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창의혁신 교육계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호리이 히데유키(Horii Hideyuki) 동경대 교수를 접견, 용인시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호리이 교수는 지역사회 혁신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I.school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학자로 28일 단국대에서 열린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Design Thinking) 워크숍’ 참석차 방한했다. 정 시장과 호리이 교수는 이날 대담에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창의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협약 등을 통해 양 기관이 꾸준히 상호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시장은 “용인은 산·학·연의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동경대 I.school의 창의적 사고를 우리 시에 접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호리이 교수는 “SW 산업 및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 창의적 사고를 적용하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지역 내 중학생들을 위해 직업 멘토링 및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지난 27일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재능기부단은 자유학기제로 일선 학교에 진로교육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공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부에서 만든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해 관내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활동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를 돕는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송승윤기자
포천경찰서는 2층 혁신회의실에서 전재희 서장과 각 과·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5년간 동기간 내 교통사망사고, 중상사고를 분석, 사고 다발구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음주운전 단속 및 계도 강화, 무단횡단 발생 우려지역 안전시설 설치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다발구간 시설물 보완 및 홍보,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2017년 교통안전정책인 ‘3대 교통반칙’인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 3개 항목을 올해 중점단속대상으로 선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전 서장은 “지역사회에 습관적으로 만연한 음주운전 및 교통 무질서 행위를 사전예방 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kt wiz는 2017시즌 GIGA 원정 마법사가 지난 시즌 보다 한층 다양하고, 혜택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kt의 GIGA 원정 마법사가 지난 시즌 총 5회에 걸쳐 마산, 광주 등 지방 원정경기 관람으로 한정해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고척, 잠실, 인천 등 수도권 경기까지 확대됐다. 또한 선수 및 응원단이 함께 어울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즈파크 전광판을 통해 즐기는 ‘아듀 원정 마법사’를 포함, 총 8차례 원정 마법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과 6월에 진행되는 광주 및 부산 원정 마법사 행사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추가됐다. 5월 10일 진행되는 광주 원정 경기에 퓨처스팀의 연고지인 익산 구장을 찾아 오후 1시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관람한 다음, 광주로 이동해 KIA와의 경기에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이어 6월에 열리는 부산 원정 응원에는 새로 신설된 수서발 SRT 열차와의 제휴를 통해 “응원단과 함께 타는 SRT 원정마법사”(가칭) 행사가 실시된다. 한편, 2017시즌 GIGA 원정 마법사는 선등급 및 어린이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행사 3주 전 구단 안내를 받아 신청한 회원 중에 당첨자를 선정한다. 원정 마법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을 참고하면 된다. 김광호기자
대출금리가 1%포인트(p) 오르면 ‘한계가구’의 한계가구의 연간 이자 부담이 136만 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대출금리가 오르면 취약계층의 빚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28일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0.25%p씩 1%p까지 상승하면 한계가구 수는 150만 4천 가구에서 157만 3천 가구로 6만 9천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 역시 289조 7천억 원에서 314조 4천억 원으로 24조 7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계가구는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아 금융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이고, 처분 가능한 소득 대비 원리금(원금과 이자) 상환액 비중이 40%를 넘는 가구를 말한다. 지난해 3월 말 현재 한계가구는 150만 4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8.0% 정도로 추정된다. 한계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는 289조 7천억 원으로 전체 금융부채의 32.7%에 달한다. 대출금리가 오르면 한계가구 수와 이들의 금융부채, 이자 지급액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2차례 이상 정책금리를 올리면 국내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한계가구의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출금리가 0.25%p 오르면 한계가구의 이자 지급액은 기존 755만 4천 원에서 789만 4천 원으로 34만 원 늘고, 금리가 1%p 상승하면 891만 3천 원으로 135만 9천 원이 증가한다고 한은은 내다봤다. 김종민 의원은 “저소득·저신용 등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상환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소득이 낮고 부동산 자산만 보유한 고령의 취약가계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자연기자
경인지방통계청는 지난 27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 및 후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1천700여만 원의 후원금은 만 21세 이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 종양 질환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올해로 4년째를 맞은 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경인지방통계청의 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후원모임인 ‘나아세(나누면 아름다운 세상, 그래서 나아지는 세상)’를 조직, 200여 명의 직원이 매년 1천700여만 원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직원의 따뜻한 나눔의 뜻이 백혈병 아동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선엽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이천시청에서 이천시와 2017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수선유지급여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수선해주는 사업이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 원), 중보수(650만 원), 대보수(950만 원)로 세분화해 주택개량을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380만 원)한다.LH 경기본부는 경보수에 해당하는 주택수선을 지역자활센터 또는 자활 기업에서 수행하게 함으로써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대보수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3월 중 착공, 금년 말까지 주택수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살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27일(현지 시각) 갤럭시S7 엣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GSMA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한다. 갤럭시S7 엣지는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으로 평가받는다.디스플레이 곡면 처리 기술이 적용된 한 차원 높은 디자인에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 IP68 방수방진,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을 갖췄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박준호 상무는 “갤럭시S7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