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려면 서로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추궈홍 특명전권대사가 경기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대학교는 지난 14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최호준홀에서 추궈홍 대사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박근태 CJ 대한통운 및 CJ 중국본사 사장, 황득규 삼성전자 중국 본사 사장, 황귀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추 대사는 학위 수여식에 앞서 경기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 1천44여 권을 경기대 도서관에 기증했으며, 학위를 수여식 후에는 앎은 이해의 시작이고, 이해는 신뢰의 토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추 대사는 이번 학위 수여식은 지난 5년간 주한 중국대사로 일해온 것을 인정받은 것을 나아가 중한 관계에 대한 중시와 중국에 대한 우호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중한 우호와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중시하고 있는 경기대학교에 주한 중국대사관과 동료를 대표해서 숭고한 경의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간의 관계에는 세 가지의 관건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공동 이익, 민심의 향배와 정치적 상호 신뢰라며 진정한 의미의 상호 신뢰는 서로 상대방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상대방을 정확히 알아야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을 이해해야만 신뢰할 수 있다. 앎은 이해의 시작이고, 이해는 신뢰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상문기자
파장초등학교(교장 이산세)가 지난 14일 금요일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영상미디어 재능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장초는 지난 2008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영상미디어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교육을 펼치는 영상미디어반(동아리)을 운영 중이다. 영상미디어반 학생들은 영상에 관한 이론, 촬영 기술, 편집 기술 등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직접 배우 또는 시나리오 작가가 돼 작품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단편영화 특별한 3반, 스타워즈 별들의 추락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온 영상미디어반은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이나 금연 UCC공모전 등에도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제3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에서 담배 없는 세상(4학년 김현정 외 7인)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파장초는 영상미디어반 학생들이 올 한 해 동안 창작한 교내 작품 11점을 전시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영상동아리 담당을 맡은 유세렴 교사는 학생들의 무한한 도전과 창의적인 생각에 순간순간 놀랍다며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열려 기쁘고 아이들의 성장도 눈으로 볼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파장초등학교 이산세 교장은 영상미디어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 및 진로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에게 축구용품을 선물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과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 박창수 프로축구 수원 삼성 단장,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성남 중앙동 복지회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2018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2년째 열리는 빅버드 드림볼은 꿈이라는 뜻의 드림(DREAM)과 전달과 같은 뜻을 가진 드림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된 프로젝트로, 국내외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축구공축구스타킹 각 100개와 축구 유니폼 상의(후드티) 270벌을 기아대책기구에 기탁했고, 이 기부 물품은 성남 중앙동 복지회관 아동과 꾸러기 축구단 소속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수원 삼성과 경기장 내 스포츠센터 운영사업자인 ㈜스포츠아일랜드가 힘을 보탰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되는 100개의 축구공이 축구선수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씨앗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도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 명성에 걸맞게 입주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회원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4일 스포츠아일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스포츠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과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회원 및 회원 배우자ㆍ직계가족은 스포츠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일반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포츠아일랜드는 골프와 수영은 물론, 헬스, 유아체육,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스쿼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협회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이사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기자들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평소 건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한 기자들에게 이번 업무협약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제2회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옥분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민주당ㆍ수원2), 김승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진용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원재 본보 문화부장 등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경기도의회 의장상)에는 ▲솔터초 1253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동경소녀팀 ▲신흥고 가온누리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경기도 교육감상)은 ▲풍동초 늘픔반팀 ▲ 현덕초 실력쑥쑥 넷볼부팀 ▲매현중 귯걸스팀 ▲경기세무고 부사관과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경기일보 사장상은▲포천 일동초 일동오뚝이팀 ▲지도중 우리동네체조대장팀 ▲한국관광고 동물사랑애조팀이 수상했으며, 어린이재단 회장상은 회정초 4-1팀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 인기상은 ▲안성 금광초의 줄넘기특성화반팀 ▲안산 슬기초의 힘찬체조팀, 학교 단체상은 ▲별가람초, 심사위원상은 ▲좌항초 좌항둥이들팀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가 팀들이 각자의 건강체조를 선보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승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아동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알찬 학창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이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경기북부사랑의열매(본부장 김경희)는 최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불, 장갑, 목도리, 수면양말이 들어있는 물품세트가 고양지역내 취약계층 45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배병복 경기사랑의열매 부회장(원마운트 회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박광재신정윤 경기북부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 이상현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코스모전기 대표), 지언스님 고양시복지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물품포장, 기념촬영과 함께 배송까지 진행됐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관심이 가는 계절이라며정성들여 준비한 방한용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건강하고, 고양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경기북부 10개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2억8천5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3억1천500만원의 방한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에는 2천만원의 난방비와 4천500만원의 방한용품이 지원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시 호법면은 지난 14일 호법나누리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갖고 싶은 물품을 구입해 주는 성탄절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호법면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6회째를 맞아 호법새마을협의회(회장 박영오)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호법면분회, 호법이장단협의회, 호법주민자치위원회, 호법체육회, 호법연합동문회, 정목회 등 총 7개 단체의 후원으로 6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아동 및 청소년 43명의 소원물품을 구입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사랑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 간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함석구 호법면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호법나누리사업에 동참하는 후원단체 및 개인 후원자가 점점 늘고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정이 많은 호법면민의 이웃사랑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포천시청소속 한 공무원이 귀가 도중 빌라 주차장 배관에서 솟는 불길 발견하고 옆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압을 시도해 큰 화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로서 좋은 모범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시 시민복지과 김성수(35) 씨. 김씨는 지난 12일 저녁 8시경 귀가 도중 신읍동 소재 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배관에 화염이 보여 119신고 후 인근 옆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불길은 초기에 진압됐다. 화재는 필로티 구조인 빌라 주차장에서 동파방지를 위해 배관에 열선을 감아놓은 것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서는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처럼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모든 주택에서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큰 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원)은 지난 14일 야탑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꿈꾸는 아이들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 아동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꿈 발표회는 꿈 토크콘서트, 연주 발표회, 작품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아동의 가족과 학교 선생님이 참석해 그동안 아이들이 준비한 발표 등을 응원했다. 정병원 관장은 꿈 발표회를 통해 1년간 아이들이 성장한 것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너무 고맙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월드비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최근 위례 푸른초등학교를 방문해 119소년단 겨울철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이날 ▲한국119소년단 소개 및 역할 ▲소방관이 하는 일 ▲화재ㆍ재난상황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캠페인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흥복 성남소방서 예방대책팀장은 학생들이 화재 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119소년단원들이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119소년단은 어린이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단체이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