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댓뮤직’과 함께하는 ‘인디스땅스 2018’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이 지난달 29일 1:9의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88팀이 지원했으며 ‘올댓뮤직’ 제작진을 비롯한 국내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자작곡 영상 심사를 통해 45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예선, 본선 무대를 거쳐 결선 무대가 될 파이널 콘서트 무대와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디31 기획 공연 참여 기회를 준다. 예선과 본선 경연은 경기대 수원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 도내 대학교 축제를 무대로 삼아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지원의 폭을 넓혀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상위 20개 팀이 미발매 음원 제작 및 유통의 혜택을 받는다.이 중 본선에 진출하는 TOP 6 뮤지션들은 ‘올댓뮤직’ 방송 출연, 매거진 촬영 등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함께 준다. 추후 일정과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민 로스쿨을 계양구청 평생학습관에 개설·운영하고 있다. 3일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시민로스쿨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8일까지 1달간 매주 화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4월 중 야간반을 2차례 운영했다. 법무부와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인천시 계양구가 공동주최한 시민로스쿨은 김하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계약, 근로기준법, 소비자보호법, 학교폭력 예방 등 관련 생활법률을 알기 쉽게 강연하고 있다. 정성수 소장은 “2016년부터 실시해 온 시민로스쿨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이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복지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4일 지역 아동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먹거리,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놀이코스에서는 날아라 물풍선, 미러볼 댄스 등이 진행되고, 체험코스에서는 캘리 컵받침 만들기와 한지공예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문화코스에서는 머핀 만들기와 팥빙수 만들기, 추억의 뽑기, 골든벨, 마술공연, 페이스타투 등이 아동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유익 만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놀이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아랍에미리트(UAE) 라스 알 카이마의 사우드 빈 알 카시미 국왕이 지난 2일 자사를 방문 연구·개발(R&D)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우드 빈 알 카시미 국왕은 김태한 사장으로부터 회사 및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UAE 의료협력의 상징인 왕립 세이크칼리파 병원장인 성명훈 서울대 교수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함께했다. 한동헌기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3일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경관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경관심의는 경관법에 따라 도시에서 설치되는 각종 시설물의 모양, 재질, 기능, 야간조명 등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착공 전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바닷물이 순환하는 ‘ㅁ’자 수로를 개설해 현재 송도지역 총면적(53.45㎢)의 약 11%에 해당하는 6.04㎢ 면적의 수변공간을 3단계에 걸쳐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착공하는 사업구간에는 보도교 2개, 차도교 2개 등 모두 4개 교량이 설치될 예정이다. 우선 남측연결수로의 교량 디자인은 ‘Song for Sailing’을 테마로 해와 달을 벗삼아 닻을 올리고 거친 파도를 헤치며 미래를 향해 항해하다라는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가장 동측 보도교 ‘Sunrise Bridge’는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둥근 아치교를 배치했으며, 아치 중간에 원형 테라스를 설치하는 등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옆 차도교 Anchor Bridge는 닻을 모티브로 연출 하는가 하면, 수로 가장 서측의 바다와 인접한 차도교 Wave Bridge는 거친 파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가장 서측 바다와 인접한 차도교 Moonlight Bridge는 동측의 태양과 짝을 이루는 달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교량 4개가 각각 개성과 의미를 담고, 전체적으로 스토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경관심의 통과에 따라 워터프런트 사업은 앞으로 인천시의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만 남겨뒀다. 앞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을 확보하지는 못 했지만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방제·수질분야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친수공간 조성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종합의견이 나온 바 있어 향후 심의과정이 중요하게 됐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절차를 잘 마무리해 오는 10월 차질없는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LH인천본부)가 인천영종 운서역 주변에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445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3일 LH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16㎡형 100호(대학생·청년 85, 고령자 15), 22㎡형 8호(고령자), 26㎡형 56호(고령자 23호, 주거급여수급자 33호), 36㎡형 281호(신혼부부) 이다. 입주자격은 청년·신혼부부·대학생의 경우,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나 거주지나 소득근거지역에 따라 순위가 있다. 해당주택건설지역(영종) 또는 연접지역(인천시, 서울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이 거주지나 소득근거지인 경우 1순위, 1순위 외 지역의 수도권(경기도)인 경우 2순위, 그 외의 경우는 3순위 이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젊은 층 거주기간은 6년으로 대학생, 청년계층이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신청방법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나 모바일 어플(LH청약센터)로 오는 15부터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로 입주는 오는 11월부터 가능하다. 한동헌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인천하이텍고등학교가 드론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대한상의와 인천하이텍고는 지난 2일 학교 회의실에서 ‘드론(무인멀티콥터)산업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산업 인재 육성 교육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교육 시설 및 전문가(드론교관) 지원, 관련 세미나 개최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현재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 국가자격증, 드론 촬영, 드론 제작 비행 등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국가공인 전문교육기관 이다. 인천하이텍고는 4차산업 분야인 드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올해 드론운용과 신입생을 선발했다. 학교는 이달 중 개발원과 협력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지정 신청서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하이텍고와 개발원은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지정 후 드론운용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드론 조종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식 인천하이텍고 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드론 조종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공무원반, 드론부사관반을 운영 양질의 취업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개발원 원장은 “드론산업 인재를 양성 드론 제작, 드론 촬영 등 드론 관련 프로그램 확대 운영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헌기자
인천공항공사는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2터미널 중앙무대인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일형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8일 2터미널이 공식 개장함에 따라 인천공항은 국내 첫 1공항 복수여객터미널 체제를 구축했다. 개장 100일인 지난달 27일에 이용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운영궤도에 진입했다. 2터미널이 운영된 지난 100일간 전체 인천공항 이용객은 1천869만8천67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2.4% 증가했다. 전체 이용객의 약 27%가 2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기 운항편수도 대거 확충됐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횟수는 모두 10만3천688회로 지난해 9만4천449회를 훌쩍 넘어섰으며, 환승객 233만5천331명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3.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수하물의 경우 같은기간 1천695만개를 처리, 지난해 보다 11.5% 증가했음에도 지각수하물 발생률이 10만개 당 0.5개를 유지 안정적인 처리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공항 평균 11~14개에 비해 매우 우수한 수치다. 공항공사는 이날 2터미널 건설 및 운영준비 관련 자료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닌 수장품 70점과 임직원들의 소감을 담은 엽서 300장을 선정해 타임캡슐에 담아 2터미널 인근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38년 4월 27일 개봉 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주)시흥시민축구단의 예산 7천5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일 시흥시의회에 보낸 ‘공무원 피의사건 처분결과’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을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주)시흥시민축구단 대표이사 A씨와 공모해 시흥시민축구단 예산 중 7천500만 원을 3차례에 걸쳐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검찰 조사 결과 시흥시민축구단 대표이사 A씨는 시로부터 축구단 운영자금 지급이 늦어지자, 지인들에게 이 금액을 차용하고, 지급된 예산으로 차용금을 변제하는 과정에서 채권자의 허락을 받아 장 의원에게 차용해 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시흥시민축구단이 대표이사 A씨에 대한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보고, 축구단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워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3일 사랑채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하세효(孝)’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윌스기념병원과 연성대학교, 의왕도시공사, 상록봉사단, 두드림 봉사단, 네일아트봉사단, 아워홈 등 여러 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메이크업·헤어드라이 서비스를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 압봉, 네일아트, 저염식 교육, 노인인권 캠페인 등에 참여한 주민들은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유현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