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청,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간담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의 방문단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은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의 초등교육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군포 흥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흥진초등학교에서는 수업참관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모습, 교실모습 등을 둘러보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각 시설을 견학하고 각 과별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닐 방문단의 대표 Mr. Akram-Al-Hossain은 인사말을 통해 방글라데시 교육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체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의 일반적 현황, 학부모들의 교육열, PISA의 결과를 통한 한국교육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박정숙 장학사의 통역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 및 관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초등학교의 평가방법, 평가결과의 활용 등 초등교육 전반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신용철 교육장은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들의 방문 기회를 통해 두 나라간 초등교육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한국의 초등교육 내용들이 방글라데시 초등교육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성남시, 여가부 청소년 보호정책 평가서 ‘최우수’ 선정

성남시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청소년 보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소년 보호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상인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 기관 상인 국무총리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위기 또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 활동을 매달 세 차례 이상 시행해 지난해 유해 업소의 495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시정 조치했다.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원에도 집중했다. 성남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5천855명 청소년을 상담하고 맞춤형 지원을 했다. 이 외에도 학업 중단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해 57명의 검정고시를 지원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보호에 지자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박창훈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도시공사, 정부 3.0 우수사례 발표 행사 개최

용인도시공사는 14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우수사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종합 장사시설 평온의 숲 윤명식 차장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비전에 따라 장사시설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례 등을 설명했다. 평온의숲은 올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이루어졌던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장 위치안내와 사용연장 등 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사 전산담당자인 윤병욱 대리는 올해 말부터 추진되고 있는 통합업무시스템과 홈페이지 개편 등 전사적 시스템 개선 사업을 설명했다. 기존업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외부시스템 연계 및 데이터 개방 등 정부 3.0원칙 아래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공사는 실시간자원관리,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 등 첨단 업무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모바일 등 웹접근성을 개선하여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효율적 행정은 주민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서 달성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투명한 소통 행정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부평구, 제2차 한미친선협의회 가져… 유대 강화

인천시 부평구는 14일 청천동 소재 프라임마리스 부평점에서 ‘2016년 하반기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를 가졌다.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한미친선협의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올여름 새로 부임한 제이 스컷 피터슨 사령관과 함께 신규 위원 2명(한국1명, 미국 1명)을 위촉했다. 구는 한미 간 이해와 협조로 유대 강화 및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평 풍물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용산지역 사령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 추진되는 미군 부대 내 공연과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홍 구청장은 “부평 도심에서 60년간 미군부대로 자리 잡았던 땅이 이제 곧 한국에 반환돼 깨끗하게 정화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0월 부평풍물축제 20주년을 맞아 캠프마켓부대 내 2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지역의 주요인사와 구민들, 풍물패가 함께 지신밟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홍 청장은 “앞으로도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가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숙원과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