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환자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환자 대상 안전성, 내약성,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천의료원가천대 길병원인하대병원 등 의료기관들의 협력 속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고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7일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이후 3분기 내 임상결과 확보를 목표로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23상과 예방 및 중등증 임상 3상을 추진해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예방 임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를 피험자로 선정해 감염 예방 및 감염 초기 바이러스의 효과적 사멸 효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충남대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의 투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추진하는 등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했다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최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연수구 송도동 29의12(C8-1BL)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608실 규모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200m 도보역세권에 자리한다. 중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77~191㎡이어서 송도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현재 송도 68공구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약 1만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라 앞으로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생활숙박시설로 공급, 아파트와 달리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별도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를 할 수 있다. 또 최근 강화한 규제로 분양권 보유 시 주택으로 간주되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지난 617 부동산대책으로 송도를 비롯한 인천 전 지역 분양권 전매가 불가하지만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게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커뮤니티를 포함한 신개념 라이프 공간을 선보인다. 이는 현대건설의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과 컨시어지를 갖춘 올인클루시브 하우스다. 지하 1층엔 컨시어지 하우스가 있어 대여금고북라운지냉장택배보관실개별창고우편함 등이 자리 잡는다. 3층에는 사우나를 비롯해 실내수영장골프클럽피트니스클럽카페테리아 등 각종 커뮤니티 공간이 추가로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에 걸맞은 여러가지 컨시어지 서비스를 유상으로 제공한다. 카셰어링, 방문세차, 이사정리수납, 하우스키핑, 드라이클리닝, 중고물품 매입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가 마련되며, 요트, 그림렌탈,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취미여가 생활을 돕는다. 또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와 관련해 안내예약알림결제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층에 계획된 조경공간 그린하우스는 실제 뉴욕 서비스 레지던스 루프탑 가든과 같은 분위기로 기획돼 단지 내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가꾸는 그린 라이프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교통망 등 접근성이 좋다. 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여의도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있어 쾌적한 공세권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송도 랜드마크 시설인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아암도 해안공원 등을 통해 오션 라이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코스트코홈플러스롯데마트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있으며, 이랜드몰신세계몰롯데몰(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연송초?신정초?연송고를 비롯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40명 이내 제한)로 운영한다. 인천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 1층~지상 3층)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ㆍ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하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라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 있다.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 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 외에도 양정초, 도농중, 동화중, 동화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철로를 덮어 길이 594m, 폭 26.5m의 문화공원(2024년 완공 예정)이 조성된다. 3만여㎡ 규모의 황금산 문화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그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330에 마련됐다. 수원
가압류와 같은 보전처분은 별도로 변론기일이나 심문기일을 열지 않고, 채권자 일방의 소명에 의해 발령한다. 또한 가압류의 목적 자체가 채무자가 몰래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절차이기 때문에 긴급하고 은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채무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재산이 가압류됨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채무자는 채권자의 부당한 가압류에 대해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가압류 신청 또는 가압류의 당부를 재심사하는 가압류 이의 절차와 가압류의 당부를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압류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됐다는 것을 이유로 그 취소를 구하는 가압류 취소 절차가 있다. 가압류 이의는 채권자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재판에 대한 불복절차이다. 가압류 이의의 사유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따라서 채무자는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의 존부에 관한 사유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이미 발하여진 보전명령을 부당하게 하는 모든 사유를 이의 사유로 주장할 수 있다. 또한 신청의 시기도 아무런 제한이 없으므로, 가압류가 유효하게 존재하고 있는 이상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가압류 이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법원은 변론기일 또는 당사자 쌍방이 참여할 수 있는 심문기일을 정해야 하는데, 원칙적으로 심문기일로 진행된다. 가압류 취소는 일단 유효하게 발령된 가압류를 새로운 재판에 의해 실효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가압류 취소 역시 가압류 이의와 마찬가지로 가압류가 유효하게 존재하는 한 언제든지 가압류 취소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가압류 취소는 그 취소 사유가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데 ▲채권자가 본안의 제소명령(본안소송을 제기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은 경우 ▲가압류 이유가 소멸되거나 그 밖에 사정이 바뀐 경우(피보전권리의 전부 또는 일부가 변제ㆍ상계ㆍ소멸시효의 완성 등으로 소멸하거나 변경된 경우, 본안소송에서 채권자가 패소 확정된 경우 등) ▲채무자가 법원이 정한 담보를 제공한 때 ▲가압류가 집행된 뒤에 3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경우 등이다. 가압류 취소 사건의 경우 심리의 방식에 관해서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므로 변론, 심문 또는 서면심리 모두 가능하다. 결국 채무자는 채권자의 부당한 가압류에 대해 가압류 이의나 가압류 취소로 구제받을 수 있는데, 가압류 이의의 사유에 아무런 제한이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그 방식은 가압류 이의에 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준행 변호사 / 법무법인 마당
인천 계양구가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집합금지명령 위반 업소가 있다는 14건의 주민신고를 받고 경찰과 합동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1일 문을 닫고 불법영업을 한 계양문화로의 유흥주점 1곳을 적발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1곳을 추가로 적발했다. 적발한 유흥주점은 문을 닫은 것처럼 위장한 뒤 호객꾼이 손님을 데려오면 업주가 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몰래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영업주, 업소 종사자, 이용객, 호객꾼 등 총 33명을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또 호객행위를 적발한 일부 업소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주 한 명 한 명의 동참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업소는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 위생과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99곳, 단란주점 64곳, 뷔페 12곳과 핵심방역 대상인 일반음식점 256곳, 목욕장업 18곳을 관리하고 있다. 또 생활방역 대상인 프랜차이즈 카페 37곳에는 코로나19 대응관리와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김보람기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의 최강자인 국군체육부대(상무) 경기를 안방에서 볼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향후 3년간 퓨처스리그(2부)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맺고 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뉴미디어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카도(대표 장원철)는 26일부터 상무 피닉스의 경기 중계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무는 8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10개 구단 선수들이 군복무를 위해 모여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군부대 특성상 직접 관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KBO는 최근 상무와 협약을 맺고 26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열리는 상무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상무의 모든 경기를 중계키로 했다. 스포카도의 독자적인 고퀄리티 뉴미디어 중계 기술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해설진이 어우러져 유튜브를 통해 생생하게 팬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스포카도의 퓨처스리그 중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면서 25일까지 누적 시청자수 200만 명을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인천 남동구가 신규확대 지정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끝냈다. 구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한 장아초등학교, 하늘향기유치원, 꿈초롱어린이집, 상인천초등학교 일대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1억3천2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안전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 신호등을 구분하기 쉽도록 신호등에 노란갓을 교체 설치하고,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 교통약자 시설, 주출입문 주변엔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통행 차량의 감속을 유도했다. 인천 장아초 어린이보호구역인 서창방산로는 미개설구간인 신천IC 연결도로가 올해 하반기 개통하면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노란갓 신호등 교체와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집중배치했다. 행정안전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교 정문 주변 삼거리에는 신규 무인교통단속카메라도 설치했다. 구는 이 외에도 오는 9월 말까지 29곳에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7곳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42곳에 대한 초등학교 앞 주민신고제 사전준비를 끝내고, 20곳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끝낼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의 특성과 우리 구 환경여건을 고려한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남양주 진접택지개발지구 도로(대로) 옆 주거전용지역 주민들이 주거환경문제로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본보 24일자 10면)하는 가운데,주민들이 용도지역 변경의 필수요건인 관련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는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진접택지개발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대로 옆 주거전용지역 변경을 제안하기 위해 관련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아 남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로 바로 옆 택지가 제1종 주거전용지역으로 지정돼 분진과 소음, 해당 택지 슬럼화 등 주거환경에 문제점이 많다며 시에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이 5년마다 기존의 용도지역지구구역과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등을 재검토,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설 것도 촉구했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로 옆에 단독주택용지를 만든 애초 계획부터 잘못됐다며 당시 시행사인 LH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주민 A씨는 현재는 지구단위계획 당시와 환경이 너무 많이 달라져 현 상황에 맞는 용도로 바꿔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시행사인 LH 측은 지구단위계획은 앞으로 바뀔 환경까지 고려할 수는 없으며, 당시 기준으로는 용도지역이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지정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은 국토부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문제가 있었다면 승인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당시 계획이 잘못됐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LH 관계자는 토지이용계획을 짤 때 용도지역 비율은 물론 주변 상권과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택지를 배치한다면서 대로 옆을 주거전용지역으로 지정한 타 사례를 볼 때 주변 상권과 주거 보호를 위해 해당 택지를 단독주택 용도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해당 택지 소유주라면 단독주택용지임을 알고 분양받았을 것이므로 환경과 제반여건이 변했다는 이유로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구하려면 적어도 변경과 관련된 주거전용지역 토지주들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구해 변경제안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가 입안 여부를 결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 및 검토과정 등을 거쳐 변경계획에 대한 공람을 실시한다. 이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심의, 변경을 결정한다. 남양주=심재학기자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KBO에서 공식 승인한 양주시 유일의 리틀야구단, 홍성표 단장의 작은 바람이다. 양주시 리틀야구단은 출범부터 어려웠다. 2013년 양준혁재단과 한국예탁결제원(KDS) 후원으로 창단한 KDS 멘토리 리틀야구단이 해체돼 새롭게 리틀야구단을 창단해야 했고, 선뜻 단장을 하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결국 홍 단장이 나서 어렵사리 선수들을 모집했고, 2016년 9월9일 양주시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홍 단장은 리틀야구단 재창단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연습구장인 백석구장 사용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았다고 회고했다. 양주시 리틀야구단은 창단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2018년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3위에 입상, 양주시 리틀야구단을 알렸고 본보와 화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화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137개 참가팀 중 A팀 우승을 차지는등 창단 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8월 열린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선 전국대회 우승팀과 격돌하는데 부담을 느낀 상대팀의 기권으로 운좋게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양주시 리틀야구단 운영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하다. 비용부담 때문에 대회 당일 5시간 전에야 출발해야 하는 것을 물론 야구용품, 운동장 사용료 등 선수단의 모든 비용을 선수 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다. 홍 단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후원회 결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홍 단장은 양주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독 리틀부문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이 걱정없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바람으로 후원회를 잘 만들어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감독이 아이들을 충실하게 가르칠 수 있도록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성표 단장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뛰어난 선수가 배출돼도 리틀부문을 벗어나면 중학교 등 연계할 학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역 연계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단장은 우승한 뒤 선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중학교가 생기는 등 스카우트하겠다는 학교가 나선 것이 그나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함께새희망(이사장 문진환)은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김포 신양중학교 저소득가정과 탈북가정, 한부모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어려운 경제적 상황 때문에 끼니를 거르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식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천4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한다. 문진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