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유인애, 돌아온 장근석 손하트 인사에 '심쿵'

유인애가 검찰청 출근길 아침인사를건넨 장근석에게 손하트까지 받아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지난 2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조영민) 11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이 검찰청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찬은 출근길에 마주한 강미란(유인애)에게 손하트와 함께 "미란씨~~좋은 아침"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미란은 그런 도찬의 인사에 어쩔 줄 몰라하며 "백검사님이 돌아오셨어! 진짜로~"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장근석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예쁜 미란씨"라고 불러주며 반갑게 인사하고 반겨준다는 후문. 덕분에 유인애 역시 기분 좋은 떨림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인애는 2017년 유명 패스트푸드 TV CF 출연을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웹드라마 '남사친에서 사가 빠지는 순간' '사랑의 정석'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최근에는 치킨 브랜드의 TV CF 단독 모델로 활약하면서 깜찍하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온·오프라인 및 SNS에서 일명 '입덕소녀'로 통하고 있다.장영준 기자

치매보험, 80세 넘어도 보장가능한 상품 선택해야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치매보험에 가입하려면 80세 이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이 안내하는 치매보험 가입 유의사항이다. 금감원은 3일 치매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담은 금융꿀팁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치매보험 가입시 주요 체크사항은 4가지다. 첫 번째는 중증치매 및 경증치매도 보장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노년기에 기억력 감퇴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일반적인 치매 증세에 대해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중증치매’뿐만 아니라 ‘경증치매’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80세 이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금감원은 제안했다. 치매는 젊을 때보다는 65세 이상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질병으로, 특히 80세 이후 발생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치매보장상품은 보장내용의 특성상 치매로 진단받은 본인이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보험을 가입하고도 보험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험금 대리청구인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치매보험은 노년기의 치매 보장을 위한 보장성보험이므로 만약 가입 목적이 목돈 마련 또는 노후 연금 대비라면 치매보험은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중도 해약시에는 환급액이 매우 적으며 노년기에 치매 보장을 받을 수 없으므로 노년기까지 보험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치매보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연정, 대한민국의 미래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 6기를 함께 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 동안 연정과 일자리 사업 등에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오늘이 민선 6기 마지막 월례조회인데 감사할 일이 많다”면서 “밖에 있을 때는 공무원이 놀기만 하고 자기회피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같이 일해 보니 주말근무에 새벽부터 밤까지 정말 열심히 하는 걸 봤다.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권력을 칼에 비유하며 “처음에는 잘 드는 칼이라 무엇이든 벨 수가 있지만 마지막엔 칼자루가 바뀐다. 아무리 센 권력도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된다”면서 “해결 방법은 권력을 나누는 것”이라고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개헌 논의에 국회 과반이 경기도 연정을 하자고 공식 채택했다.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개방형 선출 등이 그 것”이라며 “경기도의 연정이 성공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됐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선 6기 경기도 슬로건이었던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거의 다 이뤘다는 평가도 했다. 남 지사는 “처음에 일자리 70만개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말도 안 된다고들 했지만 3년 반 동안 62만 1천개를 창출했다. 남은 기간 동안 70만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라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평가 3년 연속 1위 선정, 2천 500여 개에 달하는 따복공동체 등도 멋진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월례조회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과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선호기자

지난해 금융사 해외점포 431개…1년새 24개 증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2017년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의 2017년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동향 및 재무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43개국에 431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4개 증가한 수치다. 은행과 여신전문회사는 국내 저금리 기조 및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성장성 높은 동남아 지역 등으로 해외진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해외점포가 증가한 것으로 금감원은 설명했다. 다만 금융투자는 하락세였으나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해 해외점포 증가에 일조했다. 진출지역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 299개(69.4%)로 높은 편이며 이어 아메리카(17.0%), 유럽(9.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여전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가능성, 인프라확충을 위한 금융수요 증가 및 자동차할부·신용카드 시장 성장 등의 사유로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 증가했다. 진출 형태별로는 현지법인 및 지점 등 영업기능을 수행하는 영업소가 대부분(68.4%, 295개)이었으며 은행은 지점의 비중(41.1%, 76개)이, 보험은 사무소의 비중(50.6%, 43개)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해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천571억9천만 달러로 지난 5년간 약 8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억8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전 권역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손익이 개선됐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 해외점포는 사업범위 및 현지영업 확대로 점포수 및 자산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자산·손익규모 대비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국가의 감독당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해당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 및 정착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