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 C그룹(인구 16만 이상-30만 미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질의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평가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이며,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5개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가운데 교통정보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체계 계획과 연계한 첨단교통시스템 도입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통안전 분야에서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보행 버튼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을 위한 우수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평가로 우리시의 교통정책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최우선으로 교통분야의 다양한 시책발굴 및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분야 3년 연속 1등급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국 2위(인구 30만 미만),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등 각종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군이 지난해 문화체험형 전통시장인 잣고을 토요장터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전통시장으로 면모를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잣고을 토요장터는 가평잣고을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이 주관해 개장되는 토요장터는 5일마다 열렸던 지역전통시장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매주 토요일에도 열어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준비해 마치 ‘축제’처럼 즐기도록 기획한 지역특화시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특산물과 마을특화 제품 및 먹을거리 등을 선보여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읍 5일 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되는 토요장터는 잣두부, 잣찐빵 등 가평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 직접 만든 지역 특화 먹거리를 비롯 마을기업 제품과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고 각종 시장 먹을거리와 문화공연까지 준비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출범된 상인회는 상인대학 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구축하고 프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기획“E추진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장터 및 공연 광장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하는 특화시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가평잣고을아트프리마켓 및 문화공연, 잣고을야시장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1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공모에서 골목형 시장지원부문에 선정돼 10억원의 지원금으로 지역특화 먹을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고유여건을 이용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김창근 상인회장은 “이곳 토요장터가 지역주민, 관광객 누구든 함께 즐기는 가평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배우 이시언과 웹툰작가 기안84가 가수 헨리의 도움을 받아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다. 오는 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242회에서는 세 얼간이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함께 만든 감성 촉촉한 여행 노래가 공개된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최근 녹화에서음악 천재 헨리와 함께 울릉도로 향하던 중작사에 도전했다. 평소 시를 즐겨 쓰는 기안84는 세 얼간이와 여행에서도 취미활동을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헨리의 작곡 실력까지 더해져 다 함께 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특히 이시언과 기안84는 각각 1절과 2절을 맡았는데, 헨리가 멜로디를 입하는 과정에서 영어 가사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이에 헨리는 "아임 온 더 쉽~"이라며 가사를 술술 뽑아냈다.1절 가사를 맡은 이시언은 작사를 할 때부터 완성될 노래의 저작권 소유자가 누가 될지를 걱정하며 김칫국을 벌컥벌컥 마셨다고 전해져 폭소케 했다.'나 혼자 산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 아스트로 차은우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오는 4일 금요일 방송되는 MBC 16부작 시즌제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5회는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 차은우가 프랑스 파리로 첫발을 떼는 모습이 담겼다.'선을 넘는 녀석들'이 의미 있는 두 번째 선을 넘는다. 이번 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살릴 '프랑스-독일 편'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번 '프랑스-독일 편'에서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국경을 넘어 '통일 선배' 독일에서의 여정이 펼쳐진다.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과 화해, 그리고 '통일 선배' 독일에게 배우는 남과 북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녀들'의 이번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향후 펼쳐질 독일 여행에서는 '통일 선배'로서의 독일을 돌아보며 남과 북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 지난달 27일, 11년 만에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선녀들'의 이번 여행은 국민 정서를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여행에서 통역을 자처한 이시영은 불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프로 주문러'로 등극한 '은우 앓이'에 빠졌고, 김구라 설민석 차은우가 보여주는 ‘꽁냥 브로맨스’도 놓치면 안 되는 관전포인트다.오직 '선녀들' 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사 속 파리의 모습도 공개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파리 곳곳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 그리고 먹방 등 여행의 기분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녀들은 대관람차, 유람선 등을 체험했는데 쌀쌀한 날씨 탓에 추위에 떨긴 했지만 파리의 황홀한 야경과 분위기에 흠뻑 취해 입을 모아 연신 "인정"이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선을 넘는 녀석들'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독일 편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넘어 특별함과 의미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프랑스의 역사와 관광, 먹방까지 한방에 보여주는 '매력적인 파리'의 진짜 속이야기는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셕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엠넷(Mnet)의 디지털 채널 M2가 제작한 'SVT클럽' 4회가 오늘(3일) 오후 8시 엠넷, M2, 일본의 AbemaTV에서 동시 방송된다.이날 방송의 키워드는 '잡학피디아'로, 잡다한 지식을 뜻하는 '잡학'과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합성어. 요즘 20대들은 빠른 주기로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는 게 익숙해 '넓고 얕은 지식'을 탐하는데, 'SVT클럽'에서도 세븐틴을 통해 이러한 20대들의 특징이 관찰된다.'SVT클럽'에서는 먼저 사자성어 퀴즈 통해 세븐틴 내 '잡학피디아' 원우의 잡학을 검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세븐틴 내 '적극적 질문파'인 버논이 멤버 호시와 함께 파충류 카페를 찾아 평소 관심이 있었던 육지 거북이를 더 깊이 있게 알아본다.'SVT클럽' 4회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의 취미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소 그림 그리기, 인테리어 등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은 '취미부자' 디에잇은 멤버 조슈아와 함께 와인학 심화과정(?)을 체험한다. 직접 와인도 마셔보고, 소믈리에에게 와인 강의를 듣는 모습 등이 공개된다.반면 도겸은 민규와 함께 본격적인 취미 찾기에 나선다. 이들은 미니카 조립 등 프라모델을 비롯 음식 모형 만들기, 킥복싱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다양한 분야를 '넓고 얕게' 알기 원하는 요즘 20대들의 '잡학피디아' 적인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세븐틴의 팀명에서 따온 'SVT클럽'은 '워라밸' '소확행' '케렌시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세븐틴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쇼와 관찰형 리얼리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디지털 오리지널 풀(FULL)버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M2 디지털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장영준 기자
남양주시는 민간에 대한 알선ㆍ청탁과 직무관련 영리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남양주시 공무원행동강령 규칙’을 개정해 공무원이 준수할 행동 기준을 대폭 강화ㆍ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는 ‘공무원이 민간인을 포함한 직무관련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는 경우가 빠져 있어 부패방지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청탁금지법에서 제외됐던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인을 포함한 직무관련자에게 부정한 알선ㆍ청탁’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에 따라 의결됐다. 또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인사ㆍ계약행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 공무원 등의 가족채용과 수의계약 체결 제한규정을 담고 있으며, 공직자의 부정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의 민간에 대한 알선ㆍ청탁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민간에 대한 청탁 유형을 ▲출연ㆍ후원ㆍ협찬 요구 ▲채용ㆍ승진ㆍ전보 등 인사개입 ▲업무상 비밀 누설 요구 ▲계약 당사자 선정에 개입 ▲재화ㆍ용역을 정상적 거래 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ㆍ단체ㆍ법인에게 매각ㆍ사용토록 하는 행위 ▲입학ㆍ성적ㆍ평가 개입 ▲수상ㆍ포상 개입 ▲감사ㆍ조사 개입 등으로 규정했다. 또한 공무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부하 직원이나 직무 관련 업체에 개인적인 업무 등 사적 노무를 요구해서는 안 되며,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노무ㆍ조언ㆍ자문 등을 제공한 후 대가를 받거나 다른 직위에 취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사적 노무 요구 금지조항도 신설했다. 이 밖에도 공무원이 자신 또는 가족 등과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처리할 때는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를 명시하고, 경조사비ㆍ선물의 가액 범위와 외부강의 사례금 상한액을 조정했다. 이석우 시장은 “강화된 행동강령 시행으로 더 청렴한 남양주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제고와 민간분야에 대한 청렴문화 전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품격 짝사랑' 정일우는 역시 로코킹이었다. 지난 2일 MBN '고품격 짝사랑'(극본 신유담 연출 지영수)이 종영했다.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까도남 CEO 최세훈(정일우)과 산골 순수처녀 유이령(진세연)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고품격 짝사랑'은 두근두근 가슴 뛰는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방극장에 선사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극과 극의 캐릭터들이 지루할 틈 없이 매력을 발산,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심쿵 매력을 발산한 남자 주인공 정일우의 모습이 돋보였다. 정일우는 '고품격 짝사랑'에서 로코킹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능력, 매력, 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최세훈과 완벽하게 동화한 정일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력 넘치는 까칠 로코남의 진수를 보여줬다.극중 최세훈이 한 여자 때문에 서서히 따뜻하게 변하고 좌충우돌 사랑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일우의 열연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고품격 짝사랑'은 유쾌함과 설렘을 넘나들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품격 짝사랑'은 2015년 작품이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정일우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드라마였다.설소영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의 경찰대 생활이 공개됐다.오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극중경찰대학에서 경찰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채도진(장기용)의 학교생활이3일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캠퍼스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여느 대학생과 똑같이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오른쪽 가슴에 '채도진'이라고 적힌 정복을 입은 늠름한 도진의 자태는 미래에 경찰이 된 그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눈이 마주친 상대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의 모습은 말 그대로 '훈남 선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경찰이 되기 위해 묵묵히 학교생활을 하는 도진의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더욱 세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진이 왜 경찰의 삶을 선택했는지 그의 숨겨진 사연도 방송에서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직접 아빠가 된다고 알리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윤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나게 큰 해일(태명)이 우리를 덮치는 꿈을 꿨다. 드디어 아빠가 된다"며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준다.부모가 된다는 게 이렇게 큰 책임감과 동시에 감격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초음파 영상이 담겨 있다. 마치 아빠의 인사에 대답이라도 하려는 듯 움직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윤한은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9월 8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설소영 기자
'무법변호사'에서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은 배우 서예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는 3일 네이버 TV CAST와 서면을 통해 주인공 서예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예지는 극 중 변호사의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 강단있는 원칙주의자 '하재이' 역을 맡았다. '무법변호사' 봉상필(이준기)과의 만남 이후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도는 그녀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했다.서예지는 꼴통변호사로의 변신에 대한 물음에 "하재이는 꼴통이기보다 당찬 매력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내뱉는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신없는 꼴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 즉, 청순함을 버려야 했고 13년만에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또한 서예지는 극 중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신 촬영에 대해 "사실 나보다 준기 오빠가 굉장히 어려운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오빠의 액션신을 볼 때마다 항상 감탄한다"며 이준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액션 영화 '인 더 블러드'를 찾아봤다. 신혼여행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이 복수하는 내용인데 여주인공이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 경력이 있어 몸도 좋고 액션을 아주 잘하더라"며 "액션을 하면서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하는지 집중해서 봤고 배우들의 액션 합도 참고했다"고 캐릭터 준비를 위한 고민과 열정을 드러냈다.특히 서예지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술 감독님께 '하재이가 봉상필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서로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의견을 드린 적 있다"며 "내가 준기 오빠의 상대 배우로서 어떻게 그의 감정을 따라주고 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상대방의 감정이 더 드러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사실 나보다 김진민 감독님이 더 치열하게 고민해주시고 계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배우로서 진지한 고민과 감독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마지막으로 서예지는 이준기 이혜영 최민수 세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아무래도 준기 오빠와의 신이 많다 보니 호흡도 제일 잘 맞고 촬영을 하면서도 '이렇게 잘 맞아도 되나?' 싶을 만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맞춰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고 밝혔다.또한 "이혜영 선배님은 항상 인자하시고 따뜻하시고 우아하시다. 선배님의 그런 기품 때문에 함께 연기할 때마다 내 에너지도 덩달아 올라오는 것 같은 시너지 효과를 느낀다"며 "현장에서 보는 최민수 선배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시다.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런 점을 배우게 되고 나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되더라"고 말해 네 배우의 호흡이 더욱 빛날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무법변호사'는 '라이브'의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