학가 주변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한국관광대학교ㆍ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캠퍼스 폴리스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각 대학에서 이미 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교 안전 지킴이를 캠퍼스 폴리스로 확대 개편한 것이며 양해각서는 신속한 범죄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과 캠퍼스 폴리스 학생들과 함께 범죄 예방 환경진단 및 합동순찰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찰서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주변 보도와 차도분리 문제와 과속방지턱 설치, CCTV 및 가로등 증설, 로고젝터(고보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해 달라며 전기요 6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전기요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월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지영 회장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전기요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SK 하이닉스는 지난 1일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 IT Zone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SK 하이닉스 박용근 CR전략담당,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영진 부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사업총괄본부장,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관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 IT Zone은 SK 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는 20여 대의 PC와 3D 프린터 등 첨단 IT 기기가 보급됐으며,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공간도 마련됐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관장은 장호원 지역은 이천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 IT 교육 인프라가 낙후된 상황이었는데 SK 하이닉스에서 학생들을 위해 행복 IT Zone을 조성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 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친환경 IT 학습환경과 최신 PC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소소심 체험교실은 피터팬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을 체험, 소방관이 하는 일 교육, 소방차량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 각종 화재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