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어린이집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기흥구 농서동의 한 어린이집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패널작업을 하던 도중 미리 쌓아두었던 패널이 쓰러지면서 자재 반입대 사이에 끼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시공사인 CJ대한통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사고로 인해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인지 시점부터 즉시 작업 중지를 명령했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노동부와 함께 사고 경위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전철 1·4호선 환승역이자 GTX-C 정차역이 될 금정역 일원에 대한 종합개발 기본구상과 역사 통합개발에 대한 용역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설명회에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과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복합환승센터 건립, 경부선 지하화 대비 등 3단계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금정역 통합 개발은 통합 개발 대안과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 등을 제시하며 경기 서남부권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연접한 산본천,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안 등이 제시됐다. 하은호 시장은 “숙원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철도·1·4호선 지하화, 산본천 복원, 금정역 통합역사 문제 등 살기좋은 군포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 마다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의견과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 추가 의견을 반영해 6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과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집중호우시 저지대 지하 주택 등으로 빗물이 역류해 발생하는 침수피해에 대비해 하수 역류 현상을 막아주는 방지시설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집중호우로 하수 역류가 우려되는 지하 또는 반지하 주택의 건물주나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로 다음달 20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방지시설은 설치업체가 세대를 방문해 지하 주택의 바닥배수구, 씽크대, 세면대, 세탁기 배수구, 좌변기 등에 설치하며 가구당 최대 5개까지 이며 설치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만큼 아직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지하 주택 거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25일~26일 홈 경기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25일에는 최연소 체조 국가대표 오안나(17)가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용인 신봉고에 재학 중인 오안나는 체조 스승인 신영수 교사와 함께 각각 시구·시타에 나선다. 이어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인 26일에는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 경호팀 등 홈 경기 운영을 위해 힘쓰는 KT 위즈 패밀리가 팬들과 만난다. 치어리더 김한슬과 경호팀 노현준 팀장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하며,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경호팀의 특별 공연부터 김주일 응원단장, 박수미 아나운서, 치어리더의 합동 댄스까지 KT 위즈 패밀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응원단, 경호팀, 그라운드팀, 시설팀이 참가하는 그라운드 계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24일 3연전 첫 경기에는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명을 초청해 6월 퇴역을 앞둔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KBO는 24일 투표 시작과 함께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공개하며, 팬 투표를 6월 16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차례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3일, 10일 두 차례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6월 중 진행 예정인 선수단 투표에는 30%의 비중을 부여하고, 팬 투표 70%와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올스타 베스트 12 최종 결과는 6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준비했다. KBO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7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7인에게는 각각 LG 스탠바이미 GO,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투표하는 야구팬들에게 매일 신한포인트 10포인트를 지급하며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굴, 돼지고기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맛과벗에서 제조하고 ㈜미스터네이처에서 유통한 '퀴노아영양밥&오징어불백'을 회수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굴, 돼지고기를 표시하지 않아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소비기한은 2024년 9월 6일부터 2025년 5월 2일 이내이다. 식약처는 "김포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주길 바란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고고학을 중심으로 하는 고고역사박물관이다. 한신대 박물관은 경기 남부지역과 서울 풍납토성의 주요한 유적 발굴 현장에서 수십 년간 조사활동을 벌여왔고, 출토된 유물을 가지고 연구하고 조사하면서 학생들을 관련 업계에 취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오산시향토문화재 제1호 '봉학교비'와 풍납토성 창고 내에서 나온 '유약을 바른 항아리'라는 의미의 '시유도기' 등 한국의 고대사를 밝혀주는 중요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박중국 학예연구사는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굉장히 실속 있는 구성으로 전시가 이루어져 있다"며 "많은 분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셔서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임씨 별세, 김재광씨(수원서부경찰서장 총경) 모친상=24일,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203호(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 발인 5월 27일 오전 7시. 031-218-6560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모빌 제작 체험 부스에서 모빌을 제작하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남부경찰서 부스에서 경찰 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 사이로 수많은 학생들이 붐비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용인대 실용무용학과 학생들이 멋진 비보잉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배틀로봇 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조종하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성교육 체험 버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행사장 한 켠에 3on3 청소년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 기념식'에서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등 내빈과 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 기념식'에서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청소년이 된 학생들에게 청소년증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에서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경기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축사를 건네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 기념식'에서 용인대 퍼포먼스팀이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 기념식'에서 참석한 모든 인원들이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7년만에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에서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인원은 전년(3천58명) 대비 1천509명 늘어난 40개 대학 4천567명이 된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의 경우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학교 측이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2025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1998년 이후 27년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됐다. 앞서 정부는 3천58명인 의과대학 정원을 5천58명으로 2천명 늘리기로 하고,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서울지역을 제외한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에 이를 배분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정부는 각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를 자율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학들은 올해 입시에서 증원분 2천명 가운데 1천509명만 모집하기로 하고, 지난해 이미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해 '변경사항'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직 각 대학이 누리집에 수시 모집요강을 공고하지 않은 만큼, 각 대학의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달 30일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