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정부 지원금에 시비 2만 원을 더한 아동수당 12만 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성남지역에 사는 만 6세 미만 아동 4만2천565명에 아동수당 12만 원을 지급한다. 체크카드(신한카드사 제휴)로 입금하는 아동수당은 동네마트, 병원, 학원 등 관내 4만3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대기업 운영 사업장, 기업형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다. 앞서 시는 아동수당 지급이 처음 이뤄진 지난해 9월부터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을 펼치며 소득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모두에게 인센티브 1만 원을 포함한 11만 원을 지급해 왔다. 이후 지난 1월 아동수당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편성한 138억 원의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 예산 가운데 소득 상위 10% 가구에 지급하려고 했던 86억4천만 원을 인센티브 인상액(1만 원2만 원)으로 활용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도의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승률은 3.58%였다. 24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22만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9.13%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공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가장 높은 17.75%, 경남이 0.69%로 최하였다. 경기도의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6.2%로 서울, 대구(9.18%), 광주광역시(8.71%), 세종(7.62%), 제주(6.76%), 부산(6.49%)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지하철노선 연장, GTX 건설사업, 재건축재개발 등이 도내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도내 표준주택 공시가 평균가격은 2억2천70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5억2천719만원) 다음으로 비쌌다. 전국 평균은 1억4천540만원이었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성남 분당구 하산운동 두말로 123번길(대지면적 1천455㎡연면적 1천179.28㎡) 단독주택으로 42억8천만원이었고, 안산 단원구 풍도동 풍도1길 단독주택(대지면적 149㎡연면적 25.4㎡) 단독주택이 781만원으로 가장 쌌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 평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도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4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수원시체육회가 최근 체육계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성희롱성폭력 등의 인권유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전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강경 대응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체육회는 2월 중 수원시인권센터에 의뢰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146명)과 시체육회 임직원(141명) 전체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피해 등을 전수조사해 조사 결과를 통해 적발된 가해자에게는 징계 규정이 강화된 성희롱성폭력 예방규정을 적용,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전예방 차원에서 다음달 27일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과 양성 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연 1회로 진행된 교육을 2회로 늘려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 밖에 피해자 사후관리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예방, 심리치료 제공,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최근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권선구로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 1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임용장 전달뿐 아니라 공직 생활에 참고할 수 있는 복무 및 후생복지 관련 정보가 기재된 새내기 수첩이 함께 주어졌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이 권선구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이마트 여주물류센터에서 40대 직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24일 새벽 5시53분께 직원 K씨(42)가 1층 휴게소에서 코에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K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K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리자급 전보 ▲서울경기지역본부장 김달룡 ▲〃관리비축부장 조창익 ▲〃수출유통부장 황규종 ▲인천지역본부장 배용호
기상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올해 수도권기상청의 핵심 목표입니다 2천600만 명에 달하는 수도권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돕고자 기상을 관측, 날씨정보를 전달하는 수도권기상청의 수장인 김성균 청장(57)은 24일 이같이 밝혔다. 무술(戊戌)년에 이어 기해(己亥)년까지 2년째 수도권기상청을 이끌게 된 김 청장은 올해의 최우선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꼽았다. 실제 기상청의 예보 적중률은 과학의 발달로 90% 이상에 달하고 있지만 이미 국민 사이에서 기상청 예보는 매번 틀린다는 부정적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김 청장은 날씨를 예보하려면 인공위성 관측ㆍ슈퍼컴퓨터를 통한 분석ㆍ예보관의 판단 등의 절차를 거치는데, 관측과 분석의 단계는 첨단 과학의 발달로 오차범위가 매우 낮다며 결국 예보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선 예보관의 역량 강화가 필요해 관련 부분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청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신설되면서 청사를 마련하지 못한 탓에 2개의 사무실로 분리돼 근무 중이던 수도권기상청이 오는 5월 수원시 고색동의 신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 청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직원들 간 2천600만 명의 생활 편의를 담당하는 수도권기상청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고취,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균 청장은 기본역량 강화 및 기상정보를 즉시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중심이 되는 유용한 기상정보를 제공, 국민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삼성전자는 24일 2019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달 초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된 겨울캠프를 마친 전국 중학생 1천464명과 대학생 멘토 513명, 학부모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지난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읍ㆍ면ㆍ도서지역 중학생들은 음악회와 대학 전공 박람회를 통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간다. 권혁준기자
본사내방 ▲권중혁 KT 노동조합 홍보국장 ▲박재범 KT 수도권강남본부 조직운영팀장 ▲이의용 KT 수도권강남본부 조직운영팀 차장 신임 인사차
▲고영희씨 별세, 유수동(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씨 모친상=24일, 인천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1층, 발인 26일 오전 8시. 032-810-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