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프로젝트와 공무원 창의혁신동아리 술이홀 운주당이 한국행정학회에서 주최한 올해 ‘우수행정 및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감악산에 21㎞ 순환형 둘레길과 11만7천㎡ 규모의 힐링을 테마로 한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부분 개장했다. 개장 2개월 만에 3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무원 창의혁신 동아리 ‘술이홀 운주당’은 새내기 공무원부터 시장까지 창의적인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동아리로 20여 년 동안 빈 땅으로 남아 있던 시유지 14만㎡에 대규모 장류 체험장을 조성하자는 사업아이디어를 내 지난해 6월 경기도로 부터 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했다. 이재홍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정책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행정학회는 매년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과제의 성공사례를 선발하는 대회를 갖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의 방문단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은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의 초등교육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군포 흥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흥진초등학교에서는 수업참관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모습, 교실모습 등을 둘러보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각 시설을 견학하고 각 과별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닐 방문단의 대표 Mr. Akram-Al-Hossain은 인사말을 통해 방글라데시 교육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체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의 일반적 현황, 학부모들의 교육열, PISA의 결과를 통한 한국교육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박정숙 장학사의 통역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 및 관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초등학교의 평가방법, 평가결과의 활용 등 초등교육 전반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신용철 교육장은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들의 방문 기회를 통해 두 나라간 초등교육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한국의 초등교육 내용들이 방글라데시 초등교육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가 ‘2016년 시·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인프라구축, 규제개선 실적, 도정시책참여 등 총 3개 분야 17개 평가지표에 대한 실적검증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는 불합리한 중앙부처 법령개선 사항 건의 및 자치법규 정비, 기업·시민 불편 규제사항 발굴을 위한 현장 방문 및 규제개혁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 활발한 규제개혁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규제개혁 마인드 고취를 비롯한 규제개혁 우수부서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인식확보 및 자율적 동참을 유도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그동안 기업 및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부담을 주는 규제를 푸는데 노력해왔다”며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동대학교 학군단의 신웅철 학군후보생(외식사업경영학과 4학년)이 내년 3월 임관예정인 전국 학군사관후보생(ROTC) 중 약 100여명 남짓만 선발하는 해병대 장교에 최종 합격했다. 신웅철 후보생은 경동대 창업동아리인 KDU 청년사업단협동조합을 결성해 지역 내 우수식품기업인 (주)한백푸드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한 재원이기도 하다. 한편 경동대학교 학군단의 학군사관후보생 과정을 거쳐 2015년 임관해 야전에서 임무수행 중인 53기 가운데 4명이 2016년 육군 복무연장자로 최종 선발되는등 육군의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동대 전성용 총장은 “학군단이 창설된 지 이제 겨우 5년차에 접어든 신생 학군단이지만 최근 2년간 3회 연속 최우수 학군단 선정, 2년 연속 정보·작전분야 우수학군단 선정, 여자 ROTC선발(2016년) 등 짧은 시간 내에 놀라운 많은 성과를 거두게 돼 학군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군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학군단으로 성장한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성남시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청소년 보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소년 보호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상인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 기관 상인 국무총리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위기 또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 활동을 매달 세 차례 이상 시행해 지난해 유해 업소의 495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시정 조치했다.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원에도 집중했다. 성남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5천855명 청소년을 상담하고 맞춤형 지원을 했다. 이 외에도 학업 중단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해 57명의 검정고시를 지원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보호에 지자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박창훈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지난 13일 SBS ‘불타는 청춘’은 괌으로 떠난 여행에서 태평양 밤바다를 놀이터 삼아 나이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간 청춘들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용인도시공사는 14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우수사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종합 장사시설 평온의 숲 윤명식 차장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비전에 따라 장사시설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례 등을 설명했다. 평온의숲은 올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이루어졌던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장 위치안내와 사용연장 등 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사 전산담당자인 윤병욱 대리는 올해 말부터 추진되고 있는 통합업무시스템과 홈페이지 개편 등 전사적 시스템 개선 사업을 설명했다. 기존업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외부시스템 연계 및 데이터 개방 등 정부 3.0원칙 아래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공사는 실시간자원관리,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 등 첨단 업무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모바일 등 웹접근성을 개선하여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효율적 행정은 주민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서 달성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투명한 소통 행정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14일 청천동 소재 프라임마리스 부평점에서 ‘2016년 하반기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를 가졌다.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한미친선협의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올여름 새로 부임한 제이 스컷 피터슨 사령관과 함께 신규 위원 2명(한국1명, 미국 1명)을 위촉했다. 구는 한미 간 이해와 협조로 유대 강화 및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평 풍물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용산지역 사령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 추진되는 미군 부대 내 공연과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홍 구청장은 “부평 도심에서 60년간 미군부대로 자리 잡았던 땅이 이제 곧 한국에 반환돼 깨끗하게 정화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0월 부평풍물축제 20주년을 맞아 캠프마켓부대 내 2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지역의 주요인사와 구민들, 풍물패가 함께 지신밟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홍 청장은 “앞으로도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가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숙원과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현기자
의왕경찰서는 최근 내손동 계원예술대학교입구에서 정일석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강병식 생활안전과장, 시민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연말연시 음주를 동반한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우려되는 음주운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체험활동은 시민경찰이 경찰관과 함께 직접 차로에서 통행차량을 상대로 음주감지기를 이용, 호흡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체험에 참여한 김은숙 의왕시 시민경찰회장은 “직접 차도에 서서 경찰관과 함께 음주단속체험을 해보니까 단속현장을 보기만 할 때는 몰랐던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석 의왕서 경비교통과장은 “연말 음주운전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찰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해 운전자가 음주 시 반드시 대리기사 등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로부터 희망2017나눔 캠페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회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덕인 회장은 “이제는 기부가 습관이 된 것 같다. 이런 좋은 습관이 300만 인천시민에게 좋은 바이러스로 퍼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 슬로건처럼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행복한 인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희망을 갖고 힘찬 2017년을 준비하는 집중모금사업”이라며 “건설협회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