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2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재현물)에서 ‘제42회 차의 날 기념 제33회 전국 차인큰잔치’ 행사와 ‘제23회 전국 인설차문화전 온라인 차예절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차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홍보를 위해 한국차문화협회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규방다례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행사에선 전국 곳곳의 차인들이 만든 차를 재료로 한 음식 50여점을 선뵈는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열린다. 출품작 중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뽑히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상을 수여한다. 또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가마솥 차 만들기 체험, 박하·쑥·천궁·당귀·계피를 섞어 만드는 전통 향낭 만들기 체험, 노리개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연다. 이와 함께 녹차·황차·가루차·홍차 등 차 시음회, 차우림 체험, 각종 다례 시연 행사도 한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인설차문화전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인 차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을 육성하기 위한 대회”라며 “우리나라의 소중한 차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뉴스
경기일보
2022-10-1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