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8 행복나눔 콘서트’ 오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려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2018 행복나눔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총원우회와 강원대학교 AMP명품과정 총동문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구리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강원대학교 등이 공동 후원한다. 식전 공연으로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는 가수 김지현을 비롯해 ‘비트 어 樂’ 난타팀이 재능기부를 통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방송인 김현욱의 사회로 인기가수 태진아, 마야, 박남정, 편승엽, 백미현, 유키스, 라붐 등이 출연해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이종황 회장은 “기업이 시민과 소통할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행복나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이날 발생한 수익금을 희망케어센터와 장학회 등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 티켓예매는 각종 포털사이트 인터넷 검색창에서 ‘문화 N 티켓’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031-592-303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과천뉴스테이內 ‘기업형 임대주택’ 반발 예고

과천 뉴스테이 개발지구 내 들어서는 5천700여 세대의 공동주택 중 90% 이상이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과천화훼종합센터 개발 또한 민간주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10일 국토부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6년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지구 내에 토지이용계획안을 토대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이르면 오는 6월 안으로 승인받을 계획이다.LH가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안은 주택건설용지 92만 9천여㎡(기형형 임대주택, 분양주택), 판매ㆍ업무시설용지 15만여㎡(상업, 업무, R&D 시설, 화훼종합센터 시설), 기반시설용지 41만여㎡(공원, 녹지, 하천, 도로, 주차장), 기타시설용지 4만 6천㎡(학교, 유치원, 종교시설, 공공청사) 등이다.그러나 LH는 청년·신혼부부·서민에 우선 공급하는 현 정부의 주택기조와는 달리 당초 토지이용계획안대로 공동주택의 경우 5천700여 세대 공용주택 중 400여 세대만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하고, 나머지 5천300여 세대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공공임대주택 분양을 기다리는 과천지역 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의 경우 농민들은 그동안 민ㆍ관 공동개발을 요구해 왔지만, LH의 지구단위계획안은 당초 계획대로 민간기업체에 부지를 분양하는 내용이 포함돼 향후화훼농민들의 항의가 이어질 전망이다.뉴스테이 임대주택 분양을 기다려 온 K씨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은 서민주택정책이 아닌 건설업체에 이익을 챙겨주는 사업”이라며 “주암 뉴스테이지구에 최소한 50% 이상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들에게 분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과천 뉴스테이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화훼종합센터는 부지 매입비와 건설비 등을 포함하면 7천억 원 정도의 자본이 있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국토부와 LH에 민ㆍ관 공동개발을 요구했는데 이를 묵살했다”며 “국토부와 LH가 화훼종합센터 건립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뉴스테이 사업 백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과천 주암 뉴스테이지구의 지구단위계획안은 당초 토지이용계획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동안 행정절차가 지연돼 올 상반기 안에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 분양이 당초 계획안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해명했다.과천=김형표기자

민주당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 우정병원 개발 전면 백지화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주택 분양가 심의를 보류하고, 우정병원 개발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과천시에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과천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민들이 과천시에 지식정보타운의 고 분양가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과천시는 그동안 여러 핑계로 대며 이렇다 할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 며 “이런 가운데 최근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최근 분양가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과천시는 공정한 분양가 심의를 위해 분양가 심의를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말까지 보류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과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은 LH와 토지주에게 특혜를 주는 개발사업”이라고 지적한후 “과천시는 우정병원의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던지, 아니면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환원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만약 시장으로 당선되면 지식정보타운 일반 분양가에 대해서는 심의회의를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며, 우정병원에 대해서는 과천도시공사를 설립해 개발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경기도교육청-한국상담학회·한국상담심리학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은 1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상담학회·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학생 상담 및 심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 및 심리적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기간은 4월부터 오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을 위한 상담 자원 지원 ▲교사 및 학부 모의 상담 능력 향상, 학생 이해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학회 소속 슈퍼바이저의 전문상담인력 상담 평가 및 교육 ▲각종 상담 및 심리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류 ▲각종 학술ㆍ연구 자료 교류, 기타 필요한 정보 및 자원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상담 및 심리 치료를 받을 있도록 상담 전문가와 심리치료 기관을 학교에 안내하고, 직접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 검사비,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